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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귀여니 소설, 박희정 일러스트, G-soul 노래 호흡 맞춰 …
대형 연예기획사 앞에서 교복 차림으로 마냥 '오빠'를 기다리는 소녀들에게 덩치 큰 남자 하나가 질문을 던진다. "넌 누굴 기다리고 있니?" "OOO요." "OOO가 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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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서"배우는"일본 배우들
일본인 신인 배우 모리 유키에(森透江.24). 그의 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고려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혔다. 다음달에는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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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 눈빛 '킹콩'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블록버스터 의 전세계 동시 개봉과 때를 같이하여 같은 제목의 신작 소설이 출간되어 출판가와 독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 등의 문제작을 통해 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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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박! 대학생 졸업작품 한국 영화계를 흔들다
대학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 한 편에 한국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군대생활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윤종빈(26)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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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사 이면합의서' 공방
국회 문광위의 4일 KBS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KBS 노사의 이면합의 의혹과 부실 경영, 편파 방송 여부 등을 추궁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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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도내는 공연 계획, 국제 망신이다
음악 애호가가 손꼽아 기다리는 대형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첫 내한공연이 공연 이틀 전 갑자기 무산되는가 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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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에 뜨는 3부자 지휘자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백야축제에선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삼부자가 차례로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는 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아버지 네메 예르비(68), 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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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line 온라인] 레이싱 걸, 잘나가는 걸
'BAT GT 챔피언십' 자동차경주 대회가 열린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땅을 움켜쥐듯 달려나가는 경주용 자동차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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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PD "좋은 시절 다 갔네"
드라마 PD의 전성시대가 있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에게 드라마 PD는 거의 절대적인 존재였다. 다음 작품에 또 얼굴을 내밀려면 PD의 눈도장을 받아야 했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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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검찰 독립에 견제장치 필요하다
사법개혁추진위원회가 통과시킨 군검찰 강화 방안에 각 군이 반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사단급 이상 부대에 소속된 군검찰이 국방부 산하로 통합된다. 군검찰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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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왈의 무대는 아름다워] 10년 외길 음악 공연기획사에 '박수'
이번 주 공연 캘린더를 살펴보다 어느 기획사의 기념 공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1일 열리는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이다.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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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무로 13일 첫 공연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27)가 13~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열다섯살 때 데뷔, 지금껏 2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한 그는 명실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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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80년대 민주화 유인물 산실 '대동인쇄소'
▶ 대동인쇄소 멤버들이 20년 전 사용했던 옵셋 인쇄기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연 사장.구기엽.김복동.한인철.권순갑.안삼화씨. 1984년 4월 9일 서울 을지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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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3 대중문화]
역사는 '말의 탑'으로 이뤄진다. 그 시대가 만들어낸 말들은 개인의 기억이 되고 의식이 되고 관념이 되고 나아가 사회현상이 된다. 특히 인터넷의 등장은 말(言)에 채찍을 가해 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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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외주제작, 진정한 독립의 길은
질 높은 외주 제작프로를 뽑는 '제4회 독립제작사협회(KIPA)상' 심사를 맡으면서 방송에서 독립이 갖는 의미를 새삼 되새기게 되었다. 독립의 열매는 자유.자율.자결인데 과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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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씨 편지 전문]
12월 중순, 조선일보가 “나라종금 퇴출 저지를 위해 노무현 후보의 안 모가 2억원의 로비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현재까지 약 4개월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당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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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과 조화, 2人舞
무용 전문 공연기획사인 MCT가 준비하는 '우리 시대의 무용가 2002'는 두 사람의 무용수가 추는 2인무의 향연이다. '몸의 만유인력, 2인무'라는 부제를 달았으나 솔로와 군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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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먹는 자장면과 외주제작의 공통점
방송사의 외주 제작이 점차 늘어가는 건 그 제도가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기여하리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외주로 연출하면서 새삼 '입장주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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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가고 '라이브'오는가
10대 댄스 뮤직 위주로 획일화됐던 국내 대중음악계가 조심스럽게 바뀌고 있다. 월드컵에 이어 터진 PR비 비리사건으로 음반 시장이 한껏 위축된 가운데, 라이브 위주의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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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승승장구' : 웃고만 싶은 大衆 "더 가볍게"
지난 해 추석에 개봉한 '조폭 마누라'가 평론가나 언론의 혹평을 받으면서도 개봉 1주일 만에 전국에서 1백5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예상 밖의 실적을 올리자 많은 이들이 당혹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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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③ 독립기획사 : 실력·열정의 인디밴드 "말 달리자"
1990년대 후반 이후, 특히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급격히 대형화하고 있다. 가수를 발굴하고 키워 음반을 내는 일만 전문으로 하는 가요 기획사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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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③ 독립기획사 : '드럭'의 이 석 문 대표
"인디 밴드라는 틀에 스스로를 가두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려 끊임없이 노력한 점, 또 그런 문제 의식을 기획사가 함께 나누면서 적극적으로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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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② 중견 기획사
한국의 젊은 대중음악 팬들이 팝송 일변도에서 벗어나 관심 범위를 가요로 본격 확장한 것은 1980년대 이후의 일이다. 그 이전에도 신중현을 필두로 한 몇몇 가수들이 록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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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만드는 '연예산업 주식회사'
한국 대중음악의 지도를 그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장르나 세대별,작곡.작사가 및 레코드 회사별로 정리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하지만 1990년대 이후 한국 대중 음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