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정권 재창출은 내 손으로…”
정치생명 건 ‘마지막 승부수’/ 權魯甲 현 정권의 실세인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고문. 권고문이 킹메이커를 자처하며 차기 정권 재창출에 자신의 마지막 정치생명을 걸었다. 권고문의 차
-
신한국당 경남 필승대회 이모저모…"영남 뭉쳐 나라 살리자" 호소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후보가 18일 대선판세의 최대 승부처로 여기고 있는 PK (부산.경남) 지역 공략에 나섰다. 경남창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남지역 필승결의대회에는 조순
-
독립유공자 韓基東옹 별세
독립유공자 한기동 (韓基東) 옹이 29일 오후7시 충남서산시석림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백세.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韓옹은 22세때 대동단 (大同團)에 가입, 김가진.
-
기업.근로자힘모아 경제살리기 나서야 - 김영삼대통령 3.1절기념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라며“노사간 문제나 부정부패사건의 그늘에서 우리경제가
-
황토방 아파트 분양 열기로 후끈-대동개발,시흥 연성지구
최근 경기도시흥시 연성지구는 때아닌 황토방 아파트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대동그룹계열 대동개발이 이 지구에서 지난달말부터 분양에 들어간 황토방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한
-
金대통령 전당대회 치사의미-4流정치 종식 새정치출범 다짐
신한국당이 6일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민자당은 이제완전히 없어졌다. 이날 전당대회는 단순한 총선 출정식만은 아니었다.새정치의 출범을 약속한 자리였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
독립유공자 8명 새로 敍勳
정부는 15일 광복 49주년을 맞아 1908년이래 황해도지역의병장으로 日本군과 교전하다 전사한 閔孝植선생등 독립유공자 8명을 새로 찾아내 훈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45년 광복이후
-
극일로 8·15 승화시키자/김용서교수(특별기고)
◎과거털고 「새 역사의 장」펼때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같은 8·15」를 서로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해 왔다. 그것은 일본의 「전후」가 몇번이나 크게 바뀌어 왔는데도 우리는 그들을
-
국내 가족·친지들 옐친방한때 호소문 전달키로
◎45∼48년 시베리아유형 북인사/20만명 생사확인·상봉 등 요청 해방후 북한지역에서 반탁·반소·반공운동을 하다 구소련땅 시베리아로 유형된 인사들의 가족·친지모임인 시베리아유형애국
-
임정정치공작대 3명 밀입북(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44)
◎김일성 암살미수사건:하/2월중순부터 준비… 백의사서 지원/보안서원 따라 붙어 「거사」시간 놓쳐 김일성·강양욱·최용건·김책등 일파에 대한 암살 거사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46년 2월
-
흩어진 배우들 대동단결 한마당
배우들의 모임인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창립기념으로 힘을 모아 무대화한 코믹풍자극 『출세기』공연이 배우들의 잔치한마당으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한 무대에 모일 수 없었던 우
-
“조급하면 근본 잃는다”/고흥문(시평)
신문사에서 「시평」 필진으로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사실 조금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쓰면 무얼 쓸까하는 생각에서 였다. 필자는 2대 민의원선거 당시 유석 조병옥
-
포상받는 납북독립유공자의 공적 요지
◇조소앙=1919년 임정수립에 참여, 국무원 비서장·외무총장·의정원의장 등을 역임. 김구 등과 한국독립당을 창당, 삼균주의에 입각한 당헌을 마련. 42년 임정외무부장으로서 연합국측
-
김규식씨 등 납북 독립유공자 24명을 서훈키로
정부는 조소앙·김규식씨 등 광복운동에 공을 세웠으면서도 6·25 당시 납북된 탓으로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에서 제외돼온 독립운동가 24명에게 훈·포장을 수여, 보훈키로했다.
-
시민과 학생의 토론
27일·하오5시 고대 대운동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주최로 이날 열릴 예정이던 「민주조국 건설을 위한 양김 초청 정책공청회」는 『양김씨중 1인만의참여는 민주주의를 위
-
"임정은「3·1운동」전에 태동했다"|안창호 유족이 기증한 문서「선언」서 밝혀져
일제하 독립운동을 본격화시키기 위한 임시정부수립운동은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3·1운동이후 상해임시정부 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3·1운동 훨씬 이전인 1917년 7월부터 시작됐음
-
"비밀유지 위해 매시간 체크했다"
○…19일아침 민한당을 탈당한 김현규정책의장등 현역의원8명은 『노출될 우려가 있어 가까운 의원들끼리 거의 007식의 작전을 해서 참여자가 적었다』며 『비밀유지를 위해 18일 밤에는
-
당권 경쟁은 총선후라도 늦지 않다|성병욱
3차 해금자를 중심으로한 재야 단일신당 추진작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민한당까지를 포함한 범야대동단합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선 재야만이라도 분열의 우려를 극복하고 단일신당원칙에
-
「단일신당」주내 태동|"정통야당재건"일치
신당및 12대총선참여문제에민추협이 긍정적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야단일신당이 금주중에 구체적윤곽을 드러내고 빠르면창당발기인대회까지 치를것같다. 민주의 김영삼의장은 지난
-
일총선 결과 밤샘하며 주시
○…정부는 18일 실시된 일본총선에 큰 관심을 갖고 결과를 주시 중. 외무부의 관계직원은 일요일인데도 사무실에 나와 18일 밤을 새우면서 개표과정을 지켜보았고 주일대사관은 수시로
-
(47)경주 김씨
경주김씨는 신라천년사직을 이어온 삼성(박·석·김)중의 하나다. 시조는 김알지. 그는 탈해왕 9년 금성 서쪽 시림(계림)의 나무끝에 걸려있는 금궤에서 태어났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탈
-
이신애여사 별세
【대전=연합】독립유공자 이신애여사가 27일 상오7시20분 대전시옥계동170의216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이여사는 일제때인 l918년 원산루시여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
한말 일제 도운 정치공작 민간단체 따라 간부 비판론
정부가 올 광복절에 시행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친일국」 단체인 일진회의 핵심간부로 있다가 전향, 항일운동 중에 옥사한 사람에게 건국포장올 수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서훈의 타당
-
(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