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위기 첫 희생양 …‘월가 스타’ 코자인 쓰러졌다
존 코자인미국 월가에서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파산한 첫 희생양이 나왔다. 뉴저지 주지사를 지낸 월가 스타 존 코자인(Jon Corzine)이 이끄는 MF글로벌이다. 이 회사는 지난
-
임금 투쟁보다 은퇴 후 설계 돕는 日 세이코엡손 노조
일본 세이코엡손의 시미즈 마나부 노조 부위원장이 6월 말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 제공] 지난 6월 말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
-
“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
단기외채 비율 3년9개월 만에 최저
단기외채 비율이 3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은행의 9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단기외채 비율은 50.2%로 3개월 전보다 4.0%포인트
-
[200자 경제뉴스] 대우조선, 프랑스 FPSO 2조원 수주 外
기업 대우조선, 프랑스 FPSO 2조원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 에너지업체 토탈과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설비(FPSO) 1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했다. 길이 305m, 폭 6
-
속이고 숨기고 도박하고 … 투자은행이 기본을 버렸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 부실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저금리에 기초한 과잉 유동성과 이에 따른 자산 버블 현상이 주된 배경이었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상
-
“6개월 전만 해도 한국경제 우려했는데 …”
“원화는 아직 저평가돼 있다. 또 한국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새해 한국 경제 전망은 밝다.” 수비르 랄(사진)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과장은 지난해 말 본지
-
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①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법
2009년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 아닐까. 그간 우리가 지나온 구렁텅이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비록 크나큰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그간
-
[중앙시평] 더욱 중요해진 금융정책 당국의 역할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논란이 컸던 법안이다. 여야 간에, 전문가 사이에 견해차가 심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금산분리 완화,
-
[중국증시 시세읽기] 달라진 정책기조, 쏟아진 차익매물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우려로 중국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7월 전력발전량이 4.21%로 증가했고, 지난 주 신규증권 계좌수가 70만 계좌에 달하는 등 호재가 많았
-
[중앙시평] 통화정책은 여론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세계경제가 변곡점 근처에 도달했다.” “세계 경기의 자유낙하는 끝났다.” “미국은 물론 유럽 일부에서도 확실한 회복 신호가 있다. 최악은 이제 끝났다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
-
[중국 증시]중국 증시 변곡점을 알려면 M1-M2 지표를 활용하라!
핫 이슈- 십팔사략에서만 알려드리는 투자 비책 중국 증시 변곡점을 알려면 M1-M2 지표를 활용하라! 2009년 2분기말에 M1 증가율은 바닥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 M1 증
-
[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①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과 해법
오래전부터 나는 미국 주택시장의 거품이 꺼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해 왔다. 주택시장 버블은 2000년 초부터 풍부한 유동성과 느슨한 규제 때문에 커져 왔다. 거품의 팽창 기간
-
은행이 돈줄 풀게 하려면 정부가 직접 증자 나서야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국내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이려면 정부가 후순위채 매입 방식으로 은행권을 지원하는 것보다 보통주 증자를 통해 은행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주는
-
첨단 기법으로 몸집 불리다 부실도 함께 키워
전 세계 금융위기의 발화점은 미국 모기지 시장이었다. 그 시장이 도대체 어떻게 굴러갔기에 ‘판도라의 상자’가 된 것일까.1970년대까지 미국의 주택대출 시장은 저축대부조합(Sav
-
[Cover Story] 430억 달러 들인 중국 ‘파차이 올림픽’될까
40억 시청자가 지켜본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1억 달러(약 1000억원)가 들었다. 인건비를 뺀 순수 비용만 그렇다. 개막식이 열린 날짜·시간도 돈과 관련 있다. ‘돈을
-
한국, 외채 급증으로 상반기 중 순채무국 가능성
외채 증가로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중에 순채무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8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4
-
베트남·인도·중국 펀드, 재테크 ‘황금어장’의 세 마리 大魚
역내펀드대한민국의 재테크 어장엔 지금 세 마리 대어(大魚)가 펄떡거린다. 중국·인도·베트남을 무대로 수천억~수조원을 끌어 모은 스타급 해외펀드를 말한다. 투자자들은 과연 월척을 낚
-
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
[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인터뷰 전문
국민은행과 계약 파기 관련 1. 이번 계약 파기의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계약 조항에 따라, 검찰이 조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국민은행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없었다. 검찰은 여러
-
기업·공장 < 주식·펀드 해외 투자 달라졌다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와 금융사.기업들이 해외 유가증권에 투자한 돈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적립식 펀드 투자 붐에 이어 해외 뮤추얼펀드 등 글로벌 투자 열풍이
-
벌써 4조 … 한달째 이어진 외국인 '팔자'… 바뀔까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심상찮다. 22일에도 외국인들은 1000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4포인트 가량 곤두박질했다. 지난달 말부터 따지면 순매도 규모는 4
-
1000원 해외투자해 기껏 2.5원 이익
국내 기업이 지난해 1천원을 해외에 투자해 2.5원의 평가이익을 낸 반면 외국인들은 국내에서 65원의 평가이익을 거둬 투자 효율면에서 큰 격차를 나타냈다. 25일 한국은행이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