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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대표 첫 접촉
【판문점=임시취재반】분단 26년만에 남북이 대좌했다. 20일 낮 12시「자유의 다리」를 건너 판문점에 이른 대한적십자사 파견 원 이창열·윤여훈 씨 2명과「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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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갈 듯한 기분이지만…"
20일 낮 12시 판문점의 남북적십자사대표 첫 접촉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기대와 별 계가 엇갈렸다. 국회총무 실에 나온 김재순 공화당총무는『사실은 박태원 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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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북송문제의 새로운 국면
최근 일본정부는 조총련계교포의 북괴방문및 재입국등 자유왕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를 같이한 일본주요신문들의 논조를 보면, 북한과 일본과의 자유왕래와 인사교류의 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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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기대의 엄계
남북한 적십자사회담개최를위해 양측의 대표들이 접촉을 할 날짜가 박두함에 따라 지금 우리 사회에는 남북관계 현상타파의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했다. 남북을 가로막고있는 분단의 장벽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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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대표 20일 첫 접촉 판문점 중립국감위 회의실서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상오 북한적십자사에 보내는 통고문을 통해 오는 20일 낮12시 북한적십자사가 보내는 대답서한을 판문점중립국감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수령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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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성 환영 성명
【워싱턴16일 동양】미국정부는 16일 남북한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적십자사 대표간의 회담을 공식으로 환영했다. 「로버트·매클로스키」국무성대변인은 16일 정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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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혈육송
당대의 시성 두보는 전란 중에 살았다. 따라서 혈육의 별리의 슬픔을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느낀 시인이었다. 「위촌삼수」에는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쟁영적운서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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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구상의 진취적 전환
박정희 대통령의 이번 8·15경축사는 적십자사간의 남북회담이 열리게된 극적인 사태진전 속에서 발표된 만큼 그 지니는바 뜻은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말할 수 있다. 『평화통일만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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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 쏠린 이목
판문점엔 또다시 온 겨레와 세계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20일 판문점에서 남북적십자대표가 만나기로 되고 여기서 북한적십자사가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하게되자 『20일 정오의 판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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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26주와 한국의 전도
어제 우리는8·15해방 26주를 기념했다. 일본제국주의의 패배해체로 자유·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던 우리 민족이 그날부터 4반세기가 넘는 오늘날까지 두 조각으로 나누어져 분열대립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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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들뜬 분위기 경계
광복26주를 기념하는 경축연이 15일 저녁 경회루에서 20여명의 야당의원을 포함하여 2천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가운데 베풀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만난 김홍일 신민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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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8·15경축사 요지
이제 우리는 지난날의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만큼 국력을 배양하였고, 우리의 힘은 앞으로 더욱 더 신장될 수 있다는 자신과 긍지를 갖게 되었읍니다. 자주·자립·자위의 민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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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적, 남북회담수락
【동경=조동오 특파원】14일 낮12시 동경서 청취된 평양방송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가 제안한 「가족 찾기 운동」을 위한 남북적십자사간의 회담제안을 북한적십자사가 환영 수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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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내도…주말의 하오
대한적십자사가 남북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제의한데 대해 14일 정오 북한적십자사가 낮 방송을 통해 이를 수락하고 판문점에서 공식서한을 수교한다는 보도가 있자, 온 국민은 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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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했던 결과
▲백두진 국회의장=북괴가 남북가족 찾기 운동제의를 거부할 아무런 이유나 구실도 없으며 북괴의 수락은 당연한 일이다. ▲김재순 공화당총무=북괴는 남북회담을 거절할 아무런 명분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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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4반세기 내 혈육·그 산하
이산가족 찾기, 서신왕래를 제안한 최두선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성명은 온 국민의 찬성과 환영을 받는 가운데 북괴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는 문턱에 있다. 8·15해방을 대부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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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신청 밀려 한사람 15분
대정부질문이 주가 된 이번 회기의 의원발언엔 뒷 얘기가 많다. 신민당의 경우『질문도 못한 채 선거구엔 내려갈 수 없다』(최형우 의원 말)는 등 지역구출신 초선의원들이 모두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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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의 남과 북
박대통령의 8·15선언이 있은 후 1년 동안 남북문제를 둘러싼 우리 나라의 정세는 급격히 변화하는 양상을 띠어왔다. 남북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7월초 개원된 8대 국회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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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북적십자회담-김홍철 이호재 이영호 교수
분단의 장벽에 의해 흩어진 「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남북한적십자사 대표회담제의는 단절된 남북관계에 사실적 접촉의 길을 트는 최초의 「이니셔티브」다. 순수한 인도적 문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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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국에 남북회담 협조 요청
남북가족찾기 운동을 제의한 대한적십자사는 12일 하오 이 회담의 성공적인 실현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망하는 공한을 적십자국제위원회(ICRC), 적십자사연맹(LRC), 그리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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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이 열린다면 그 절차
「8·12제의」는 분단 26년만에 남북접촉을 처음으로 타진, 시도하는 획기적인 제의다. 더우기 최두선 대한적십자총재가 12일 이 제의를 발표하면서 『이산가족을 위해 끝내 성취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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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방법 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국정전반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통해 남북적십자회담과 관련한 문제를 들었다. 김종필 총리는 답변을 통해 『남북적십자회담의 사태진전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단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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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적십자회담 제의
최두선 대한적십자사총재는 12일 북괴적십자사를 향해 ①남북간의 「가족 찾기 운동」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 대표가 한자리에 마주앉아 회담할 것과 ②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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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매우 고무적 징조 일 가능한 모든 지원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정부와 전 「매스컴」은 대한적십자사가 제의한 이산가족 찾기 남북회담을 크게 환영했다. 일본외무성의 화전 정보문화국장은 13일 공식논평을 통해 『일본은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