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를 좀 인정해달라고

    나를 좀 인정해달라고

    사모키슈-수드콥스카야가 그린 『분신』의 삽화(1895) 페테르부르크는 건설 당시부터 수많은 전설과 괴담의 진원지였다. 유령은 귀족들 사이에서 구전되던 이른바 ‘살롱 민담’과 온갖

    중앙선데이

    2018.02.25 02:00

  • 다크 초콜릿처럼 깊고 넓은 목소리

    다크 초콜릿처럼 깊고 넓은 목소리

    이탈리아 출신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고풍스런 아리아’ 음반. 이탈리아의 겨울은 따뜻했다. 짧은 일정이지만 로마·피렌체·베니스 등지를 돌아보았다. 퇴적된 시간의 도시들

    중앙선데이

    2018.02.11 02:00

  • “책이 팔려야 입에 풀칠이라도 …” ‘독자님’ 입맛에 맞춘 소설 주인공

    “책이 팔려야 입에 풀칠이라도 …” ‘독자님’ 입맛에 맞춘 소설 주인공

    구소련 인민 예술가 레베제프가 그린 러시아 비평가 벨린스키(1948) 나는 러시아에 가면 보통 전철로 이동한다. 낡긴 했지만 정확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데 전철만한

    중앙선데이

    2018.02.11 02:00

  • 가난한 하급관리에게 불어넣은 존엄한 인간의 이미지

    가난한 하급관리에게 불어넣은 존엄한 인간의 이미지

    사진작가 레비츠키가 찍은 그리고로비치(1856) 두 아들을 나란히 공병학교에 넣으려던 닥터 도스토옙스키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절반만 실현됐다. 원기 왕성해보이던 맏아들 미

    중앙선데이

    2018.02.04 02:00

  • 마치 그를 보내는 노래인듯

    마치 그를 보내는 노래인듯

    김광석 추모음반 ‘가객’. 1996년에 처음 나온 걸 LP로 리이슈했다. 1996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돌이켜보니 사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입

    중앙선데이

    2018.01.28 02:00

  • 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이오시프 샤를레만의 석판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다리’(1852~1862) 닥터 도스토옙스키는 두 아들을 위한 상급학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진즉에 점찍어 두었다. 인

    중앙선데이

    2018.01.28 02:00

  • 극빈자 병원과 거액 기부자, 표도르가 본 돈의 양면성

    극빈자 병원과 거액 기부자, 표도르가 본 돈의 양면성

    러시아 국립도서관 앞에 세워진 도스토옙스키 동상. 인민 예술가이자 예술 아카데미 회원인 알렉산더 루카비슈니코프의 작품이다. 모스크바 정도(定都) 8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중앙선데이

    2018.01.21 02:00

  • 두브로브니크에서 맞닥뜨린 유고 출신 피아니스트

    두브로브니크에서 맞닥뜨린 유고 출신 피아니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해안 언덕의 포고렐리치 저택 “어휴, 알바니아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떠내려 왔는지, 몇 톤이나 건져냈는지 말도 못해요. 저기 봐요. 아직도 바닥에 쓰레기가

    중앙선데이

    2018.01.14 02:00

  • 꼬마귀족 표도르가 빈민병원에서 본 것은

    꼬마귀족 표도르가 빈민병원에서 본 것은

    모스크바 마린스키 빈민병원이었던 건물 앞에 세워진 도스토옙스키 동상은 푸슈킨 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조각가 세르게이 메르쿠로프(1881~1952)가 만들었다. 오브제의 내면에 대한

    중앙선데이

    2018.01.14 02:00

  • 러시아판 농가월령가 또는 달타령

    러시아판 농가월령가 또는 달타령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사계’ 음반. 버진레코드 녹음이다. 어린 시절 동네 형들과 칡을 캐러 다니던 언덕 위에는 붉은 벽돌집이 있었다. 눈 내린 다음 날 그 집

    중앙선데이

    2018.01.07 02:00

  • 빨리 가는 어린 시절 분초를 아껴 즐기자

    빨리 가는 어린 시절 분초를 아껴 즐기자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주희 한때 주희(朱熹)의 권학문(勸學文)은 학교 급훈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어린 시절은 금방 지나고, 배움은 이루기 어려우니(少年易老

    중앙선데이

    2018.01.07 01:34

  • 사랑하면 온유해지나니

    사랑하면 온유해지나니

    화가 요셉 슈틸러가 1820년에 그린 베토벤 초상화. ‘장엄미사’ 악보를 들고 있다. 베토벤은 자존(自尊)의 화신이었다. 화가 슈틸러(Joseph Karl Stieler)가 그린

