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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금고 따!” SK를 뚫었다…‘트로이 목마’는 30세 한동훈 유료 전용
━ 〈제1부 한동훈과 SK①〉 월요일은 무겁다. 휴식의 뒤끝, 손과 발은 무디다.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 거기서 밥을 벌고 있던 샐러리맨들이 무겁고 무딘 오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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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총액한도제 예외 조항으로 완화, DJ 설득해 관철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⑧ 정부·재계 기업 개혁 줄다리기 1998년 1월 13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이 4대 그룹 총수와 첫 상견례를 했다. D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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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가는 문어발 같았다”…삼성 ‘사지TF’에 쏠린 눈 유료 전용
2005년 7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비밀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목표는 오직 하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TV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은 상품을 기획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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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녹음된 ‘SK 100억’…대선자금 수사 시작이었다 ① 유료 전용
━ 1회. 대선자금 수사의 문이 열리다 ■ 「 대한민국 특수부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는 그리 길지 않았다. 참여정부 첫해인 200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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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마음속엔 ‘지주회사’
━ 뉴스분석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향후 삼성의 경영 방식 변화에 재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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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변화 승부수 … 하이닉스 빼고 다 바꿨다
SK그룹이 위기 극복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핵심 계열사 경영진을 전면 교체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부재와 주력 계열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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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기업은 은둔의 담을 허물라
이철호논설위원 법정구속된 SK 최태원 회장의 비운은 단순한 개인적 사안이 아니다. 얼핏 보면 재수없이 걸린 듯 여겨질 수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사무실 금고의 175억원짜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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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 대형화로 법률시장 개방 파고 넘는다
요즘 로펌(법률회사) 대표들은 고민이 많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독자 생존이냐, 국내 로펌과의 합병이냐, 외국 로펌과 제휴를 하느냐를 놓고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 법률시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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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구조본' 막 내리다
'구조조정본부'라는 이름이 재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화그룹이 25일 그룹의 경영사령탑 역할을 해온 구조조정본부를 '경영기획실'로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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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그림자' 김준 비서실장은 누구?
'그림자.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과거 국정원의 모토가 아니다. 재계 총수들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며 수행하는 이른바 'NO.3'인 비서실장들을 이 만큼 잘 표현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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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계기 마련"
삼성그룹 경영의 중심인 구조조정본부(구조본)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략기획실 시대가 열린다. 조직과 인력도 축소되고 그 기능도 변한다. 삼성에서 구조본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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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공정위원장 - 15개 그룹 구조본부장 '뜨거운 점심'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이학수 삼성 부회장(오른쪽) 등 15개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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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 부회장 조건호씨 "구조본부장 모임 만들 것"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조건호(61.사진)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2년 임기의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부회장은 서울 법대 출신으로 상공부와 재무부를 거쳐 1999년 과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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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 '고리 끊기' 대장정
"여야 정치권 모두와 대통령 주변 인사들 및 국내의 대표적 대기업들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였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21일 9개월간에 걸친 불법대선자금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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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각 당 요구한 금액 맞춰 돈 줬다"
SK그룹이 2002년 말 대통령 선거 때 각 당의 자금 요구에 대비해 1년 전부터 비자금 1백30억원을 만들어 회사 '비밀창고'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자로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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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재벌규제 계획 발표
정부는 3년 후 재벌 총수의 영향력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데 재벌 규제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집중투표제.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가 내부거래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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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웅 의원 "SK 구조본부장이 100억 전달"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게 그의 집 지하주차장에서 SK 비자금 1백억원을 전달한 사람은 당시 SK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이었던 김창근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崔의원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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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SK 구조본 해체" 눈물
'마징가 Z'가 눈물을 보였다. SK그룹의 마지막 구조조정본부장인 김창근(53) SK㈜ 사장은 최근 구조조정본부 임직원들과 가진 구조본 해체 '쫑파티'에서 얼굴을 붉혔다. 평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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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시주요구 이남기씨 집유
자신이 다니던 사찰에 10억원을 시주하도록 SK에 요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이남기(李南基)전 공정거래위원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지법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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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기조실 대신 만든 限時기구…정부 해체 압박
◇구조조정본부=외환위기 후 정부가 재벌의 선단식 경영을 해체하고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해 이전의 그룹 기획조정실이나 비서실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면서 이를 대신할 기구로 생겨났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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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구조본 폐지"…계열사 독립경영
SK그룹은 18일 그룹체제의 핵심조직인 구조조정본부를 즉시 해체하고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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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SK구조본부장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
SK그룹은 최근 보석으로 출감한 김창근 SK구조조정추진본부장 겸 SK㈜ 사장이 구조조정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6일 밝혔다. SK측은 "金본부장이 건강상 이유와 SK㈜ 경영에 전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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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적대적 M&A 위협 정부-재계 시각차
외국 펀드의 SK㈜ 주식 매집으로 대두된 국내 기업의 경영권 보호 문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재계가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이 사건이 재벌 지배구조에 대한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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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감사위원회 도입 바람
국내외 기업의 분식 회계가 잇따라 적발되는 가운데 감사위원회 도입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경영투명성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고,투자자들로부터 정당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