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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탯줄, 오름에 오르다
1 동검은 오름(봄, 5월 초) 사진 속 하얀 꽃은 목초에 섞여 와서 제주의 오름을 뒤덮고 있는 개(서양)민들레인데, 이로 인해 토종 야생화가 많이 사라졌다. 오름을 만나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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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태초의 자연, 강화 갯벌
해저무는 강화의 갯벌 서울 근교 여행지로 각광받는 강화도는 역사유적지가 많아 노천박물관이라 부르는 외에 또 하나의 매력을 품고 있으니 바로 강화의 드넓은 갯벌이다. 동막해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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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영진전문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 外
◇영진전문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졸 미취업자의 중국 내 국내기업 취업을 위한 차이나 비즈니스 연수생을 7일까지 모집한다. 연수생은 이달 17일부터 12주간 대학에서 중국어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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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했던 시절, 공연중 검 놓쳐 관객 앞에 꽂히기도"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람들은 도구를 사용했다. 검(劍)은 그 도구 중 단연 으뜸이다. 언제인가부터 사람들은 검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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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동검 "쌍둥이처럼 닮았네”
한국(인물 왼쪽)과 일본서 각각 출토된 쇠뿔손잡이 항아리와 덧띠토기. 기원전 1∼2세기 무렵의 것으로 같은 곳서 나온 양 닮았다. 당시 일본의 야요이 토기와는 다른 양식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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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역사의 향기’ 찾아 가족나들이
“이런 큰 돌을 끌려면 몇 사람이나 필요했을까?” 본지 패밀리 리포터 김혜원씨의 아들 고송주군(7)이 고인돌의 덮개돌을 직접 끌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아이 데리고 답사여행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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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빛을 그리는 모네 外
◆빛을 그리는 모네(오현미·강시정 지음, 블로그북봄날, 50쪽, 1만2000원, 초등생)=‘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초등 미술체험’이 부제다. ‘인상, 해돋이’ ‘생 라자르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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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브리핑] KAIST 문화강좌 개설
***KAIST 문화강좌 개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학기부터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대부분 강의를 재학생들에게 직접 맡기기로 했다. 문화강좌는 건전한 대학 문화를 창출하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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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단군신화 '역사'가 되려면
며칠 전 교육인적자원부가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내용 일부를 수정해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청동기시대 시작 연대를 500년 앞당기고, 단군신화를 역사로 편입시킨 것이 골자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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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주몽의 알' 속에 판타지가 가득 찼네
주몽의 알을 찾아라 백은영 지음, 김재홍 그림, 푸른책들, 288쪽 9800원, 초등 3∼6학년 뭐야, TV 드라마가 인기니 동화도 '주몽'인가? 하고 무심히 넘겨버리기엔 여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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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부정… 뿌리 없는 나라 자초
우리 국사 교과서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의 원뿌리인 탐원공정의 노림수는 바로 이 대목이다. 고조선의 시초부터 바로잡자는 역사학자 이덕일의 쓴소리-.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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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경 “조폭 마누라 오해 받아 목욕탕 못가요”
SBS TV 주말극 (극본 이환경. 연출 이종한)의 ‘쌍검녀’ 윤자경이 온 몸에 난 칼자국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윤자경은 12일 인터뷰에서 “검도를 연습하다 다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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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퇴임 앞둔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박물관 인생 33년에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는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우리 문화재를 해설하는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다시 박물관에 돌아올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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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탄천에선 무슨 일이…
분당 중앙공원의 광장 바로 뒷편 산 기슭에는 크기가 다른 '돌덩어리' 10개가 모여 있다. 중앙에는 길이 2m가 넘고 무게도 8t 가까이 됨직한 큰 돌이 놓여 있다. 야외수업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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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과학 지식이 듬뿍 '생생' 고대사
고인돌 이종호·윤석연 글 안진균 외 그림 열린박물관, 68쪽, 9500원 개마무사 이종호·윤석연 글 정준호 그림 열린박물관, 72쪽, 9500원 역사와 과학적 상상력이 만났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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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용산시대' 여는 국립중앙박물관 이건무 관장
1만 점이 넘는 전시물 가운데 이건무 관장이 가장 마음 끌리는 유물은 무엇일까. 그가 함께 사진 찍고 싶어한 유물은 철로 만든 부처님 얼굴이었다. 10세기 고려 때 만들어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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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초제 보리차 사건' 고참에 맞은 신병이 범행
올해 6월 28일 인천시 강화군 동검도 모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제초제 보리차' 사건은 선임병의 구타에 격분한 해당 부대 신병이 선임병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꾸민 사건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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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날숨 잘 쉬면 발모에 도움
▶ 해동검도 윤자경 사범의 검무 ‘취랑혼’과 필자의 누드크로키와의 만남. 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이번에는 '소리'가 주제다. 특히 지수화풍(地水火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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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수도는 어디였을까"
고조선은 신화와 역사가 뒤섞인 나라다. 그래서 실체는 손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 수도 왕검성이 어디에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학계에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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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문화재 귀한 나들이
▶ 일본의 ‘쇼노의 비오는 날’(사진위)과 인도네시아의 가네샤. 오는 10월 서울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에 동양관이 신설된다. 또 이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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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고구려 고분 남북한 공동 조사 북한학자들 동의
북한 내 고구려 고분에 대한 남북한 공동연구가 처음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조선역사학회(위원장 허종호)가 우선 평양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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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뿌리민속박물관 개관
▶ 관람객들이 3층 전시실의 요강과 모반 등 민속품을 둘러보고 있다.충북 청원군 가덕면에 각종 민속 유물만을 모아 전시한 '예뿌리민속박물관'이 6일 문열었다. 청주~미원간 국도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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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갯벌장어 맛보러 오세요
'강화도 갯벌장어 축제'가 4일 오후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앞 갯벌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동검영어조합이 지난 8월 출하를 시작한 강화 갯벌장어를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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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모은 2000점 국립중앙박물관 기증
"아무리 귀중한 문화재라도 창고에만 쌓아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유물 수집가 신영수(49)씨가 20년간 수집해온 희귀 유물 20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