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씨 등 납북 독립유공자 24명을 서훈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정부는 조소앙·김규식씨 등 광복운동에 공을 세웠으면서도 6·25 당시 납북된 탓으로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에서 제외돼온 독립운동가 24명에게 훈·포장을 수여, 보훈키로했다.
그러나 월북인사들은 이번 추가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조소앙(임정 비서장·외무총장) 김규식(임정 외무총장·부주석)
▲건국훈장 대통령장=김명준(임정 국무의원·의정원 의장) 유동설(임정 국무위원·군무총장) 윤기섭(임정 군무총장·의정원 의장) 오화영(3·1운동 33인중 한 사람)
▲건국훈장 국민장=안재홍(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총무) 엄항섭(임정 선전부장) 백관수(2·8 독립선언 서명대표) 조완구(임정 국무위원) 최동오(동) 박렬(흑녀회·일 황태자 결혼식 폭탄투척) 원세훈(노병회 회원) 이규사(정의부 중앙위원)
▲건국포장=장현식(대동단 회원) 정광호(임정 의정원 의원) 고창일(전로 한족회 회무) 이증로(독립군 군자금 모금) 장덕노(임정 의정원 의원) 장인환(재일 조선청년연합 회원)
▲대통령 표창=이강우(3·1운동 참가) 정양수(동) 김태열(동) 송재기(동).
한편 이들 중 조소앙 김규식 유동설 윤기섭 오화영 조완구 최동오 등 7명은 북한의 애국열사 능에 안장돼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