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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한국 금융회사들
기업에 인도는 기회의 땅이다. 싼 비용 덕분에 제조 기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의 대기업도 이미 이곳에 진출했다. 인구 11억의 내수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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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인도네시아
외환위기 당시 동서증권 인도네시아법인 과장이었던 김희년 AITI인베스트먼트(벤처투자업체) 사장은 2002년 이트레이딩증권을 세워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거래 부문 1위 업체로 키워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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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머크·로슈, 바이오의약품 업체 앞다퉈 인수
다국적 제약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얼마나 시급한 발등의 불인지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680억 달러를 들여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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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IT … BT가 공백 메운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특허 만료 신약의 복제약) 임상시험을 이달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 소민영 연구소장은 “항체 바이오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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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중 보건의료 배정액 많이 부족”
국내 임상 수준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가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국내 의학 연구 수준은 여전히 후진국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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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KT&G 넘어 10승 고지로
여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20·현대건설)의 키는 1m90㎝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상대팀에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은 최대 장점이다. 양효진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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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돌아오고 BICIs 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2010 글로벌 10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내년에 가장 두드러질 경향으로 ‘효율적인 정부로의 복귀’를 선정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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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성형 관련 기업도 덩달아 급성장
성형수술에 비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필러’ 시장이 근래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환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비수술’ 요법인 필러 등에 수요가 몰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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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리미엄TV 쟁탈전 본격화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TV 출시로 본격화한 프리미엄(고급) TV 시장 쟁탈전이 내년에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TV업체와 시장조사회사들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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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눈높이 맞춘 R&D·디자인 ‘글로벌 스탠더드’ 만들어
LG그룹이 최근 주력사인 LG전자의 경영진 인사를 하면서 급격한 세대교체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특히 3년 임기가 끝나는 남용(사진) 부회장을 유임시켜 힘을 실어줬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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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끝없는 발전, 이동통신
최근 국내 휴대전화기 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들어섰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옴니아2’가 관심의 초점이다. 다양한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도록 고안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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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키우려고 초경 늦추는 치료 한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남자 1m86㎝, 여자 1m66.7㎝’. 최근 서울의 초·중학생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바라는 자녀의 성년 키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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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골프의 뿌리를 보다
까마귀 떼가 머셀버러 올드 코스의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클럽하우스 건물 벽에 이 마을에서 배출한 오픈(브리티시 오픈) 챔피언 다섯 명의 얼굴 부조가 장식돼 있었다. 러시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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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바람 타고 훌쩍 컸던 PGA, 우즈 ‘바람’에 애간장 탄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일(한국시간) 앞으로 무기한 골프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 세계 골프계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당장 PGA투어엔 비상이 걸렸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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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한증(恐韓症)’ 뻥 차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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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에 숙취해소음료 판매 ↑
연말연시 모임 시즌에 접어들면서 숙취해소음료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박스단위로 숙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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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플랫폼 공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플랫폼을 독자 개발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콘텐트 협력회사와 개발자·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플랫폼인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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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동북아 인류·물류 중심지로”
“세계의 중심축이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으로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은 한국을 동북아의 인류(人流)·물류의 중심지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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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규 구글코리아 사장 “스마트폰 뜨면 구글도 뜰 것”
“모바일 인터넷 검색은 명동과 강남역에서 이용할 때 그 결과가 달라야 한다. 명동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은행을 찾을 경우 검색 리스트에는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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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을 슬로푸드 밸리로”
“경북 북부지역에 슬로푸드(Slow Food) 밸리를 조성하자.” 대구경북연구원 지역활성화연구실 김현진(36·이학박사) 연구원이 최근 발간된 ‘대경 CEO브리핑’을 통해 “슬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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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서 윈드타워로 기사회생 … 8년 만에 세계 ‘NO 1’
정학근 동국S&C 사장이 풍력발전용 윈드타워를 만들기 위한 철 구조물을 만지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01년 윈드타워를 만들기 시작한 동국S&C는 8년 만에 이 분야의 세계시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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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반대 공주 주민들, 79년 전에도…
28일 일부 충청 주민들은 세종시 현장을 방문한 민관합동위원회 인사들을 향해 달걀을 던지는 등 ‘수정안 추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79년 전인 1930년 일제 강점기, 그것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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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외고 정원 줄인다고 사교육이 없어질까요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외국어 고등학교의 존폐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한 여당 정치인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한 외고 논란은 정부의 위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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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신아시아 외교, 구호보다 내용이다
버락 오바마는 지난주의 아시아 순방에서 미국의 “아시아 복귀”를 선언하는 중대발언을 했다. 오바마의 도쿄연설은 미국에 팔레스타인·이라크·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중요한 데는 변함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