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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덕유산 상고대
겨울 덕유산에 꽃이 핀다. 가파른 능선을 넘나들며 온 산을 휘도는 안개가 나무며 바위며 마른 풀포기에조차 그대로 얼어붙어 희디흰 꽃으로 피어난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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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경북도수목원' 개장
동양 최대 규모의 경북도수목원이 23일 문을 연다. 경북도는 이날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경북도수목원에서 조연환 산림청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등 관계자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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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토 명물 청계천 '총집합'
▶ 오는 10월 완공되는 청계천에 전국 각지의 향토 명물이 몰려들고 있다. 신답철교와 고산자교 사이에 심어놓은 충주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려있다. 강정현 기자 "이게 정말 갈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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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야생화 심기 행사
"꽃나무와 야생화 심고 이름과 기념 글도 남기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식목철을 맞아 4월 24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6일부터 전국 자연 휴양림 7곳에서 국민들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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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가지산에 500세 철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해야
키 5.5m에 밑둥치 둘레가 3.5m나 되는 500세 먹은 나무를 비롯해 150세이상의 거목만 740여 그루가 모여서 자라고 있는 철쭉나무 군락지. 봄이면 30여만평에 22만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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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잇단 대규모 산사태
해발 1800m가 넘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지리산 중봉. 정상에서 서쪽으로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해 칠선계곡 쪽으로 가문비나무와 잣나무.구상나무 등이 무성했던 숲이 온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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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제주 자연파괴 두고만 볼 것인가
한반도 남단, 아름다운 섬 제주에 불도저의 굉음이 울리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경제논리와 개발이란 이름으로 깎고, 자르고, 파헤쳐 왔다. 드디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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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FRIDAY 추천 일출 명소
세밑이 다가오면 겨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특히 짙푸른 바다를 홍시 빛으로 물들이는 해돋이 여행은 색다른 감동 속에 한 해의 각오를 다지기에 적격이다. 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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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7. 한라산의 기생화산 윗세오름
어느 계절, 어느 때, 어떤 일로 가든 제주도는 꿈의 섬이다. 한반도의 좁은 땅덩이가 한스럽게 생각되다가도 제주에만 오면 이게 우리로서 얼마나 큰 복이냐는 기쁜 마음이 절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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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신화는 계속된다
한밤중에 홀로 노고단을 오릅니다. 노고단은 아무래도 탯줄로 이어지는 신화의 초입이지요. 아직 어린 구상나무로 서서 이미 져버린 원추리 꽃을 생각하는데 한 여인이 희푸른 달빛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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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400회 올라 생태 관찰 책 펴내
"제주도가 곧 한라산이고, 한라산이 곧 제주도입니다. 백록담을 정점으로 제주 전역에 3백68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린 한라산에게 이제서야 그 고백을 하게 되네요." 하늘을 끌어당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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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제일제당은 '내추럴 에어'란 신규 브랜드 아래 첫 제품으로 '내추럴 에어 제주 삼다 맑은 공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한라산에서 채취한 맑은 공기를 10분의 1로 압축해 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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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맑은 공기 상품화 출시
한라산의 맑은 공기를 캔에 담아 사람들이 흡입할 수 있도록 한 '제주 삼다 맑은 공기' 상품이 13일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한라산의 맑고 청정한 공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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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英여왕 나무' 枯死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4월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을 방문한 기념으로 심은 구상나무가 지난해 가을 말라죽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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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반출때 정부 승인 생물자원 165종 추가
1999년 도쿄 등 일본 주요 백화점에서는 한국산 '변산바람꽃'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 꽃은 한라산.지리산.마이산.변산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고유종인데도 아무 제한없이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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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산행 어디가 좋을까…]
슬픈 사슴의 전설을 간직한 한라산 백록담(1천9백50m)이 ‘동화속 은빛 세계’로 바뀐다. 백두대간을 따라 불어온 매서운 북서풍이 한바탕 휘몰아 친 태백산의 주목은 흰옷을 걸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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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청정공기 캔에 담아 판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청정공기가 내년 3월부터 시판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지난 7월 시범 출시했던 압축 청정공기에 대한 반응이 좋아 시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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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청정공기 캔에 담아 판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청정공기가 내년 3월부터 시판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지난 7월 시범 출시했던 압축 청정공기에 대한 반응이 좋아 시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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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청정공기 캔에 담아 판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청정공기가 내년 3월부터 시판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지난 7월 시범 출시했던 압축 청정공기에 대한 반응이 좋아 시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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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축구] 제주월드컵의 상징 '테우'
9일 열리는 한국과 미국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처음 들어보는 '테우'라는 단어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뗏목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테우는 통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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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 단풍놀이 길 흥 돋궈줘요
남녘 산야도 울긋불긋 가을단장이 한창이다.단풍놀이를 오가며 잠시 들러 쉬며 공부도 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진안 용담댐=진안읍에서 7백95번 지방도를 타고 정천면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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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산업의 핵심 '생물자원 보존관' 설립키로
세계적으로 녹색혁명을 가능케 했던 밀의 유전자는 우리나라 토종인 '앉은뱅이밀'에서 유래됐으나 정작 국내에서 앉은뱅이밀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다. 또 미스킴 라일락.원추리.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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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산업의 핵심 '생물자원 보존관' 설립키로
세계적으로 녹색혁명을 가능케 했던 밀의 유전자는 우리나라 토종인 '앉은뱅이밀'에서 유래됐으나 정작 국내에서 앉은뱅이밀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다. 또 미스킴 라일락.원추리.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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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왜 말라가나]
지난해 12월 말 백록담의 수량이 줄어든 이유를 밝히기 위해 지질학자.임학자.토양학자 등 아홉명의 전문가가 현장을 답사했다. 전문가들은 조사 후 백록담 경사면의 흙 유실에 따른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