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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운동가 호지 여사 訪韓
"주위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한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스웨덴의 생태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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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박스오피스] '헐크', 북미 극장가 강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마블 코믹스가 탄생시킨 슈퍼 히로의 또 다른 스크린 버전 블록버스터 '헐크(The Hulk)'가 3,660개 개봉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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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제이미 제파 지음, 도솔 옮김/꿈꾸는 돌,1만1천원 1989년초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24세의 여성 제이미 제파는 내면의 위기에 빠져 있었다. 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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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독서노트] 숭문고 도서반 '책누리' 外
희망의 섬 78번지(우리 오를레브 지음, 비룡소)-영화같은 책…이전에 있던 책과는 다른 이 책… 여기서 당신은 유태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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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읽을 만한 신간도서]
졸업을 맞은 학생들이 읽은 만한 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출간된지 1년 내외의 신간 중심으로 추천해본다. ◇초등학교 졸업생에게='노빈손 에버랜드에 가다'(뜨인돌)는 롤러코스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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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쪽지] 2월 15일
지난 해 4월 일본의 장애인 후쿠시마 사토시가 쓴 휴먼 스토리 '손가락 끝으로 꿈꾸는 우주인'(중심) 리뷰를 기억하시는지요. 시력과 청각을 잃은 장애인의 자전 에세이가 그토록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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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국내외 현황
지역화폐 제도의 연원은 1983년 캐나다 밴쿠버 코목스 밸리. 공군기지 이전과 목재산업 침체로 지역 실업률이 18%에 이르자 주민인 마이클 린튼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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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느낀다, 고로 행동한다:"즐기자"… 싸움판 선거도 축제로
역사상 어느 시대에나 신세대는 있었다. 그들은 기성세대의 눈에 항상 반항적으로 비친다. 기존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그들의 에너지는 윗세대와 충돌하면서 다듬어지고, 서서히 새로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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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질수록 왜 허전하지?
#장면 1:한 여성이 의사에게 묻는다. "새 집도 장만하고 차도 최신형으로 뽑았고 직장에서는 봉급도 올랐어요. 그런데 왜 기분은 엉망일까요?" 의사의 답변이 정곡을 찌른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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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되는 국토:'못난 山'도 山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은 '한국의 1백대 명산'을 발표했다. 여러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고 거기에 더하여 역사 문화성·접근성·선호도·규모·생태계 특성 등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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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아껴라 태양을 써라
대구의 녹색평론사가 펴낸 책이라는 점에서 신간의 윤곽은 대강 잡힌다. 더구나 저자는『에너지 대안을 찾아서』『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 등 기존 노작(勞作)들에서 태양력·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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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중앙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 소감:개인최우수상]중학생부 김국향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아담을 기다리며』(마사 베크, 녹색평론사) 는 사실 두껍고 약간은 어려운 책이었기에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쉽게 읽을 순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항상 얻는 것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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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황당한 저녁수다'
개막 공연부터 전석 매진되더니 연일 그 사태가 가라앉지 않는 공연이 있다. 극단 차이무의 '거기'(11월 3일까지, 동숭소극장)이다. 관광철이 지난 비바람치는 저녁, 강원도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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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마인드'없이 지구 앞날 없다
『당신들의 대한민국』(한겨레신문사)으로 한국 사회를 불편하게 했던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교수는 오슬로로 거주지를 옮기고 나서도 그 쓴 소리 하는 버릇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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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광역.기초단체장후보들
▶이름·나이·정당·경력(이상 기초단체장)·재산·병역·납세실적·전과(이상 광역단체장)순. ▶나이는 연도기준, 경력은 출마 직전 주요 직책 ▶정당은 한(한나라당)·민(민주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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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가 일깨운 오 ! 생명과 사랑
'태어남과 다시 태어남, 그리고 일상의 신비에 관한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아담을 기다리며』(원제 Expecting Adam)는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란 정신지체증임을 알고도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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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대구의 녹색평론사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비타협적 신념의 공간입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관성으로부터 거리를 둔 채 소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쏘아올리는 아지트가 그곳이기 때문이죠.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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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강연=연세대 행정대학원(원장 신명순)은 4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남궁 진 문화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21세기 문화산업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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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 있는 교실'에 자유혼 불어 넣을때
전전(戰前) 일본 사회 속의 파시즘과의 싸움에 삶을 바친 한 지식인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무릎을 친 적이 있다. 인간정신의 고귀함을 증언하는 그 분은 자유학원의 설립자 하니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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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신화』『완당평전』… 여기저기 놓아두고 가까이
그림이 전공인 나는 도대체 책 읽을 시간이 없다. 그림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나를 혹사시키기에 충분한, 과도한 목표를 세운다. 게으른 나를 묶어 두겠다는 내 나름의 꼼수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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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우 이치로 '21세기의 韓·日' 좌담 김 지 하
한국의 김지하(61) 시인과 '전후(戰後) 일본 1세대 좌파(左派)의 마지막 생존자'로도 불리는 하리우 이치로(針生一郞·76) 전 타마(多摩)미술대 교수가 만났다. 격동의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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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들
한권의 책을 본다는 것은 두께의 삶을 산다는 일입니다. 어려서 만났던 어린 왕자는 아직도 내 인생의 사막에서 길을 찾고 있습니다. 십대에는 이중섭 평전을 읽으며 화가의 꿈을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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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건강 식탁'이 궁금하면
'공포의 식탁'을 앞에 두고 우선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디자인하우스) 을 읽어 보자. '먹는다'는 행위, 먹거리에 대한 생각부터 차분히 정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식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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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건강 식탁'이 궁금하면…
'공포의 식탁'을 앞에 두고 우선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디자인하우스) 을 읽어 보자. '먹는다'는 행위, 먹거리에 대한 생각부터 차분히 정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식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