    중앙선데이

    2017.12.24 02:00

  • 한국인이 부르는 따스한 ‘겨울여행’

    한국인이 부르는 따스한 ‘겨울여행’

     ━  [CLASSIC COLUMN] WITH 樂: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바리톤 정록기의 ‘겨울나그네’ 음반. 국내 음반사 AUDIOGUY에서 제작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

    중앙선데이

    2017.12.17 02:00

  • 회의실에 그림을 걸어야 하는 이유

    회의실에 그림을 걸어야 하는 이유

     ━  김상훈의 컬처와 비즈니스 예술에 의한 경영   페이스북의 사옥 곳곳에는 예술가의 숨결이 스며 있다. 사진은 반달 작가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페이스북 서울 오피스. 청와대 본

    중앙선데이

    2017.12.17 02:00

  • 예술의 동반자들이 빚은 마술적 소박함

    예술의 동반자들이 빚은 마술적 소박함

    로스트로포비치와 벤자민 브리튼이 연주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학교 다닐 때도 서클이라는 곳은 발걸음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50대에 이르러 음악 카페에 가입했다.

    중앙선데이

    2017.12.10 02:00

  • "Wouldn't have been possible without you"…BTS RM's Acceptance Speech Makes 'ARMY' Cry

    "Wouldn't have been possible without you"…BTS RM's Acceptance Speech Makes 'ARMY' Cry

      BTS is famous for always thanking their fans first before anybody in their acceptance speeches.  

    중앙일보

    2017.12.08 17:12

  • 춤 출 수 있는 모든 곡 담긴 선물세트

    춤 출 수 있는 모든 곡 담긴 선물세트

    빔 벤더스 감독의 2011년작 영화 ‘피나’ 포스터. 안무가 피나 바우쉬를 기억하기 위한 영상 다큐멘터리다. 유령처럼 여자가 등장한다. 어두운 방안을 걷는다. 제멋대로 놓인 의자

    중앙선데이

    2017.12.03 02:00

  • 작품과 제품 사이, 젊어진 브랜드

    작품과 제품 사이, 젊어진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올해 제프 쿤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빈치, 고흐 등의 명화를 프린트한 ‘마스터즈’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혹평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중앙선데이

    2017.12.03 02:00

  • 보름달이 된 반달 모양 호보백

    보름달이 된 반달 모양 호보백

     ━  홍은택 칼럼   “호보백 같은데요.”  패션스쿨의 원장님이 내 가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유권해석을 내렸다. 커머스에 입문한 지 2년. 가까이서 많은 가방을 봤지만 호보백

    중앙선데이

    2017.11.26 03:07

  • 씩씩하고 해학적 … 시인의 삶 고스란히

    씩씩하고 해학적 … 시인의 삶 고스란히

     ━  [CLASSIC COLUMN] an die Musik: 가곡 ‘명태’    바리톤 오현명의 음반. 애주가들이 특히 즐겨불렀던 '명태'가 수록돼 있다.   생

    중앙선데이

    2017.11.26 02:00

  • 죽음을 기다리는 자의 고백 같은 …

    죽음을 기다리는 자의 고백 같은 …

    필립 헤레베헤와 앙상블 무지크 오블리크의 '대지의 노래' 93년 녹음. 몇 주 전 인감증명이 필요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담당자가 신원 확인을 하는 사이 책상 위에

    중앙선데이

    2017.11.19 02:00

  • 디지털, 처음엔 예술의 벗 … 나중엔?

    디지털, 처음엔 예술의 벗 … 나중엔?

    대영박물관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삼성 디지털 디스커버리 센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기술은 예술의 구원자가 될까 아니면 파괴자가 될까

    중앙선데이

    2017.11.19 02:00

  • 감당할 수 없는 열기에 뒷걸음치다

    감당할 수 없는 열기에 뒷걸음치다

    푸르트뱅글러의 슈만 교향곡 4번 음반. 서거 1년 전인 1953년 5월, 베를린 예수그리스도교회 실황이다. LP는 1분에 331/3회전을 한다. 책은 속독할 수 있지만 음반은 빨

    중앙선데이

    2017.11.12 02:00

  • 우공이산의 미학, 호쾌함 토하다

    우공이산의 미학, 호쾌함 토하다

    배일동 명창의 완창 판소리 ‘심청가’. 한옥에서 녹음해 자연의 소리까지 담았다.   WITH 樂: 배일동의 ‘심청가’     호쾌하다. 배일동 명창의 완창 ‘심청가’ 이야기다.

    중앙선데이

    2017.11.0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