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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도 후보사퇴 양보 않는 두 정적
『유례없는 좌파의 단결 앞에 나의 마지막 과업은 집권파의 단일후보를 내는 것』이라고 한 메스메르 수상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샤방-델마스 전 수상과 지스카르-데스텡 재상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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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설 주인니대사
행정부 안에서만 자란 관료지만 그동안 국제금융기구와 접촉기회가 많아 외교가 생소하지는 않은 편이다. 건설차관·경제기획원차관을 역임, 3개부처 차관을 지내며 차관이상의 능력을 발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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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축구 스타 베스트|미스·월드 코트 절취|구속기소
【런던2l일 로이터합동】영국「프로」축구계에서 「플레이보이」로 이름난 「스타·플레이어」「조지·베스트」가 이번에는 한 미국인 미녀의 값진 털「코트」를 훔쳤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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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 주변에 퍼진 전중 구설수
【동경=박동순 특파원】최근의 일본 국회 주변에서는 다나까 수상의 건강에 대해 『건강 상태가 의외로 나쁘다더라』는 얘기로부터『병명이 ××』라든가 심지어는 『×』이라는 등의 놀라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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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재한
「73년은 김재한의 해라고 주위에서들 그러더군요. 사실이라면 나를 크게 낳아준 부모님과 나를 발탁해준 민병대 감독, 문정식「코치」에게 감사를 해야겠지요.」 이 얘기는 191㎝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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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관과는 상대 않겠다 『절연장』
일본의 「고사까」 경제 기획청 장관은 「골프」를 치느라고 쌀값 인상 문제를 토의 중이던 중의원 회의에 불참했다가 의원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백배 사죄. 「고사까」장관은 『재미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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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구설수 속출
「노벨」평화상에 대해서는 워낙 말이 많았지만 「헨리·키신저」와 「레·둑·토」에게 공동 수상키로 된 금년도에는 찬반간에 특히 말이 많다. 「레·둑·토」는 수상을 거부했고 벌써 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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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따라 미국발언 해명
○…『자유 유보다, 선의의 독재다 라는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 진의를 왜곡해서 일부분만을 떼어 보도한 것은 섭섭하다』-. 미국에서의 발언으로 당내에 물의를 일으킨 정해영 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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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함따다르는지 모를일
○…신민당의 「진산친위대」는 유진산 총재가 움직일 때마다 구설수가 따른다해서 불평이다. 이민우 총무는 『유총재가 「하와이」에서 달걀세례를 받았다느니 하는 별별 풍문들이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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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에 계속 구설수
「워터게이트」사건으로 가뜩이나 구설수에 몰려있는 「닉슨」이 최근 백악관에서 행한 한마디의 실언으로 또다시 「워싱턴」사교계의 여성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닉슨」대통령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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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스캔들」반세기|워터게이트 사건을 계기로 살펴 본 추문 사
「워터게이트」도청 사건으로「닉슨」미국 대통령은 궁지에 몰려 있다. 일부 하원 의원들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론 까지 내세우는 판국이다. 그러나 백악관과 관련된 추문으로 구설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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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이미지에 먹칠한 복병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
「이미지」 유신을 위해 전속 미용사까지 고용했던 「닉슨」이 최근 뜻밖의 복병을 만나 악전 고투중이다. 자칫하다가는 도청과 야간 주거 침입이라는 점잖지 못한 죄목의 배후 인물로 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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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 회담 보도 비판과 앞으로의 방향 정담
김철수 김채윤 최정호 최=서울사람이 평양을 다녀오고, 평양사람이 서울을 다녀가는 동안 감회도 깊었고 흥분도 많았습니다. 온갖 기대와 실망, 흥분과 반성…이 모든 것들은 신문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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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제26화 경무대사계(23)|윤석오
대한민국 제1차 내각의 조각은 8월4일에 막을 내렸다. 다음날인 5일 상오10시 역사적인 첫 국무회의가 중앙청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국무총리 이하 12부 장관 및 이미 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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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가불신청 쇄도로 비명
구정을 앞둔 탓인지 여·야 의원들의 세비가불신청이 밀려 국회사무처는 딱한 형편. 11일 정오 현재 7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사무처에 2, 3개월 분의 세비가불을 신청, 선우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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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오른 동경회담
공화당서 현오봉 총무·문태준 운영위원장이 동경에 도착하고,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김재광 총무의 연락을 받았음인지 조연하 부총무도 11일 도일한다해서 「동경총무회담설」이 파다한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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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선두주자에 징크스
미국의 대통령선거엔 여러 가지 징크스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너무 일찍부터 선두주자가 되면 망치기 쉽다』는 것. 과거 공화당 지명전에 선발주자로 기선을 잡았던 롬니가 너무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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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전략 너무 일찍 터져
공화당은 당무회의에서 특혜란 비판을 받아온 석유류세 반감계획을 백지화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으나 정부와 업자관계를 고려하여 함구령을 내리고 쉬쉬. 백남억 당의장이 16일 저녁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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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나란히 한 기연의원들
점심식사조차 빵으로 때운 채 장장 6시간을 끈 16일 국회외무위에선 중립화 통일론 대륙외교강화 통한원칙의 방향전환가능성 등 가위백가쟁오. 양일동 의원은 『5·16은 혁명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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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오는 30일로 끝나는 7대국회의「마감」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고별 모임이 적지 않다. 대통령을 위한 조찬 기도회를 주선해온 윤인식 의원은 오는 30일「뉴·코리아·호텔」에서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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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털례」가 운전사 「기태」와 결혼하는 날, 식장은「용출」의 고함소리에 수라장이 되고 만다. 「용출」을 마음속으로는 사랑하면서도 입으로는 옥을 해야하는 「털례」역을 맡은 고은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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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대움직임은 짝사랑"
○…공화당은 지구당개편대회와 선거준비를 위해 소속의원들이 지방에 내려가기 때문에 야당의 국회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문제가 있을때마다 관계상임위를 열방침이나 위원회도 제대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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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에 대통령후보 우후죽순
8백만「달러」의 빚을 걸머지고 있는 민주당이지만 72년의 대통령 선거 때 자금걱정은 안 해도 좋을 것 같다. 벌써 예닐곱 명의 상원의원들이 제가끔 출마를 하겠다고 「워싱턴」에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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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디」「맥시」상륙
미니가 절대적인 힘으로 거리를 휩쓸던 69년 8월, 크리스티앙·디오르 이브·셍·로랑 지방시 등 파리의 일류 디자이너들이 추 동 컬렉션에서 한꺼번에 맥시를 다루었을 때 그것은 즉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