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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편의점 판매, 20년 만에 복지위 통과
14일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1993년 한국슈퍼체인협회·전국중소상인연쇄점협회 등 유통단체가 “일반 의약품의 수퍼마켓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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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8대 국회는 민생법안을 팽개치지 말라
국회 보건복지위는 어제 감기약·소화제 같은 가정 상비약을 약국 외에서 팔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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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기약 수퍼 판매, 소비자 이익이 먼저다
감기약을 비롯한 일부 의약품의 수퍼 판매가 그 키를 쥐고 있는 대한약사회 일부 회원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애초 약사회 집행부는 지난달 22일 심야영업을 하는 편의점 판매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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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 박카스 수퍼 판매 … 줄기세포 치료제 승인
올해도 건강을 위협하는 이슈들이 줄을 이었다. 폐 손상으로 사망한 임산부 4명의 사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다. 3월 발생한 일본 원전 사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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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3% 찬성’ 여론, 감기약 편의점 판매 끌어냈다
이르면 내년 8월부터 편의점에서도 감기약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대한약사회가 감기약의 약국 외(수퍼) 판매를 수용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도 약사법 개정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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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늘고 있다?
가슴 중앙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 신트림, 목과 가슴 사이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 속쓰림 등의 증상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종합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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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외규장각 145년 만의 귀환 일등공신 박병선 박사
지난 6월 11일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대회에 참석한 박병선 박사(왼쪽). 오른쪽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잠자고 있던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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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의 방사능 공포증
기자는 요즘 집에서 푸대접 신세다. 9살 딸아이 곁에 가려 하면 “윽~ 방사능! 오지마”라며 질색을 한다. 11살 아들이 체했기에 도쿄에서 가져온 한방소화제를 줬더니 이번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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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약국서 사야 안전하다고?
회사원 최은숙(44·여·서울 관악구)씨는 일주일 전 퇴근길에 동네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샀다. 머리가 아파서다. 최씨가 약사에게 타이레놀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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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너 한번 맞아볼래?
심상복논설위원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2월부터 이런 말로 박카스 광고를 해왔다. 참 고약한 내용이다. 약국이 아닌 수많은 상점에서 비슷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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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수퍼 판매’ 9월 국회 상정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를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24시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현재 약국에서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일부를 약국 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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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있어요? ” … 수퍼 약장 비어 있었다
수퍼 및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시작된 21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편의점 의약외품 진열대가 물건을 납품받지 못해 텅 비어 있다. [김도훈 기자] 21일 서울 삼성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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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주인은 환자다 (上) 한국만 의사·약사 약 싸움
지난 15일 의약품분류소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와 약사, 공익위원을 섞어 배치했다. 왼쪽 라인 맨 앞이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이며 시계방향으로 윤용선 내과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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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기약·해열제 일반 판매 발목잡지 마라
감기약 수퍼 판매가 표류하고 있다. 약사회 반발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엊그제 중앙약품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를 열고 44개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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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화이투벤·타이레놀 수퍼 판매”
진수희 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는 21일 중앙약품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분류소위)를 열고 수퍼마켓에서 판매할 감기약 등 약품 품목과 판매방안 등 정부안을 내놓았다. 약품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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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약 수퍼 판매 오락가락한 게 아니다”
진수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일반의약품(OTC·Over The Counter)의 수퍼마켓 판매와 관련해 “정부가 안 하려고 하거나 오락가락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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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86조 주무르는 복지장관 … 대통령 다음 가는 국가 CEO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간 약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했던 자신의 기본 입장을 지난 10일 접었다. 그 대신 상당수 국민이 희망했던 대로 감기약·소화제 등 일반의약품(O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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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부 장관, 교체하는 게 순리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감기약·소화제 등 일반의약품(OTC)을 수퍼·편의점에서 파는 것을 추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자 청와대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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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부 장관, 교체하는 게 순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감기약·소화제 등 일반의약품(OTC)을 수퍼·편의점에서 파는 것을 추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자 청와대에서 불만이 나왔다.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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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질책에 … 감기약도 수퍼서 판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의 일반의약품(OTC) 수퍼마켓 판매 지시를 따르지 않던 보건복지부가 입장을 바꿔 감기약·해열제 등을 수퍼에서 팔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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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사무관처럼 … ” MB, 진수희에게 격노
진수희 복지부 장관 감기약·소화제 등 일반의약품(OTC) 수퍼마켓 판매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 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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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기약 편의점 판매, 다시 추진하라
소화제나 감기약 같은 가정상비약은 약국 외에서도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 다수의 바람이 또다시 좌절됐다. 보건복지부가 이익단체인 대한약사회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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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압력에 굴복한 복지부
본지 4월 28일자 24면. 앞으로 박카스 같은 원기회복제, 드링크류의 소화제, 파스 등 일부 가정상비약은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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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하루 12시간을 약국 없이 사는 한국
김재영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라는 여론이 새해부터 거세다. 소비자시민모임과 바른사회시민연대 등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정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