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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최고 16% … 위기 맞은 서민 정책금융
이명박 정부 때 시작된 서민 대상 정책금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연체율이 10%를 넘나들 정도로 높아진 데다 일부 상품의 불량채권 비중이 위험 수위로 치솟고 있어서다. 사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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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은퇴 팁] 노후의 비자금은 남녀 모두 필요악
서명수 세상살이엔 예기치 않게 돈 쓸 일이 적지 않게 생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자금이란 것을 만든다. 비자금은 부정적 이미지가 떠올려지는 게 사실이지만 효용성 또한 엄연히 존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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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맞춰 책 내는 갑 … '봉투' 들고 눈도장 받는 을들
가을(9~11월)이 독서의 계절이라면, 국회의원들에겐 출판의 계절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출판기념회는 15회. 지난해 19대 국회가 개원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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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기초연금의 오해와 진실
정부가 기초연금을 만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월 20만원씩 주겠다던 당초 공약과 달리 소득 하위 70%에게만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온갖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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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보편적 복지는 없다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정부가 월 20만원씩 준다고 하자. 대기업 회장이든 독거노인이든 나이만 들면 받는다. 이때 진짜 불우 노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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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당첨보다 대통령 당선이 더 쉽다
7일 대형 트럭이 달리는 도로 위로 파워볼 로토 잭팟 상금을 알리는 빌보드가 보인다. 파워볼 로토 당첨금 액수가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만 벌써 7번째다.[AP] 미 전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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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 분담금 공돈 취급"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 기준을 정하기 위해 5년마다 열리는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개정 협상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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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민행복, 참 어렵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주 휴가를 다녀왔다. 두 아이 입시에 치여 가족 여행은 10년 만이다. ‘행복했다’. 이렇게 말해 놓고 나니 왠지 낯설다. ‘행복’이란 단어, 실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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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 칼럼] 중소기업 망해도 싸다.
홍승일 경제 에디터 사뭇 도발적인 제하의 300여 쪽 도톰한 책이 나온 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이다. 기업 도산이 잇따르고 실업자가 거리에 넘치던 흉흉한 시절이라 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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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값 등록금보다 악덕 사학 정리부터 하라
서남대 등 6개 대학을 운영하던 이홍하(74)씨가 학교와 병원 돈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엊그제 구속됐다. 등록금 등으로 이뤄진 교비를 빼내 건설사에 투입하거나 학교 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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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장 난 전달체계로 어떻게 ‘복지 한국’ 이루나
복지사업비가 현장에서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가 도덕적 해이에 빠진 일부의 배를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이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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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득공제' 제대로 알면 '공돈' 생기지요
[황정일기자] 벌써 12월입니다. 직장인이라면 12월이 되면 꼭 챙겨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13월의 월급’입니다. 연말정산 말입니다. 연말정산 신고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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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女판사, 아이 친부 나타나 친권 주장하자…
‘무자식 상팔자’ 송승환·임예진의 ‘부부 갈등’이 결국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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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안 줘서 싸웠던 부부 결국…
[사진=JTBC] JTBC의 명품 대작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시청률 4.238%(AGB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분에서 ‘무자식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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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마을과 전원주택의 미래
푸른 초원과 맑은 공기, 한적한 농촌에서의 전원마을은 많은 사람들의 꿈이요 희망이다.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며 수익도 가능하다면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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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년간 끊었더니 … 보험료도 깎아주네
지난해 금연에 성공한 김모(41)씨는 최근 예상치 못한 ‘공돈’을 얻어 오랜만에 한턱을 냈다. 병원 검진 결과 ‘건강체’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낸 보험료 중 일부를 돌려받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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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16억 충전된 교통카드 썼다가…헉!
#1. 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박모(47)씨는 지난 3월 자신의 티머니(T-money) 교통카드에 약 16억원이 충전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티머니는 버스·택시나 지하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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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가 뭐길래…성남 청약통장 불법 거래 기승
[황정일기자] “7월 분양하는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아파트에 청약하려는 거에요. 성남 거주자세요? 성남 거주자이고 (청약) 가점이 높다면 20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어요.” 6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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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잠자는 돈 찾는 웹사이트 인기
'웹사이트 한번 클릭으로 잠자던 내 돈 찾는다.' LA 거주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횡재를 했다. 가주 회계감사국 홈페이지에서 주정부로 부터 받아내야 할 자신의 미청구재산(Un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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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만 안다? 노후 준비 '최종 병기'는
#1. 이모(59·주부)씨는 2000년 OOOO에 가입했다. 당시 노후준비를 위해 가입한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들 말렸다. 굳이 가입할 필요가 없는데 뭐하러 ‘공돈’을 쓰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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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 효율화가 먼저다
복지에 관한 한 진보·보수가 다르지 않다. 똑같이 복지 확대다. 한나라당조차 사실상 보편적 복지로 돌아섰다. 5세 무상보육도 모자라 0~4세 무상보육 주장을 들고나왔다. 기초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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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품·손품·발품 파는 인간적 매력에서 리더십 나온다
Q.소통이 화두입니다. CEO가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합니까? 소통의 노하우가 뭔가요? CEO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보나요?A.저는 경영이란 사람이 사람을 통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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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1구 받으면 장례비 400만원 … 경관에게 30만원 정도 못 주겠나”
24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병원 앞에 응급환자 호송 차량과 경찰서 차량이 줄지어 서있다. 이 병원 장례식장은 변사 시신 안치 대가로 경찰관에게 뒷돈을 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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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등록금 재정 지원 앞서 부실대학 퇴출해야
한나라당의 밀어붙이기식 대학 등록금 인하 대책이 또다시 혼선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어제 당론으로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내 논의도 없이 ‘반값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