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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일반약, 수퍼서도 팔아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의약품 수퍼마켓 판매 논란에 가세했다. 공정위는 8일 이 사안과 관련한 정부 부처와 단체를 초청해 비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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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감기약 수퍼서 팔아야” 약사회 “오·남용 부작용 많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963년 발매 이래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간혹 수퍼 주인들이 약국에서 사다가 팔기도 하지만 이는 불법(약사법 위반)이다. 박카스가 드링크가 아니라 약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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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광복군 자원 입대 … ‘까스활명수’선보여
동화약품의 가송(可松) 윤광열(사진) 명예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서울 출생으로 1948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 동화약품에 입사해 지금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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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끝장 토론 필요한 윤증현과 전재희
언제부턴가 즐거움이 됐다. 고향 부모님 댁에 갈 때 읍내에서 장을 보는 일이다. 두부 950원, 콩나물 1000원, 사탕 1830원, 맛살 4750원, 삼겹살 1만9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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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비오비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국민 생활은 궁핍했고 제약 산업의 기반도 약했지만, 일동제약은 자애산·홍진산 등의 한방 소화제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사장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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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현장] 의약품 수퍼 판매, 공청회도 못 여나
1997년 봄 재정경제원(지금의 기획재정부)이 약값 자유화를 추진한 적이 있었다. 제약회사가 약값을 정해온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시장에서 경쟁이 붙으면서 약값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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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복통] 참을 수 없이 쥐어짜듯 아픈 배, 소화제·진통제보다 ‘진경제’
‘가스가 차고 꽉 조이는 것 같다’ ‘속이 메슥거린다’ ‘쥐어 짜는 듯 통증이 심하다’ ‘(속을) 휘젓거나 흔드는 듯하다’ ‘가로세로로 마구 잡아당기는 것 같다’ ‘날카로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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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 김진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정룡 선생님께서 저를 추천하셨다고요? 다른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은사의 추천이 믿기지 않은 듯,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호(59) 교수는 연방 미소 띤 얼굴에 수줍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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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소화제 CF에 출연?
백악관은 요즘 ‘대통령 브랜드’를 보호하는 정책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각종 CF와 제품 이름 등에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지나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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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23) 배추 vs 무
두 채소 모두 우리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둘 다 김장용 김치의 주재료로 가을철엔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원산지는 배추는 중국 화북 지방, 무는 지중해 연안이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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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23) 배추 vs 무
두 채소 모두 우리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둘 다 김장용 김치의 주재료로 가을철엔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원산지는 배추는 중국 화북 지방, 무는 지중해 연안이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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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탕약은 사라지고 알약 ·젤리형 한약 뜬다
‘캡슐로 된 한방 변비약, 어린이용 보약 젤리, 코막힘을 뚫어주는 사탕, 물 없이 먹는 소화제…’. 이런 한약 보셨습니까. 종래 탕약 또는 환약 일색이었던 한약이 옷을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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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촛불 너머로 휘청거리는 경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정점에 이르렀다. 이명박 정부는 그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채 백기를 들었다. 새 정부 출범 석 달여 만에 내각과 청와대 수석이 총사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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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슈퍼 판매 찬성 60.9%
최근 새 정부가 소화제와 일부 정장제의 약국외 유통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일반 의약품을 약국이 아닌 동네 슈퍼 등에서도 판매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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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교육공약, 비전이 없다
어제 검찰은 그동안 대선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BBK사건에 대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신당과 국민들이 검찰 발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결론은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에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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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집에 놔둔 약 약국에 가져오세요
주부 박미영(38.서울 독산동)씨는 얼마 전 냉장고에서 소화제를 꺼내 먹으려다 약 색깔이 좀 변한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통에 든 약을 사서 몇 알만 먹고 일부러 냉장 보관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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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전마다 소화제 빠지지 않는 이유는?
아플 때 한국인이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왠지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것이다. 가벼운 감기도, 중한 병에 걸려도 소화불량을 가장 먼저 의사에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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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대체 어디서 약 구해요?"
"두통약, 소화제, 붙이는파스, 외상연고…제발 간단한 의약품은 편의점서 팔도록 해주세요" 간단한 의약품을 슈퍼나 편의점 판매 허용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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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한독약품 - 속, 시원하십니까
한국의 '국민 소화제'하면 단연 한독약품 '훼스탈'이 꼽힌다. 훼스탈은 1958년 출시 후 50년 가까이 무려 30억 정이 팔렸다. 지난해 소화제 시장 점유율은 35%, 10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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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자양강장제ㆍ소화제 방부제 많아"
서울환경연합은 22일 마시는 자양강장제와 소화제에 방부제로 쓰이는 안식향산나트륨의 함량이 국내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일상적으로 마시기에는 과도한 양이라고 주장했다. 서울환경연합이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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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될까?
돌을 씹어도 소화시킬 나이는 잠깐인듯 싶습니다. 그 나이가 지나고 나면 먹는 것이 늘 조심스러운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을 봅니다. 어떤 이들은 소화제를 마치 식사후 디저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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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더 거두고 수가 양보로 이룬 '건보 흑자'
2001년 거덜났던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 탈출에 성공한 것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계 모두가 양보한 덕이다. 가입자는 돈을 더 냈고, 의사들은 진료 수입을 덜 가져갔다.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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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파탄 3년 만에 적자 탈출
건강보험(이하 건보) 재정이 올해 말 누적 적자를 털어내고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통합 여파로 2001년 재정이 파탄난 지 3년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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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암 걸린 공교육 소화제론 안돼
노무현 정권도 예외 없이 사교육 잡기에 나섰다.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교육비 대책을 단골 메뉴로 들고 나오는가? 사교육비가 그만큼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