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보트피플' 김의준씨, 46년만에 오빠 태준씨와 상봉

    "며칠만에 온다더니 왜 이제야 오셨시요. "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일가족과 함께 돛단배를 타고 서해안을 통해 귀순한 김의준 (金毅濬.53.여) 씨는 24일 오전 서울강남의 한 음

    중앙일보

    1997.07.25 00:00

  • 上. 추자도 티켓다방 르포

    10대 소녀들이 섬으로 팔려간다.1천만원이 넘는 빚 아닌 빚에 묶여 추자도.흑산도등 섬마을 티켓다방에 갇혀있다.업주들은 이들에게 하루 15시간이 넘도록 일을 시키지만 모두 당연한

    중앙일보

    1997.05.19 00:00

  • 어머니의 보따리 정성

    서울의 무엇에 그리 끌려 하나같이 다 올라오는지 모르지만 전라도 고흥에서 18년을 지낸 나 또한 3년전 남에게 더 뒤질세라 부랴부랴 상경했다.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코가 막

    중앙일보

    1996.07.30 00:00

  • 터울진 늦둥이 버릇잡을땐 따끔하게

    연년생 남매와 밑으로 열살 터울의 귀여운 막내둥이를 두고 있는 신명숙(48.서울강남구역삼동)씨는 등교길 막내딸을 보고 깜짝 놀랐다.올해 대학에 들어간 언니를 따라 머리에 무스를 바

    중앙일보

    1996.03.12 00:00

  • 김정일 동거女 한국망명 가능성-배우출신 성혜림

    정부는 북한 김정일(金正日)의 동거녀였던 성혜림(成惠琳.59)씨와 언니 혜랑(惠琅.61)씨,혜랑씨의 딸 이남옥(30)씨 및 수행원 1명 등 일행 4명이 거주지인 모스크바를 벗어나

    중앙일보

    1996.02.14 00:00

  • 22.선물문화가 바뀐다

    서울양천구신정동에 사는 주부 박미혜씨는 얼마전 50번째 생일날,대학생 딸에게서 예쁜 카드를 받았다.생신을 축하한다는 말 뒤에는 「엄마 은행통장에 선물 넣어놨어요」라는 추신이 붙어

    중앙일보

    1996.02.12 00:00

  • 문화센터등서 이웃 사귀는 주부 늘어

    불치하문(不恥下問).새해로 예순셋이 되는 임정숙(서울강남구 압구정동)씨는 딸또래의「친구」들을 무더기로 얻은 요즈음 이 말의 의미가 새삼 사무친다.살림솜씨도 야무지고 자기계발에도 열

    중앙일보

    1995.12.07 00:00

  • 올트먼 감독 "숏컷" 비디오 출시

    올봄 국내에 개봉됐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못한채 묻혀버린 로버트 올트먼(70)감독의 걸작『숏컷』이 다음달 9일 비디오로 출시된다.올트먼은 『플레이어』『패션쇼』등 잇따른 화제작으로 국

    중앙일보

    1995.10.24 00:00

  • 朴勝賢양 구조장면 보면서 약혼女 생존 기대했는데...

    『올 봄에 결혼하자던 네 말을 들었더라면….』 박승현(朴勝賢)양이 매몰됐던 지하 1층 인근에서 숨진 시체로 발견된 文경분(28.여.삼풍백화점직원.경기도안양시동안구관양동)씨의 약혼자

    중앙일보

    1995.07.18 00:00

  • 三豊붕괴 조카옷 챙기다 숨진 李희연씨

    『자,희연아.한잔 받아라.평소 아빠 기분이 울적해 보이면 한잔 하자며 애교를 떨더니….』 7일 서울강남성모병원 영안실.이우석(李禹錫.59.N호텔상무.서울강남구대치동)씨가 사고 여드

    중앙일보

    1995.07.08 00:00

  • 三豊붕괴 실종자 가족들 피해자 담당 고작4명 당국 원망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실종자 2백여명의 가족과 친지 2천여명이 진땀흘리며 하루종일 서울시내 40여개 병원을 헤매고 있다.이는 사고대책본부에 지난달 30일까지만도 실종자 가족

    중앙일보

    1995.07.02 00:00

  • 삼풍백화점 붕괴 지옥에서 꽃핀 우정 2題

    죽음의 공포는 생면부지의 두 여인을 친자매보다 가깝게 만들었다. 사고발생 36시간을 넘긴 1일 오전5시40분과 오전7시20분에 각각 구조된 장미숙(張美淑.24.서울양천구목4동)씨와

