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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쪽지] '육식의 종말'을 프런트면에 올린 이유
"아무런 장기 비전 없이 돈과 기술이라는 악마의 논리로 치닫는 지금의 세상은…." 거의 종교적 울림을 가진 이런 발언이 다름 아닌 생태주의자의 입을 통해 나오는 시대입니다. 격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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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건강 식탁'이 궁금하면
'공포의 식탁'을 앞에 두고 우선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디자인하우스) 을 읽어 보자. '먹는다'는 행위, 먹거리에 대한 생각부터 차분히 정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식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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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쪽지] '육식의 종말'을 프런트면에 올린 이유
"아무런 장기 비전 없이 돈과 기술이라는 악마의 논리로 치닫는 지금의 세상은…." 거의 종교적 울림을 가진 이런 발언이 다름 아닌 생태주의자의 입을 통해 나오는 시대입니다. 격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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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건강 식탁'이 궁금하면
'공포의 식탁'을 앞에 두고 우선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디자인하우스)을 읽어 보자. '먹는다'는 행위, 먹거리에 대한 생각부터 차분히 정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식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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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씻은 눈으로 태양을 보라
세계라는 거대한 발전기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계와의 접속을 통해 각자의 삶을 영위하게 마련이다. 그 동력은 최초에 태양이었고, 아직까지도 그것은 유효하다. 그렇지만,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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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은 행복을 가져온다
풍요로운 가난/에마뉘엘 수녀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9천5백원 그의 나이 아흔셋.하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프랑스의 노숙자들을 격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카이로의 넝마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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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자발적 가난은 행복을 가져온다
풍요로운 가난/에마뉘엘 수녀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9천5백원 그의 나이 아흔셋.하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프랑스의 노숙자들을 격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카이로의 넝마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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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평등한 가난'에 相生의 길 있다
"공존공영(共存共榮) 이 아니라 공빈공락(共貧共樂) 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며 평등하게 가난해지자고 주장하는 잡지가 있다. 8일 창간 10주년 기념 모임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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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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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창간 10돌 '녹색평론'
"공존공영(共存共榮)이 아니라 공빈공락(共貧共樂)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며 평등하게 가난해지자고 주장하는 잡지가 있다. 8일 창간 10주년 기념 모임을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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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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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교보환경문화상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愼平宰)은 21일 '제4회 교보환경문화상'대상에 녹색평론사(발행인 金鍾哲)를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각 부문별로 신응배 한양대 교수(환경연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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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시집 'X-레이…' 출간
"가을비를 훔쳐내며/김포에서 일산으로 달리는 길/가속기를 밟으며/서른을 넘어가는/너의 나이를 떠올린다. //이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찬란했던 젖가슴에/어린애를 파묻은 채/너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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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시집 'X-레이…' 출간
"가을비를 훔쳐내며/김포에서 일산으로 달리는 길/가속기를 밟으며/서른을 넘어가는/너의 나이를 떠올린다. //이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찬란했던 젖가슴에/어린애를 파묻은 채/너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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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돌아온 유나바머
하버드대 출신의 수학천재 카진스키(58)는 현재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1995년 체포 때까지 16차례의 폭탄테러로 3명이나 살해했기 때문이다. 주로 애용한 우편물 폭탄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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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침공한 〈슈렉〉, 폭발적 관객 동원!
디즈니의 굳건한 애니메이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드림웍스의 야심작 〈슈렉(Shrek)〉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에서 무려 4,235만불의 엄청난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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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분위기 물씬 신개념 사실회화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기찻길이나 숲으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주태석(47.홍익대 교수) 씨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24일부터 6월6일까지. 그는 홍익대 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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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생태환경문학세미나 가져
문인들이 요즘 부쩍 생태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시인 김춘수.정진규.황지우 씨와 소설가 박완서씨 등 문인 45명이 새만금 간척사업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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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석전 24일부터 현대갤러리서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기찻길이나 숲으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주태석(47.홍익대 교수)씨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작품전을 연다. 24일부터 6월 6일까지. 그는 홍익대 미대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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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효율성의 직선과 정감의 곡선사이
기억력 하면 영 젬병인 내가 용하게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얘기 한 토막이 있다. 왕년의 주간지 〈선데이 서울〉-1970년대 대중사회 진입을 알렸던 핵심저널이다-에 성인만화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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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효율성의 직선과 정감의 곡선사이
기억력 하면 영 젬병인 내가 용하게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얘기 한 토막이 있다. 왕년의 주간지 『선데이 서울』-1970년대 대중사회 진입을 알렸던 핵심저널이다-에 성인만화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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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金鍾哲 ·영남대 영문과 교수) 녹색평론 발행인은 28일 대구 ‘예술마당 솔’에서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 위하여’란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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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리뷰] '서정적 진실을 찾아서'
"문학의 위엄을 훼손시키는 졸속적 양산주의, 비문학적 명망 조성을 통해 문학 매상을 실천하는 상업적 탤런트주의,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시를 더욱 알 수 없는 소리로 만드는 것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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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나는 간혹 기분좋은 공상을 즐긴다.누가 나더러 “당신 방의 기천장 음악 CD중 눈 딱 감고 애청음반 열 장만 뽑아보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 하고 즐거운 고민의 호사취미를 누려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