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수퍼파워 누구도 막을 수 없어…미국과 동아시아 이익 쟁탈전 불가피
최근 『역사의 관성』을 펴낸 옌쉐퉁 중국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10년 후 중국은 미국과 양강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포토] 국제 외교학계가 관심을 가진 책 한
-
"중국 최강대국 시대 온다" vs "미국 우위 수십년 갈 것"
왼쪽부터 후안강, 쿱찬, 임현진. ‘아시아의 시대’는 ‘중국의 시대’와 동의어처럼 종종 통용될 만큼 중국이 아시아의 시대를 선도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오랜 잠에서
-
중국 흔드는 인터넷 정치 … “문혁 때 홍위병 버금가는 파워”
“시진핑(習近平) 시대는 마오쩌둥 시대와는 현저히 차이 나고 덩샤오핑 시기와도 분명히 다른 새로운 10년이 될 것이다. ‘차이나 3.0’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중국의 지식인
-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①] 식전 축사
[J차이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지상중계 ①] 식전행사 ‘새 정부의 창조적 중국 정책을 말하다’ ◆날짜 : 2013년 1월 24일(목) 오후 1시30~6시 ◆장소 :
-
미래는 동쪽에 … 한국,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마라
라마단 교수는 이번이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다. 그는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 떨어져 있지만 한국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본사 특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
-
미래는 동쪽에 … 한국,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마라
라마단 교수는 이번이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다. 그는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 떨어져 있지만 한국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본사 특약]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
[해외 칼럼] 민주국가 간 갈등 늘어난다
폴커 페르테스독일 국제·안보 연구소장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18~1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오늘날 국제사회가 얼마나 다극화됐는지가 다시 한번 잘 나타날 것으
-
[노트북을 열며] 중화DNA의 부활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지인이 ‘중국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을 한 권 보내왔다. 『미국이 만든 세계(The World America Made)』라는
-
[이홍구 칼럼] 내년이 걱정이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집안싸움에 흥분하고 몰두한 나머지 온 식구를 태운 배가 어디로 떠내려가는지도 모른 채 격한 풍랑을 맞게 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선거 열기에 휩싸이기 시작한
-
[BOOK] 속을 알 수 없는 중국, 키신저는 바둑으로 이해했다
미국 외교의 달인 헨리 키신저(1923~)는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1898~1976) 중국 총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키는 작지만 우아한 자태, 표정이 풍부한 얼굴에 번뜩이
-
[J-China Forum] 일·중 국교정상화 40년
고쿠분 료세이(國分良成, 게이오대 교수) 전후 ‘일·중 관계’ 개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중 관계는 일본의 관점에서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시기는 우연하게도 20
-
[노트북을 열며] 황제의 귀환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중국 대륙을 뒤덮었던 홍색 물결이 잦아들고 있다.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치러진 기념식을 끝으로 길었던 공산당 창당 90주년 행사는 막을 내렸다. 세계
-
[중앙시평] 손정의 경영의 진정성
정지훈관동대 의대 명지병원 교수 지난 21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1년 만에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300년을 내다보며 30년의 계획을 세우는 그의 발표 내용도 훌
-
“신흥 6개국, 20년간 세계 경제성장 주도할 것”
한국을 비롯한 신흥 6개국이 앞으로 20여 년간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세계은행(WB)이 17일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간한 ‘다극화-새로운 글로벌 경제’ 보고서에
-
[해외 칼럼] 중국, 미얀마·북한과만 살 건가
고이케 유리코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급격한 군사력 증강과 아시아 주변국과의 잇따른 전략적 제휴. 중국의 최근 행보다. 이를 의식한 미국도 아시아 안보에 다시 개입하고 있다. 일각에
-
‘힘의 논리’에 빠진 중국, 다극 네트워크로 견제하자
다극화하는 새로운 세계체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현재의 세계지도를 G2(미국+중국)시대로 읽느냐, 아니면 다극체제로 읽느냐에 따라 우리의 국가전략은 확연히
-
[백가쟁명: 이영일]광인효과를 극복, 강력대응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는 12월 10일 저녁 7시 20분부터 30분간 국회 TV금요초대석에서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과 연평도사태이후의 한국외교방향을 주제로 대담토론을 했습니다. 이
-
[j Global] 처음 방한한 글렌 로리 MoMA 관장
글렌 로리(56) 뉴욕 현대미술관(MoMA) 관장은 81년 역사를 지닌 이 미술관의 여섯 번째 관장이다. 하버드대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 임명된 그는 관장 평균
-
[이홍구 칼럼] 안보 위기일수록 외교가 중요하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북한의 무력도발로 한반도의 분단 대치 상황이 또다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6·25 60주년을 맞은 역사의 고비에서 갈수록 세계사의 예외지대가 되어
-
미래 아파트 시장, 어떻게 변할까
[최현주기자] 위축된 주택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설주택포럼은 이달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위축국면의 주택사업, 해법은 없나’
-
“서구 중심 경제 질서의 급격한 붕괴 … 이것이 신세계가 연주하는 심포니”
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전쟁터가 될 것 같다. 환율과 경제 성장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은 물론 한국·브라
-
新유목민 시대의 미래전략과 세계전략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사회적 변화의 속도가 빠른 적이 없었다.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세계의 범위가 좁아진 적 또한 없었다. 나라 사이의 관계가 복잡해졌다. 먼 대륙의 아득한 이야
-
[경제 issue&]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살아남는 법
우리는 지난 40년을 경제를 국시의 제1로 삼고 살아 왔다. 이제 그것을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이제는 외교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
-
[한형동의 중국世說]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과 한-중-일 협력
“15-20년 전만 해도 SCO(상하이 협력기구)가 NATO와 어깨를 나란히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의 미래예측 보고서(Global 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