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후보-당수 나눠 맡자”…DJ와 YS, 선택은 달랐다 ⑯ 유료 전용
1987년은 우리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격동의 시간이었다. 새해 벽두부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월 14일)이 촉발한 ‘고문 정국’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개
-
승객 끌기위해 안간힘…KAL중역들이 기내「서비스」
○…국보위의 교육개혁방안에 이어 문교부 과외단속시행지침이 발연되자 많은 학부모는 물론 문교부 일부직원들 까지도『월급이 대폭 인상된 느낌』이라며 환영. 이어 매월 수만원에서 수십만
-
신민 발표 조목조목 반박
23일 저녁 국회내무위가 유산된 후 국회 민정당 의원실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인천사태에 관한 신민당조사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한 강민창 치안본부장은 『승용차 방화는 운동화가 같고 머
-
문 경장을 파면
치안본부는 17일 부천사건 수사발표에 따라 문귀동 경장을 파면하고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부천서장 옥봉환 총경과 사건당시 수사과장 유회수 경감 (현 광명경찰서 수사과장), 조사계장
-
백91명 모두 영장
민정당정치연수원 점거농성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시경은 20일 농성학생 1백인명 전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현존건조물 방화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농성
-
"외교특보 기용" 소문도
민정당 공천 신청자중 박동진전외무장관(서초)·이영호전체육부장관(의성)을 비롯한 상당수가 공천신청을 철회해 이들에 대한 새 정부 기용설이 파다. 박씨는 『생각해보니 지역구를 감당하지
-
대한변협회장|독재·불의 맞서온 "인권의 보루"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는 변호사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체에 불과하지만 대한변협회장은 흔히 대법원장·검찰총장과 함께「법조3윤」으로 불리며 변협은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으
-
건대 사태 국회 조사위 제의
국회는 5일 하오 건설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 부처의 현황을 보고 받고 정책 질의를 벌인다. 내무·법사위는 4일에 이어 이날도 건대 사태를 두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
경찰차태운 학생 전원구속
치안본부는 13일밤 서울신길동 우신극장앞 대학생 기습가두시위 관련학생 전원을 검거, 모두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 혐의로 구속하라고 14일 산하경찰에 지시했다. 강민창치안본부장은 시
-
고문척결 의지 민사서 재천명|박종철군 유족 승소판결 의미
5공의 운명을 재촉했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관련, 박군 유가족에게 국가와 가해 당사자들이 연대해서 1억3천여만원을 배상토록 한 판결은 민사사건을 통해서도 사법부의 고문척결 의지
-
이창석씨 법정구속/「5공비리」 항소심서
◎집유 14개월만에… 2년6월 선고/강민창ㆍ박처원씨등 “무죄”/박종철군 고문관련/“직무유기로 볼수없다” 5공비리와 관련,구속기소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전두환전대통령의 처
-
"해산 불응하면 전원 연행"
강민창 치안본부장은 28일 『신민당 서울 대회는 명백한 불법 집회이므로 대회 당일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시위를 기도하는 사람은 전원 연행하고 난동 사태를 주도하거나 이에 가
-
대법원 「고문판결」 고무적이다(사설)
강민창 전치안본부장등 박종철군 고문사건의 피고인들에 대한 2심의 무죄판결이 깨진 것은 고문추방을 위해서나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위해서나 다같이 다행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다.
-
경찰력, 시위·일반범죄 분담
경찰은 경찰 인력을 데모진압 경찰과 일반범죄 전담 경찰로 2원화, 진압경찰은 다중범죄와 집단시위에만 투입하고 수사·정보·외근·대공담당의 행정경찰은 일반범죄의 예방과 검거에만 주력키
-
서울지법 "유죄인정되나 치안업무공노 감안"
서울형사지법 합의 10부(재판장 손진곤부강판사)는 12일 박종철군 사인조작기도 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전치안본부장 강민창 피고인(55)에게 징역8월에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
-
변협운영 파행 넉달「인권업무」기능마비
국민 인권옹호·기본권보호에 앞장서온 대한변협(회장 박승서)이 지난 9월 변협인권위소속 변호사들의 박 회장 사퇴요구 이후 대외적인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기능 마비상태를 벗어나지
-
예비사관학교 출신 모임 "豫友會"신년회
○…6.25당시 육군 예비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의 모임인 豫友會(회장 金敎相.前보증보험부사장)신년회가 19일 저녁 서울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 행사에서는 신임
-
[역대 경찰청장 수난사] '옷벗기 무서운' 치안총수들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결국 구속되면서 경찰 내부에선 자성론과 씁쓸함이 교차하고 있다.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엄정하지 않으면 화(禍)로 돌아온다"는 지적과 "사건 조작 당
-
박종철 사건 알린 숨은 주역 둘 … 25년 만에 추도식 자리 서다
이부영 전 의원(가운데)이 14일 추도식 단상에서 1987년 당시 영등포교도소의 안유 보안계장(왼쪽), 한재동 교도관(오른쪽)과 경찰의 은폐·조작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과정을 설명
-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전직 경찰총수 명단
다음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에 참가한 전직 경찰총수(치안본부장.경찰청장) 26명의 명단. 조홍만 이소동 박태원 정상천 정석모 최석원 박현식 김성주 손달용 염보현 유홍수
-
만약 1987년 1월에 '언론 징벌법'이 있었다면? [이상언의 '더 모닝']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허성
-
치매 아닌데, 자식 몰라보고 욕지거리...밤새우는 습관이 부른 병
━ 헬스PICK 이모(82·여)씨는 고혈압약을 먹지만 또래보다 건강한 편이다. 혼자서도 잘 걷고 옷 입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어 남편과 둘이서만 지냈다.
-
강민창씨 증언
부천경찰서 성 고문 사건의 피해자 권인숙 양(25)이 국가를 상대로 낸 1억 원의 위자료 청구소송 6차 재판이 11일 오후 6시 서울민사지법합의 10부(재판장 박용상 부장판사)심리
-
(상)-"다시 태어나야…"자책과 반성
경찰이 흔들린다. 허위보고·금품갈취·수사무능·인권유린·고문치사…. 민주사회의 치안기구로선 있을 수 없는 범죄적 비리가 한꺼번에 폭로되는 가운데 전직 총수가 형사피의자로 구속되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