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혹한 코믹, 안전한 일탈 - 컬트 뮤지컬의 오묘한 세계
관련기사 “소복 입은 관객들 단체 관람하기도” 객석을 덮치는 배우, 배우와 뛰노는 관객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도 뽑는다 요즘 충무아트홀 지하 2층 극장에서는 매일 ‘피 튀는’
-
‘킬러 콘텐트’ 재 활용 누이 좋고 매부 좋아
뮤지컬 하면 영화를 먼저 떠올리던 시절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뮤지컬을 거의 스크린을 통해 만났다. 1950~60년대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무대의 영상화에 꽤나 적극적이었
-
롯데 외국인 새 감독 … 신 회장 부자가 직접 골랐다
침체된 프로야구 롯데의 부활을 위해 오너 부자(父子)가 직접 뛰었다. 롯데그룹 2인자인 신동빈 부회장이 외국까지 가서 새 감독을 물색했고, 신격호 회장이 최종 면접을 했다. 전례
-
프로야구 ‘르네상스 시대’
한국 프로야구가 11년 만에 관중 400만 시대를 다시 열었다. 26일 경기가 열린 잠실·광주·대전 경기장에 2만1588명의 관중이 입장, 479경기(95% 소화) 만에 누적 관중
-
2007시즌 상반기 돌아보니 관중 52% 늘어 '프로야구 르네상스'
쉴 새 없이 달려온 2007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돌아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15일 현재 315경기를 치러 전체 일정의 62.5%를 소화했다. 상반기의 프로야구 관중 증가는
-
태권도 올림픽에서 빠지나
“싱가포르 총회 투표에서 태권도는 겨우 2표 차로 살아남았다.” 국제태권도연맹(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소속 한국태권도협회의 유완영
-
[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박찬욱 감독 "문화 영웅? 흥미로운 작업 하는 이상한 놈이죠
오늘날 대중문화는 놀이이자 권력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가요든 대중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는 거대 파워로 성장했다. '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의 연재를 시작한다. 매주 목
-
[MovieBlog] '천년학'이 4월에 나는 까닭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진했던 흥행성적 때문에 가라앉았을 마음에 좀 위로가 됐을 듯싶었습니다. 뒤집어
-
007 영화가 한국에 안통하는 이유
21번째 007 영화 ‘카지노 로얄’이 실망스런 국내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카지노 로얄’은 지난 크리스마스 주말 동안 전국관객 25만8192명을 동원, 흥행 4위에 그쳤다. 이로
-
[문화in] 2006 한국영화계 외·화·내·빈
연이은 1000만 관객 영화의 역대흥행 신기록 경신-.'왕의 남자'와 '괴물'로 기억하는 2006년 한국영화계의 폭발력은 눈부셨다. 외형 역시 기록적이다. 올 극장가에 걸린 한국영
-
최경주 탱크샷 … 미셸 위 '1000만 달러 스마일 샷'
마지막 날 7언더파를 친 최경주가 4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선 끝난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미셸 위(17
-
수출은 훨훨 … 한쪽 날개만 커진 한국영화
내년 초 개봉할 권상우.유지태 주연의 영화'야수'는 이미 400만 달러에 일본으로 수출됐다. 순 제작비 54억원 가운데 70% 이상을 일본시장에서 조달한 셈이다. 이 영화만이 아니
-
[스타산책] 바람의 아들, 다시 뛴다
사진=양광삼 기자 "아따, 그만 하고 가자. 구(천서) 코치 지치겄다."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장채근 코치는 이종범(34)을 향해 연방
-
[토요이슈: 이종격투기] 베일에 싸인 흥행성적
"일본 쪽(주최 측)은 거둬갔고 우리 쪽(국내 흥행업자)은 빈손." 이름을 절대 밝히지 말아달라는 서울 K-1대회(3월 19일) 관계자의 말이다.'최홍만 독도를 지켜라'라는 거창한
-
[이슈&트렌드] 영화, 만들기보다 '막기'가 힘드네
리들리 스콧(68) 감독은 7일 도쿄에서 열린 ‘킹덤 오브 헤븐’(5월 개봉) 로드쇼에서 30분짜리 가편집본을 직접 들고 왔다. 동영상 유출을 막으려고 감독 스스로 내린 결정이다.
-
[2004 말말말] 문화·스포츠
'욘사마'배용준씨는 국내 문화계를 뛰어넘은 국제적 화두였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욘사마를 본받아 준사마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웃 나라들은 '한
-
[SICAF 2004] 공로상 받는 한국 애니 대부 김청기 감독
▶ ‘로보트 태권 브이’그림에 둘러싸여 있는 김청기 감독. 앞에 놓인 모형은 태권 브이 동호회 회원들이 소장용으로 만들어 그에게 선물한 것이다. [신동연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
[예측 빗나간 9월 극장가] "이 영화가 뜰 줄 몰랐는데…"
연중 최고 대목으로 꼽히는 추석 연휴가 낀 9월 극장가가 떠들썩하다. 이변의 연속으로 충무로의 예측이 거의 빗나갔기 때문이다. 1편 5백30만명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조폭
-
한국영화 '여름 풍년'
해마다 할리우드 대형 영화(블록버스터)가 싹쓸이하던 여름 극장가가 이변을 보이고 있다. '헐크''터미네이터 3''툼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등 액션 대작들이 기대보다 못 미친 성적
-
해외 시장 개척이 성장 열쇠다
한국 최대의 영화 제작·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의 강우석 감독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돈(60억원)을 투자한 작품은 올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취화선'(임권택 감독)이다. 그의 자
-
'센과 치히로… '관객 1백만 넘본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사진)이 14일로 전국 관객 1백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
-
'센과 치히로' 善戰… '챔피언' 휘청
어차피 '블록버스터의 시즌'이라는 여름철로 들어가는 길목이니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의 수위 등극이야 짐작했던 바였다. 그런데 오히려 눈길이 더 가는 것은 '센과 치히
-
올해 할리우드 기대작
지난 해'한니발' '툼레이더' '혹성탈출' 'A.I'같은 대작들을 대거 선보이고도 한국 영화에 밀려 '신통치않은' 흥행성적을 거둬낙심했던 미(美)직배사들이 올해 라인업을 확정하고
-
[강추! 가족과 함께] 12월의 공연 나들이
12월, 겨울 하면 당장 떠오르는 것.'망.년.회'란 세 글자다. 뭐 그리 잊을 게 많은 지, 잊을 것도 없는데 괜히 뭔가를 잊어야 할 것 같아 너도나도 안달이다. 우리는 아직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