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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행복지수 높이기] 8. '교환일기' 대화

    [우리집 행복지수 높이기] 8. '교환일기' 대화

    ▶ 최경미씨가 첫째딸 선영이와 교환일기를 읽는 동안 남편 동원봉씨는 세 딸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엄마! 엄마가 은선이랑 영은이를 더 예뻐하시는 것 같아 일

    중앙일보

    2004.03.09 17:47

  • [시가 있는 아침] 마종기 '박꽃' 중

    그날 밤은 보름달이었다. 건넛집 지붕에는 흰 박꽃이 수없이 펼쳐져 피어 있었다. 한밤의 달빛이 푸른 아우라로 박꽃의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 박꽃이 저렇게 아름답구나. - 네.

    중앙일보

    2001.07.13 00:00

  • [대권무림]제3부 12.필패 즉승

    공삼거사는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깜빡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금년 들어 하루도 마음 편히 잠잘 날 없었던 공삼이었다. 최근엔 정도가 심해졌다. 불면의 밤이 계속됐다. 공삼의

    중앙일보

    1997.12.06 00:00

  • 대학가에 카투사 고시(?) 열기 과열

    최근 공개된 올 카투사 (KATUSA.미육군배속 한국군) 시험의 토익 커트라인은 약 8백30점.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점이 높아졌다. 1천명 모집에 3천여명이 몰렸으니 당연히 그

    중앙일보

    1997.10.06 00:00

  • 제2부 4. 6龍연합 (1)

    다루(茶樓)는 늘 이 시간이면 사람들로 북적댔다.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로 두 조손(祖孫)이 모습을 드러냈다.앞못보는 할아버지는 지팡이로 바닥을 짚으며 어렵게 걸음을 옮

    중앙일보

    1997.06.28 00:00

  • 브이세대

    옥정의 허연 알몸이 관 속에 들어가 누워 있었다.기달과 용태,길세와 대명이 관에 누운 옥정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로 머리를두고 나란히 잠자리에 들었다.하지만 다 큰 여자가 관 속이긴

    중앙일보

    1997.01.25 00:00

  • 駐日대사 매력은 미국과 낮밤 다른점-먼데일

    ▷“노동자들로부터 버림받는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된다는 것은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철학이다.”-세르비아 독립노조연맹의 라데 라도바노비치 위원장,공산주의자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중앙일보

    1996.12.13 00:00

  • 3.잘하면 分隊전원에 휴가-신세대사병 지휘法

    “납득시킬 수 없으면 지시할 생각도 말라.” 가장 모범적으로부대지휘를 했다고 평가받는 崔모장군(육사21기)이 사단장시절 내건 사병 지휘법 제1 원칙이다. 요즘 병영은.하라면 해'식

    중앙일보

    1996.12.10 00:00

  • 정부 對北자세 문제있다

    정부의 대북(對北)접근자세가 최근 한층 더 난조를 보이는 것같아 걱정스럽다.「쌀주고 뺨맞고」라는 신조어가 정부의 부실한 대북대응자세를 비아냥거리는 뜻으로 시중에 나도는 심각한 상황

    중앙일보

    1995.08.11 00:00

  • 억척女교장 복싱名門키워-아마선수권우승 울산중앙中염덕순씨

    지방의 이름없는 중학교 복싱부를 전국최강으로 키운 여자 교장선생님의 억척정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막을 내린 제27회 전국중고 신인 아마복싱선수권대회(잠실체육관)에서 5체급

    중앙일보

    1995.04.15 00:00

  • 딴생각을 했어요

    I was somewhere else. A:So what do you think of this design? B:…(silence) A:Jeromy! B:Oh,sorry.I was

    중앙일보

    1994.12.15 00:00

  • 소련과 석유와 중동(분수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이런 가설이 있다. 중동문제는 뭐니뭐니 해도 강대국들이 의기투합해야 풀린다. 하지만 현실을 겉보기와는 다르다. 소련은 지금 유엔에서 미국의 입장을 두둔하

    중앙일보

    1990.09.02 00:00

  • 「거여」로 새돛 단 민자호/3당합당 석달만에 첫 전당대회

    ◎잡음없게 단일체제 서열 정비/당권관련 「딴생각」이 “순항변수” 여야 3당통합으로 새로운 거여 집권당이 된 민주자유당이 파란과 우여곡절을 거쳐 9일 첫 전당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본격

    중앙일보

    1990.05.09 00:00

  • 고참총경 경합심할 듯

    연속 비상근무로 딴생각할 겨를이없던 경찰은「레이건」미대통령이 다녀가자 곧 있을 치안감·경무관 총경승진인사에 관심이 집중. 현재 비어있는 치안감자리는 후진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용퇴한

    중앙일보

    1983.11.18 00:00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일인전제」발판은 마련 | ― 소 안드로포프, 일단 3개요직을 독차지 했지만…

    13, 14일 이틀간의 소련공산당중앙위회의와 16일의 최고회의에서 결정된 소련수뇌부의 인사는 크렘린권력집중의 전형적인 과도기적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16일의 최고회의에서 「안드로

    중앙일보

    1983.06.17 00:00

  • 취재일기

    범죄치고 나름대로의 사정과 이유가 없는 것은 드물다. 현직 건설회사 사장으로 앉아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 화제(?)에 올랐던 김종호씨 (25). 그 또한 그럴싸한 사연을 털어놓

    중앙일보

    1981.11.19 00:00

  • 서로가 남의 말에 귀를|「오늘의 상황」을 진단하는 원로 유진오박사|여야이외에도 이익집단 많다

    우리나라 헌법을 처음 기초했고 한때 야당당수를 지낸 현민 유진오박사(73)는 현실을『어렵고 중대한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국민의「컨센서스」(합의)를 이루면 자유민주주의를 토착화시

    중앙일보

    1979.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