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8명 새로 敍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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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5일 광복 49주년을 맞아 1908년이래 황해도지역의병장으로 日本군과 교전하다 전사한 閔孝植선생등 독립유공자 8명을 새로 찾아내 훈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45년 광복이후 지금까지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사람은 모두 6천4백89명이 된다.
올해 서훈된 독립유공자는 閔孝植선생외에도 石昌倫.康潤錫.金宗喆.柳漢宗.鄭熙澤.趙鍾桓.陳致萬선생등이며 모두 사망자들이다.
정부는 閔孝植선생에게는 건국훈장독립장을,25년 평북정주지역에서 군자금모집과 무기를 제공하다 징역5년을 선고받은 石昌倫선생에게는 건국훈장애국장을,나머지는 건국훈장애족장을 수여했다.
나머지 유공자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康潤錫=29년 광주학생운동참여,31년 제주청년동맹원으로 계몽운동▲金宗喆=27년 통의부에 가입해 활동하다 2년간 옥고▲柳漢宗=19년 경기진위군에서 만세시위운동전개▲鄭熙澤=20년 평북지역서 군자금모금활동▲趙鍾桓=19년 대동단가입,독 립군모집활동▲陳致萬=13년 독립의군부가입활동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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