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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줄일 곳은 얼마든지 더 있다"
나는 지금 아무 일도 않고 쉬고있는 몸이다. 그렇지만 지금 정치나 경제·사회 모든 면에서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런 때 어떤 일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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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기분잡치는 고속도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늘어나는 여행객에 비해 시설이 비좁은데다「서비스」가 나빠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더우기 최근들어서는 협정가격에 묶여 음식값을 올리지못하자 질을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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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김장담그기
우리식생활에 있어서 김치는 일종의 입맛자극제다. 또 배추·무우등 야채의 섬유질은 배변을 원활히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도하다. 식품영양학자 김숙희교수(이화여대)는 김장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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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작전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본사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값은 5인가족을 기준해서 6만원정도가 든다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1만4천원쯤 싼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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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김장담그기
예로부터 김장은 겨울철 귀중한 반(반)양식으로 각가정의 가통과 주부의 솜씨로 이어지는 맛이었다. 또 개성의 「쌈김치」, 함경도의 「동태식혜」, 평안도의 「동치미」, 전라도의 「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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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저녁 먹고 직원36명 식중독
【인천】14일 하오9시10분쯤 인천시 북성동1가 62의3 선창산업(대표 박승린)공장에서 공원 나기덕 씨(28)와 김옥기 양(22)등 36명이 구내식당에서 저녁밥을 먹고 설사·배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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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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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젓갈이 좋아야 제 맛"
배추·무우와 함께 젓갈은 김장을 담그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각종 양념 값도 올라 주부들은 젓갈의 시세며 출하량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다. 세우젓·멸치젓 등 김장용 젓갈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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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값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있다. 김치다. 한국인은 그래서 어딜 가나 한국식당을 찾는다. 그러나 김치는 거저 음식에 딸려 나오지 앉는다. 돈을 따로 내야한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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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일 때
당뇨병은 완전히 뿌리뽑기가 힘든 병이다. 일단 좋아졌다가도 「스트레스」를 받든가 과식하게 되면 다시금 당뇨가 나오면서 재발한다. 그러므로 그 치료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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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음식점의 김치·깍두기서|기생충 알 다량검출
서울 시내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내놓는 김치·깍뚜기에서 회충 등 기생충의 알과 진드기가 다량 검출 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이 서울시내 종로·중구 등 중심지 유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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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구미의 농구를 배워야 할 때"
제7회「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7월25∼8월5일·「말레이지아」(콸라룸푸르)에서 한국「팀」이 8전 전승으로 패권을 차지한 것은 무엇보다도 정신력의 승리라고 자부한다. 이번 대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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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를 복권 뽑듯
지루한 장마가 짜증스럽다. 물가고·교통지옥·공해가 서민들에겐 힘겹다. 거기서「스트레스」가 겹친다. 산업사회에서「스포츠」경기는「스트레스」해소의 큰 기능을 떠맡고 있다. 「빅·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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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농수산위 가뭄대책 논의. 비오고 나니 늦 부지런 떨려나. 공공·관허 요금 인상바람. 어째 자꾸만 안 올린다고 하더라· 배추 한폭 7백원. 김치 못 먹으면 깍두기 먹고 살라겠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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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대신 깍두기 내놓는 격
김동조씨의 증언을 요구하는 미 하원 국제 관계위 「자블로키」위 원장의 절충안에 대해 외무부측은『 김치 대신 깍두기를 내놓는 격에 지나지 않는다』며 냉담한 반응. 한 관계자는 절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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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도 불순물
요즘 40대 이상 사람들이 모이면 으례 건강문제가 주된 화제로 되는 듯하다. 배가 나오고 체중이 불어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느니, 혈압이 높고 손발이 붓는다느니 하는 호소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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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오른 반찬값 채소류는 거의 2배나
새해 들어 각종 사회·공공요금 등이 크게 올라 교육비 등이 연달아 인상되면서 반찬값 마저 엄청나게 올라 가계를 2중으로 압박하고있다. 특히 서민식탁의 주축을 이루는 채소값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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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일상적인 음식)의 품을 분류해 보면 대충 네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단계는 곡물에 편중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인도형이라고도 하며 제일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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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도시락-밑반찬
주말이 되면 아직 방학중인 꼬마들의 성화에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가정이 많다. 산이나 바다에서는 체력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염분올 보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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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아침식사
양보다는 질 위주로, 하루 필요한 모든 영양소의 3분의1(성인남자의 경우 1일 2천6백 「칼로리」)이상을 아침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메인」대학 조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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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거리 깍두기(시인 김혜숙씨의 솜씨)
시인 김혜숙씨(40·고대 신동욱교수부인)의 고향은 강원도 강릉. 싱싱한 해산물이 흔한 바닷가라 김치에도 생선이 많이 쓰인다. 그 중에서도 생동태(냉동하지 않은것)는 시원한 맛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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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4)
소설가 임옥인씨의 고향은 함북 길주. 12세때부터는 함흥에 나와 여학교엘 다녔지만 임씨는 길주에서 할머니가 담던 「동태채칼김치」의 맛을 잊지 못한다. 『함경도에선 남선에서 처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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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3) 서울『깍두기』 윤용려여사의 솜씨
전통적인 서울지방의 김장은 다른 음식이 모두 그렇듯이 맛말고도 빛깔과 모양등 볼품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김치로 맑은 조기젓국을 사용한 담박한 맛의 배추김치를 비롯해 곤쟁이젓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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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무우도 작년값의 2배를 호가한다. 상품 한접에 5천원. 상품은 맛이 달고 몸이 단단해서 겨우내 두어도 속이 비거나 무르지 않는 것이라야 한다. 보통 김장속·깍두기 감으로는 둥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