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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이 후삼국 전진 기지로 삼았다는 오룡쟁주 지세의 태조산
천안의 대표 명물이 자리하고 있는 광덕산과 광덕사를 둘러 봤다면 이번에는 천하제일의 명단이자 명산으로 꼽히는 태조산을 찾아가보자. 고려 태조 왕건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태조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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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명 필요한 응급의학 전문의, 절반도 충족못해
2640명이 필요한 응급의학 전문의 수가 현재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증가수준이 유지되면 2025년에는 필요인력을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보여 수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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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선악이 본래 없다’는 말을 안다. 그러나 요즘 나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선악이 본래 없다’는 말을 안다. 그러나 요즘 나는, 인간은 악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물론 선하게 산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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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장·목조각장·번와장·칠장 … 인간문화재 4인 12년 지은 이 절
최기영 대목장, 박찬수 목조각장, 이근복 번와장, 정수화 칠장 등 네 명의 무형문화재들이 12년에 걸쳐 지은 한마음 선원 부산지원. [사진 한마음 선원 부산지원] 국내 최고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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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인하 후폭풍 … 제약업계, M&A·해외진출 바람
국내 제약업계가 변하고 있다. 지난 4월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값이 일괄적으로 인하된 뒤 매출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중이다. 대형 제약사들은 지배구조를 보다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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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학회 "간질환자 위해 약 다시 만들어 달라"
대웅제약은 간질치료용 희귀의약품(항전간제) ‘대웅 프리미돈’(프리미돈 250mg)을 재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돈은 지난 1980년 출시됐다가 2002년 원료수급문제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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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있는 길 ① 해남 미황사 ‘천년 역사길’
미황사 부도전에 선 금강 스님(가운데)과 서양원씨(오른쪽) 가족. 스님의 안내로 미황사 ‘천년 역사길’을 함께 걸었다. 부도전에서 시작하는 천년 역사길은 땅끝 해안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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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목조문화재 흰개미 공포 … 탐지견, 너만 믿는다
흰개미 탐지견 보람이가 훈련사 이명호씨의 안내를 따라 경주향교 목조 기둥의 냄새를 맡고 있다. 흰개미 탐지경력 4년의 베테랑 보람이는 원래 폭발물 탐지에서 흰개미 탐지로 ‘전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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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기행 ⑤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는 권력을 잡은 안동 김씨 세력에 밀려 1840년 9월 제주도의 대정현에서 위리안치되는 형벌을 받게 된다. 위리안치란 유배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울타리를 치고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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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도 불국사가 있답니다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불국사. 빌딩 숲을 20분만 벗어나면 경주 불국사 부럽지 않은 ‘부처의 나라’를 만날 수 있다. 좁은 어깨, 큰 머리가 우스꽝스럽지만 중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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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찰 전각에 깃든 불교 사상
신준봉 기자벚꽃길이 숨막히는 지리산 쌍계사,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사무치는 전북 고창 선운사, 매화로 유명한 전남 순천 선암사…. 지천으로 꽃이 피는 계절이다 보니 꽃 좋은 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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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내놓아라" 봉암사 큰스님, 뺨 후려치며 소동
문경 봉암사는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인 해발 998m 희양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수행 도량에 걸맞은 ‘사격(寺格)’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지 원타 스님(왼쪽)과 원택 스님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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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태종의 뿌리를 찾아 가다
천태종의 종조 천태 대사가 깨달음을 얻은 중국 허난성 광산현의 정거사. 명대(明代)의 사찰 양식은 중국에서도 보기 드물다. 정거사 입구에 높이 자란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사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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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이형준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복합유산을 찾아서
▲1 해발 1020m 지점에 위치한 보국사 입구는 아미산의 관문이다. 폭포 옆 바위에 아미산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 2 해발 3077m에 달하는 가파른 바위산 꼭대기에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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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099m의 장쾌함詩仙 이백이 취했던구름바다 속 인간세상
1 해발 1020m 지점에 위치한 보국사 입구는 아미산의 관문이다. 폭포 옆 바위에 아미산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 2 해발 3077m에 달하는 가파른 바위산 꼭대기에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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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 뵈려거든 … 보리암, 홍련안, 보문사, 향일암
낙산사 홍련암 불교에서 관음보살은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다시 말해 소원을 들어주는 보살이다. 우리가 가장 익숙한 경(經)의 한 대목 ‘나무관세음보살’은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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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 비움이 채움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다. 오로지 쉬어갈 수 있는 절이다. 경북 안동 봉정사 구견 스님은 “펜션에서 쉬는 것보다 절이 더 마음이 와 닿는 사람이 주로 찾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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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고장’ 중국 쓰촨성을 가다 마조 선사 출가한 나한사(羅漢寺)
일상에서 깨달음을 길어올린 마조 선사가 출가한 사찰인 나한사의 대웅보전. 전각에 달린 많은 현판이 중국불교사에서 차지하는 마조 선사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대주라는 스님이 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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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노출된 지역 목조문화재
국보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사진) 등 대구·경북의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30점이 방염 처리가 되지 않아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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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② 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나는 불국사 부처님이 꿈꾼 이상적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경주에 위치한 불국사에 가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불국사는 통일 신라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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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호수공원·안곡습지·서삼릉길…
“아파트 베란다 앞쪽과 뒤쪽에서 각각 촬영한 작품으로 공모전에서 수상도 했어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허기철 부지부장에게 고양시는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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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대중화 터 닦은 아버지와 딸
“한옥은 나무를 만질 수 있는 곳에서 가르쳐야 해. 교실에서 말로만 가르치는 것과 달라. 한옥을 가르치기에 이만한 분위기를 지닌 곳은 흔치 않아.” 문화재전문위원과 한옥문화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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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펜·종이가 어울리다 한국의 선이 살아나다
‘창덕궁 열고관(閱古觀)과 개유와(皆有窩)’, 종이에 먹펜, 36X48㎝. 열고관과 개유와는 정조가 공부하던 서재다. 주로 중국책을 보관해 열람하던 곳으로 정조의 향학열과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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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렬
뜨거운 햇빛이 가을 문턱을 넘었습니다. 회남재를 지나 산청 대원사에 나들이 갔습니다. 계곡바람은 할 일 없는 걸음걸이를 즐기기에 맞춤했습니다. 계곡이 유명한 대원사는 비구니 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