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韓基東옹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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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독립유공자 한기동 (韓基東) 옹이 29일 오후7시 충남서산시석림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백세.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韓옹은 22세때 대동단 (大同團)에 가입, 김가진.전협등과 의친왕 (義親王) 을 상하이 (上海) 로 망명시켜 독립운동을 하려다 도중에 일본경찰에 잡혀 3년간 옥고를 치렀다.

지난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韓옹의 장례는 광복회장으로 치러지며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부인 朴금순 (67) 씨와 아들 종우 (66).재우 (60).명 (58) 씨등. 발인 31일 오전7시30분. 0455 - 64 - 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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