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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 절대 이탈 못합니다, 안심하고 DJP 하세요”
내색은 안 했지만 DJ는 JP와의 공조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단은 자민련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1996년 9월 12일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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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도 민주화 답보도 있었지만…한국, 민주주의와 강한 경제 이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장.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주제로 한 청문회에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사진) 국무장관이 증인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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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이슈 터지면 당사자 모두 만나 소통으로 해결”
지난 2일 오후 5시40분(현지시간) 상파울루 엑스포 전시장. LG전자 행사장에 들어선 룰라 전 대통령은 검은색 3D 안경을 써보았다. 곁에 있던 이호(LG전자 브라질법인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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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 (250) 존 F 케네디의 서베를린 명연설
지난달 20일 미국 전역에서 존 F 케네디(1917~63) 대통령의 취임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케네디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미국 사회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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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SNS 혁명
1970년대 이란 팔레비 왕의 독재에는 물 샐 틈이 없어 보였다. 당시 이란의 TV 보급률은 70%, 라디오 보급률은 100%에 달했지만 국민이 듣고 볼 수 있는 것은 국왕을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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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 준비 안 하면 세상은 기업의 식민지 된다”
관련기사 25세기가 바보들이 다스리는 세상 된 까닭은 ⑤정부와 미래학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정부는 200년도 더 된 세계관이나 기술론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18세기 말 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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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안정희구 심리 강해 서구식 민주화 기대 어려워”
서진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3일 ‘중국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같은 개념의 민주주의 국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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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저자,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세계적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존 나이스빗(81)은 ‘퓨처리스트(futurist)’라는 호칭을 싫어했다. 이 단어는 “왠지 잘난 체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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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혁명의 아들들’ 앞에서 그들 역사 가르친 김성복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알바니) 역사학과 김성복(78) 석좌교수. 현지 학계에서 “미국 혁명사의 이면을 새롭게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 석좌교수로 와 있는 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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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로 외우는 송오현의 TOEFL 어휘⑤
Unit 5 abandon, irrigation, fertilize “수년 동안 버려진(abandoned)땅을 구입한 농부는 농작물을 기르기 위해 관개(irrigation)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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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중국의 미래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세계의 지배자’다
중국은 역사적으로도 그렇지만 이제는 정치경제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G2 시대란 말이 나오는 판입니다. 마침 세계적 미래학자, 실력있는 시사평론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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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대서양주의’는 죽지 않았다
2008년 작고한 새뮤얼 P 헌팅턴 교수는 영향력 있는 석학이었다. 1992년부터 제기한 ‘문명충돌론’의 골격은 지금도 유용하다. 그가 남긴 중대 유산이 하나 더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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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민주주의의 선 자리, 갈 길
이제까지 발표한 글 가운데 가장 아끼는 것의 하나는 최인훈 선생의 소설 『화두』에 대해 쓴 길지 않은 글이다. ‘문학사상’에 발표했던 이 글은 선생의 요청에 의해 2년 전에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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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개선 위해 연 135만 달러 지원”
“1999년 12월 서울 이화여대에서 처음으로 국제북한인권회의를 열었을 때 관심을 가져준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연설 제목을 ‘침묵을 깨며(Ending the si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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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2시간 30분 늦게 무대 오른 건스 앤 로지스“……”
그들과의 첫 만남은 춥고 고단했다.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메탈그룹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첫 내한공연. 공연 예정시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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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덕 선생’과 ‘새 선생’의 불화
중국의 한 지식인이 들려준 짤막한 우스개 하나. 충성스러운 중국 공산당원이 죽었다. 하느님은 무신론자인 이 공산당원이 천당에 가나 지옥에 가나 상관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그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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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민주주의의 꽃’ 선거제도는 왜 생겼을까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막판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재·보궐 선거란 정식 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인이 사망이나 불법선거 등으로 물러나 공석이 발생했을 때 이를 메우기 위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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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마틴 루서 킹 목사 연설문
버락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흑인 인권 운동을 주도한 마틴 루서 킹(1929~68) 목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킹 목사는 생일이 공휴일로 지정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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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진국 중국에 놓인 복병들
올해 10월로 건국 60주년을 맞는 중국이 지표상으로 중진국 문턱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2008년 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266달러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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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문제의 핵심은 리더십이야”
새해를 맞이한 마음 적잖이 착잡하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 전체가 어떤 집단적 허탈감에 빠져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물론 경제위기가 주 요인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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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생각 알려면 이 책 읽어라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대통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한 사람들은 이 4권의 책을 읽어라.” 전 세계 유력 인사들이 워싱턴으로 몰려들고 있다. 오바마 측 사람들을 만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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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정체성 혼란 보이는 '민주주의 2.0'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설해 출범 전부터 정치 개입 우려 등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민주주의 2.0(www.democracy2.kr)'이 초반 정체성 확립에 혼란을 겪고 있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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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마우스 토론 개시… 아이디 ‘노공이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드디어 ‘마우스 토론’을 시작했다. 노 전 대통령은 18일 인터넷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www.democracy2.kr)을 열면서 ‘자유로운 대화,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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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 오늘 개통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넷 토론 사이트를 개설한다. 웹사이트 명칭은 ‘민주주의 2.0’이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democracy2.kr이다. 18일 낮 12시에 정식으로 개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