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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감동이 정권을 살린다
정권의 명운과 국가의 장래가 며칠 안에 달려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태어나지 못하면 한국의 4년9개월이 불행해진다. 대통령 한 사람 역사의 퇴비 더미에 처박히는 거야 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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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⑭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걷기-오래된 미래로 가는 단 하나의 선택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다. 습관처럼 학교 앞 서점에 책을 사러 들렸다가 책방 아저씨가 건네주는 책을 받았다. 어떤 선배가 책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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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승호, 소설가 최성각 제2회 가천환경문학상 수상
제2회 가천환경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최승호 씨(54·左), 수필 부문에 소설가 최성각 씨(53·右)가 2일 각각 선정됐다. 최승호씨는 시집 『고비』(현대문학사)로, 최성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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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배창호 -‘배창호 영화 특별전’ 개최1980년대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영화감독 배창호(55)씨의 특별전이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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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권정생 1주기를 기리며 …
권정생의 마지막 동화 『랑랑별 때때롱』의 한장면. 지구별의 새달이와 마달이가 누렁이 꼬리를 붙잡고 랑랑별로 올라가고 있다.권정생 작가의 1주기를 맞아 관련서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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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 99호
학교 다닐 때 은사가 명심하라며 일러 주신 말씀이 이따금 떠오릅니다. 중학교 생물 선생님이 내리신 지침은 지금도 열심히 지키는 편이죠. 자주 다니는 곳이나 거리라면 어디든 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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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뜨거워지는 美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AP= 연합뉴스 관련기사 선거자금 모금·사용도 막상막하 2009년 1월 20일 백악관의 새 주인을 놓고 미국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공화·민주 양당의 경쟁 속에 사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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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서구적 가치가 낳은 부작용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도 있어"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61·사진)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지난 7월 방한에 이어 불과 넉 달 만이다. 이번 방문은 『오래된 미래』의 공식 한국어판(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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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9월 6일(목) 오후 6시원주시 중앙동 밝음신협 4층문의: 033-747-4579무위당(无爲堂) 장일순(1928~94·사진)을 기리는 기념관이 선생의 13주기를 맞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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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움직여야 세상이 변한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는 스웨덴 출신 여성학자로 유럽과 미국에서 연구생활을 하며 6개 외국어에 능한 언어학자였다. 1975년 재학 중이던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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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 온 환경운동가 호지 "성장이 무조건 좋다는 믿음은 잘못 ”
스테디셀러 『오래된 미래』(녹색평론)의 저자, 스웨덴 출신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61·사진)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03년, 2006년에 이어 세번째다.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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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위기, 그 고민과 해법 보따리
진보 지식인들의 고민과 화두는 무엇인가. 신영복(66) 성공회대 석좌교수, 김종철(60.'녹색평론'발행인) 전 영남대 교수, 최장집(64) 고려대 교수, 박원순(55.'희망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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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을 통탄하다
에드워드 윌슨의 책 『통섭』과는 결코 통섭하기 힘든 책이 있다. 뉴욕대 및 켄터키대 영문학 교수 출신의 농부인 웬델 베리가 2000년에 쓴 『삶은 기적이다』(녹색평론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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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독서가이드] 감상문 작성해 '진짜 내 책'으로 만들어야
지난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고1인 소민이는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소민이는 학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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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에 깃든 한국의 숨결 프랑스에 스민다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인 박찬수(58)씨가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파리 인근 에브리시 성당 안의 국립종교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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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사라져가는 세대(헤르비히 비르크 지음, 조희진 옮김, 플래닛미디어, 228쪽, 1만3000원)=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의 실태와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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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우리 도시 살맛나게 확 바꾸자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박용남 지음, 시울, 336쪽, 1만6000원 새해 첫머리라 그런지 건강 챙기자는 소리가 드높다. 오래 잘 사는 방법으로 권하는 첫째 비결이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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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생명과학과 선(禪)(우희종 지음, 미토스, 240쪽, 9800원)=서울대 수의대 면역학 교수로 있는 저자가 풀어놓은 삶과 생명, 그리고 생명공학에 대한 포괄적인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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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불소
불소(弗素)는 일본말에서 건너왔다. 정식 이름은 플루오르(fluor)로 라틴어 '흐르다(fluo)'에서 유래했다. 바퀴벌레도 불소 넣은 치약은 피한다고 할 만큼 맹독성 물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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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20 미래한국 外
*** 인문·사회 ◆2020 미래한국(이주헌 외 지음, 400쪽, 1만5000원)=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여성.환경.통일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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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교수 3인이 말하는 '글을 잘 쓰려면'
▶ 글쓰기 담당 교수들은 글쓰기가 읽기에서 비롯된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박정하·김경미·정희모 교수. 임현동 기자글 없이는 체계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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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도진 전 서울대 의대교수 별세 外
▶김도진씨(전 서울대 의대 교수)별세, 김원석씨(성형외과원장)부친상, 한민구(서울대 공대학장).조수철씨(서울대 의대교수)빙부상=31일 오전 7시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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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를 知의 세계로] 4. 정치·사회
연구 공간 '수유+너머'가 권하는 정치.사회 분야의 책 5권은 청년 지식인들의 자기 성찰과 반란, 자유의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지식사회가 생산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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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은 꼭!] 땅을 살리는 기적 '똥의 연금술'
한국인에게는 더 이상 친근할 수 없는 게 이 책이다. 인분 퇴비 만드는 얘기이니까. 예전 시골의 일상이 그것이었고, 똥에 대한 뿌리깊은 친화력은 최근 젊은층의 엽기 바람 속에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