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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상에 맞는 한국형 마네킹 첫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인의 체격과 얼굴·모양새를 그대로 본뜬 한국형 마네킹이 나왔다.
한복연구가 이헌정(왼)씨와 인형연구가 허영씨가 공동으로 마련한 「전통복식전시실」에서는 왕후와 왕실여인·서민층아녀자·반가부녀자들의 고유의상을 옛적 여인네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마네킹에 입혀 전시하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전통적인 이 한국형 마네킹은 플래스틱·아크릴 등의 합성수지인 FRP를 주재료로 앞가슴은 치마를 여민 상태가 되게, 머리는 앞가리마를 타고 올올이 심어 큰 머리나 쪽진 머리 등으로 자유롭게 처리한 것이 특징.
「전통복식전시실」에는 이헌정씨가 재현한 활옷·대례복 등 전통의상 5백여점과 허영씨가 제작한 마네킹과 장신구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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