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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한국의 금융허브 정책은…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3년 12월 동북아 금융 허브 구상을 밝혔다. 2007년까지 정지작업을 한 뒤(1단계), 2012년에는 자산운용업 중심의 특화 금융 허브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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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미 제조·서비스 업종 규제 현황 조사해 보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두고 한국의 두꺼운 기업 규제 장벽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벌써부터 시장 개방 이후 미국 기업과의 레이스에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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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금산분리정책 완화하라
동물을 가축과 맹수로 구분한다면 소는 가축으로, 호랑이는 맹수로 분류된다. 문제는 너구리나 오소리다. 가축도 아니고 맹수도 아니다. 이런 상황이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구분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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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꼬리표’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는 말이 있다. 하나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다. 화폐로서의 돈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으니 누구 돈인지 가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은행 강도나 부패 공직자가 현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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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산분리 완화할 때 됐다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산분리 정책(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을 완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임 윤증현 위원장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금산분리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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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 HSBC 외환은행 매각 계약 관련 "대한민국은 간단치 않다"
“(론스타와 HSBC 간 외환은행 매각 계약 관련) 대한민국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감독당국이 (론스타와 HSBC의) 수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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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자본도 출신 성분 따지니 …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매각으로 4년 만에 5조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5조라는 돈이 얼마만한 돈인가. 현대차가 지난해 벌어들인 1조2344억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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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감옥에 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감옥에 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재판장(이재홍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이 남긴 말이다. 죄를 가려 처벌하는 직업, 다시 말해 죄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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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략산업을 많이 만들자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고인 룩셈부르크,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 세계 최고인 스위스, 세계 최강국 미국 등 일류 선진국들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전략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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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골드만삭스를 갖는다면…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글로벌 기업이 금융 분야에서도 나올수 있을까. 나온다면 누가 주인공이 될까. 자산 200조원대로'금융의 삼성'같이 덩치 큰 국민은행, 효율과 혁신으로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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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엑소더스
미국의 전격적인 재할인율 인하로 주말 글로벌 주식시장이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이번 주 초 국내 증시도 큰 폭의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공포심을 극복하고 주식을 사들였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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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금산분리냐 금산공조냐
“나그네 갈 길은 먼데 서산에 해가 지는 심정이다.” 3일 퇴임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남긴 한마디다. 그는 외환위기의 산물인 금융감독원 출범 이후 최초로 3년 임기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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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금산분리’ 완화해야 하나
토론 참석자들은 금산분리 정책의 장단점, 금융산업 육성 방안 등을 놓고 두 시간여 동안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무, 신학용 의원, 강치원 교수, 권영준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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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 "목소리 컸지만 마무리 못해 아쉬움"
사람들은 그의 입을 주목했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발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3년 임기 동안 그는 폭넓게 금융현장을 돌아다녔다. 그의 뚝심과 카리스마로 외환위기 이후 혼란스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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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GE도 삼성 같은 고민했다"
“현재 삼성그룹이 갖고 있는 금융계열사에 대한 고민은 90년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닮아 있다”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의 말이다. 90년대 GE 역시 미국의 금산분리 원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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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의 뜻' 읽는 참여정부 금융감독 마무리 투수
김용덕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중앙포토] 김 보좌관은 다음달 3일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윤 금감위원장과 여러 면에서 다른 업무 스타일을 보일 전망이다. 윤 위원장은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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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3대를 못 가는 이유
재벌 기업들 개방 압력과 가족 불화로 경영권 승계에 발목 잡혀 아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피폐한 상황을 딛고 일어나 오늘날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 그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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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인사 태풍' 예보
김용덕 신임 금융감독위원장의 취임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퇴임에 맞춰 금감원에 '인사 태풍'이 일 전망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총괄하는 김 부원장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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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규제 드라이브 주역 ‘코드 정책’으로 시장 역행 우려도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과 국제금융국장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그는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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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분리 논란 국회로
산업자본은 은행을 소유할 수 없다는 이른바 ‘금산 분리’ 원칙을 폐기하는 법안이 이달 중 발의된다. 이에 따라 경제 부처 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금산 분리 논란이 국회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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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윤증현 금감위원장 또 소신 발언
윤증현(사진) 금융감독위원장이 거침없이 자신의 소신을 쏟아내고 있다. “재벌에게도 은행을 소유할 길을 터줘야 한다”거나 “우리은행이나 대우증권은 조기 매각해야 한다” 등등.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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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원칙 완화해야”
“놀고 있는 산업자본을 동원해 금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산업자본이라고 대못질해 쓰지 못하게 하는 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국내 자본이 역차별받아선 안 된다.” 윤증현 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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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 대거 합류 … 박근혜 캠프, 남재준·김재창씨 등 가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국방.외교.안보 정책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남재준 전 육참총장(右)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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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금융사 스톡옵션 손보겠다"
[사진=김형수 기자]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61.사진)이 2년 반 만에 첫 인터뷰를 했다. 그는 10일부터 아시아에서 처음 미국 국제금융연합회(IIF)와 갖는 국제회의 준비에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