    중앙일보

    1995.07.02 00:00

  • 주부 탐사대

    바람이 강하게 불던 지난 11일 오후 잠원 한강고수부지. 드높이 푸른 하늘에 8m 폭 연두빛 패러글라이더가 쫙 펴지며한 여성이 하늘위로 두둥실 날아오른다. 『어머나!떴다 떴어.』주

    중앙일보

    1995.05.17 00:00

  • 용인 李仙熙씨 경우

    『그냥 두면 3만평이고 울타리를 치면 3백평으로 줄어드는데 왜 힘들여 정원을 줄입니까.』 경기도용인군구성면중리 초당곡(草堂谷:冶隱 吉再선생의 초당이 있던 마을인데서 붙여진 이름)에

    중앙일보

    1995.04.20 00:00

  • 서울 강남터미널 침구.커튼상가

    아침.저녁 아직 겨울 기운이 묻어 있지만 서울 강남고속터미널2층과 4층의 침구.커튼상가(약3백50개 점포)는 무르익은 봄시즌이다. 결혼 날짜를 앞두고 혼수 장만을 위해 어머니.언니

    중앙일보

    1995.03.31 00:00

  • 장씨 수감전 남편 만나 눈물 글썽/장영자씨 재수감 되던 날

    ◎구속통보 받자 실신… 부축받고 구치소로/담당검사 “실명제로 돈줄 막혀 사기행각” ○…장영자여인은 23일 밤샘조사를 받고 검찰이 자신을 구속시키려는 움직임을 눈치챈듯 24일오전 담

    중앙일보

    1994.01.25 00:00

  • 손바느질 25년 김정자.홍명숙 씨

    단돈 1만원에도 직장을 철새처럼 옮겨다니는 기능인력이 많은 세태속에서 손바느질을 하며 25년이상 한 일터에서 묵묵히 근무한 바느질사들이 있다.침구.장식품업체 1백50여개사가 회원으

    중앙일보

    1993.09.13 00:00

  • 어린이날 행사 "일과성 지양 추억 남도록"

    어린이날에 즈음해 선물이나 가족나들이가 소비성·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할만한 추억이나 소중한 경험이 되게 할 수는 없을까. 몇몇 사회단체들이「보람과 배움이 한데 어우러

    중앙일보

    1993.05.04 00:00

  • 28세 『또순이』 눈물의 학사모/가톨릭대 졸업하는 박영혜씨

    ◎국민학교 중퇴후 독학으로 대학합격/가족 돌보며 가정부 생활로 학비마련/간호학과 졸업 「백의의 천사」 새삶 가정부생활로 가족을 돌보고 학자금을 마련해온 28세 또순이가 마침내 「눈

    중앙일보

    1993.02.25 00:00

  • 결혼 실패한 후 구설수에 "냉가슴"|돈 없어 흑인지역 아파트서 기거-25면에서 계속

    『수위실에 나붙은 거울 앞에서 늘 머리도 손질하고 옷매무새도 고치곤 했어요. 어느 날 무심코 수위실 안쪽을 보니 안면 있는 경호원아저씨가 바로 그 거울을 통해 나를 살피고 있지 않

    중앙일보

    1992.10.16 00:00

  • 통쾌한 골인 전국이 환호/여핸드볼 금따던 날

    ◎서둘러 귀가 거리엔 행인끊겨/TV 앞에 모여앉아 박수갈채 한국­노르웨이의 여자핸드볼 결승전이 열린 8일 오후 전국에선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대부분 일찍 귀가해 우리 「큰애기」들의

    중앙일보

    1992.08.09 00:00

  • 백화점앞 교수부인 납치/대낮 노상주차장서/전화협박 5백만원 갈취

    ◎신고안해 뒤늦게 검거… “전세돈 모자라 범행” 대낮 백화점에서 문화강의를 하고 나오던 대학교수 부인이 승용차로 납치돼 6백만원짜리 다이아 팔찌를 빼앗기고 9시간만에 풀려났으나 경

    중앙일보

    1992.03.04 00:00

  • 이화여대 공동수석 영예|정주영 회장 손녀 유희양

    『무엇보다 돌아가신 아버님과 어머님께 이 기쁜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이화여대 영문과에 지원, 4백85.7점 만점에 4백60.7점을 얻어 이대공동수석을 차지한 정주영 현대그

    중앙일보

    1991.12.27 00:00

  • 공부싫어 「납치극」연출(촛불)

    서울 S여중3년 김모양(15)은 토요일인 9일 오후 수업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다 옆반친구인 황모양(15)으로부터 남자친구를 소개받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잠시라도 공부지옥에서

    중앙일보

    1991.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