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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산들여 정화사업 추진중인 경포호에 물고기 떼죽음
강릉시가 국비를 포함해 총53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정화사업을 추진중인 경포호에 최근 두차례의 물고기 떼죽음사태가 발생(中央日報 9월30일자19면보도),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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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조수사 왜 안되나
국민들은 『나다니기도 무섭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경찰은 무얼했나」하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두 끔찍한 사건이 쉽게 해결되긴 했으나 모두 피해자의 신고나 범인의 자수에 의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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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베어의 사랑,소설 판소리 열두마당
◇화이트베어의 사랑(라빌 스펜서 지음)=부유한 집안의 장녀와그집 부엌 일꾼으로 고용된 청년의 사랑이야기.19세기말 미국 상류사회의 생활을 자세하게 묘사.〈허정희 옮김.향실.상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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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끝 평준화는 이제 끝내야
국민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둔 30대초반 가정주부가 교육 시리즈 취재팀에 전화를 걸어 하소연한 사연은 우리 평준화 교육의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20여차례 읽은 삼국지(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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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해야 할 재산몰수 발상
공직자가 부정(不正)한 방법으로 얻은 재산을 토대로 증식한 재산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부정척결 의지에는 일단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비록 처벌은 받았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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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주택속의 주택 寡占
집 두채 이상 가진 사람이 64만여명에 이른다는 내무부 통계는 주택정책의 앞날에 많은 시사(示唆)를 준다.아직도 무주택자가 전체 가구의 25%를 넘는 상황에서 다(多)주택자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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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 특별좌담
金日成 死後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데도 우리외교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갈팡질팡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中央日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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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개편 방향과 문제점-긴급좌담회
행정구역 개편을 놓고 논란이 많다. 지역의 이해관계에 따라 견해차가 여전해 中央日報는 합리적 대안마련을 위한 지방행정 전문가 3명의 긴급좌담회를 마련했다. ▲權=최근 내무부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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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자연大 학과폐지 공대.농대는 비슷한科 통합
내년부터 서울대 자연대 학부과정에서 학과가 폐지되고 공대와 농대는 유사학과가 통합된 학과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는등 서울대 학부의 운영체계가 크게 달라진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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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愛묘사 미란다 관계자 영장신청-검찰서 증거보완 지시
여배우의 알몸연기로 외설논쟁이 일었던 연극「미란다」의 극단주.주연 여배우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놓고 외설의 한계와 표현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재현됐다. 정치적 이유로 연극공연이 중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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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신들의 세상,악마를 위하여
◇벌거벗은 신들의 세상(한산지음)=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설형식으로 재구성.〈실록출판사.1권 3백20쪽,2권 3백36쪽.각권 5천원〉 ◇악마를 위하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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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마냥 방치할순 없다-청와대
○…청와대는 23일 현대중공업사태가 勞勞간 물리적 충돌사태로비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勞使간에 해결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부의 기존입장이며 현재로서도 변함이 없다』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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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정책 기업확장 족쇄 대폭제거-공정거래위 법개정
경제력 집중에 관한한 무조건 규제하려고만 들던 정부의 대기업정책이「代案」을 제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한마디로 경제력 집중을「소유의 집중」으로 파악하고 소유 분산이 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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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大 교수9명 소환불응땐 구인-이적성교재 수사
진주 경상대 교양과목 교재인『한국사회의 이해』의 이적성여부를수사중인 창원지검은 4일 이 책을 공동 집필한 교수 9명 전원과 출판사 대표등 10명을 8일까지 조사한뒤 수사결과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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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전산망이 다는 아니다
정부가 綜合土地電算網을 연내에 완성,내년부터 가동하기로 최종확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수년전부터 추진된 이 계획에 대해 95년 실시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추측이 유력했었다. 종합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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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제 稅制로 해결안된다
憲裁의 土超稅 헌법불합치 판정은 우리의 토지정책 전반을 재검토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정부.여당이 이 法의 存廢에 대해어떤 결정을 내리건 현행 토지정책은 과감한 수술을 받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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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입법은 이제 그만
이번 土超稅파동을 몰고 온 근본원인을 따져보면 결국 졸속立法이다.法제정 당시부터 違憲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立法을 강행함으로써 오늘날 이런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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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면 新경제 타격-토초세 골격 유지 청와대 결심 배경
헌법재판소의「헌법불합치」결정으로「껍데기」만 남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토지초과이득세를 청와대와 재무부는 일단 살리기로 마음을굳혔다. 金泳三대통령은 30일 洪在馨재무장관에게 부동산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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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입법 피해 너무 크다-토초세 이미 낸 사람만 손해
토초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계기로 법을 지키는 국민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결과를 빚기까지 하는 졸속 입법과 법체계 난맥의 부작용에 우려와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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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초세 違憲파문-전문가좌담,具石謨.李愚澤.郭泰元
토초세에 대한 憲裁의 결정은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었지만,그 파장은 즉각적으로 매우 크게 번져나가기 시작했다.「땅 가진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말로 대표될 수 있던 것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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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土超稅 후속대책 착수
○…民自黨은 29일 헌법재판소가 토지초과이득세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자 토초세를 폐지키로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 작업에 착수. 民自黨 고위관계자는 이날『당에서도 그동안 토초세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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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彈 5개 정말인가-두 귀순자 회견에 꼬리무는 의혹
『북한은 이미 핵개발이 완료돼 핵폭탄 5개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북한 귀순자 康明道씨의 기자회견 내용이 국민적 불안감과 함께 국내외에 커다란 파문을 낳고 있다. 韓美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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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거래실태
무역회사에 다니는 K씨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금을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 2만여개의 귀금속상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섰으나 좀처럼 팔리지가 않는 것이다. K씨는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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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김정일정권 이해-빈약한 정보로 결론 위험
「위대한 수령」金日成의 사망과 그의 아들 金正日의 권력승계는北韓정권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다.김정일은 어떤 인물이고,무슨 일을 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