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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의 도마복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천사? 철학자?

    [도올의 도마복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천사? 철학자?

    여기가 바로 광천수가 솟아나는 가이사랴 빌립보. 동굴 옆에 벽감이 있고 그 앞에 너른 암반이 있다. 이 암반이 바로 베드로를 상징한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중앙선데이

    2008.11.30 01:26

  • 존 밀턴, 한국 지식인에게 ‘영혼’을 묻는다

    존 밀턴, 한국 지식인에게 ‘영혼’을 묻는다

    12월 9일은 영어권이 배출한 최고의 시인 존 밀턴(1608∼1674·그림)의 탄생 4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밀턴의 조국인 영국에서는 시인의 탄생을 기념하는 갖가지 강연회·전시

    중앙선데이

    2008.11.30 01:05

  • 뇌가 기억을 거부하는 순간

    뇌가 기억을 거부하는 순간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음에 대해 못내 아쉬워진다. 왜 이 시기만 되면 지난 한 해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만 떠오르는지.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해마

    중앙선데이

    2008.11.30 01:03

  • 국민정부 무능 드러낸 상하이 ‘댄서 시위’

    국민정부 무능 드러낸 상하이 ‘댄서 시위’

    1948년 1월 사회국 문전에서 시위하고 있는 댄서들. 김명호 제공 1948년 1월 말 국민정부는 ‘댄스 금지령’을 발표했다. 상하이(上海) 시장 우궈전(吳國楨)은 행정원에 재고

    중앙선데이

    2008.11.30 01:02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테러리스트의 집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테러리스트의 집

    오스트리아 빈의 군사박물관에는 19074라는 일련번호가 적힌 38구경 브라우닝 1910 권총이 있다. 역사를 바꾼 ‘테러’의 증거물이다.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중앙선데이

    2008.11.30 01:00

  • 見危授計가 먼저다

    見危授計가 먼저다

    요즘 이명박 대통령의 심기가 영 불편해 보인다.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생각대로 일이 안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청와대 참모와 관료들을 상대로 연일

    중앙선데이

    2008.11.30 00:59

  • 순진한 몽상가에서 비전과 설득의 리더로 다시 태어나

    순진한 몽상가에서 비전과 설득의 리더로 다시 태어나

    관련기사 [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⑤ 미국 트윈 오크스 올 7월 3일 트윈 오크스 공동체 건립의 핵심 인물이었던 캐슬린 킨케이드(사진)가 7

    중앙선데이

    2008.11.23 00:05

  • [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⑤ 미국 트윈 오크스

    [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⑤ 미국 트윈 오크스

    1 지난해 6월 트윈 오크스의 40주년 기념 행사 때 주민들이 마을 자체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콩트르당스(영국 민속무용에서 유래한 프랑스 사교춤)를 추고 있다. 2 올 7

    중앙선데이

    2008.11.23 00:03

  • [도올의 도마복음] 예수의 말씀은 중간적 지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도올의 도마복음] 예수의 말씀은 중간적 지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감람산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 황금돔의 이슬람사원이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터이다. 야고보가 이 성전에 들어가 기도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무릎이 낙타 가죽처럼 되었다

    중앙선데이

    2008.11.22 23:54

  • 77일 만에 끝난 4인방 재판 … 마오쩌둥의 착오 인정 계기

    77일 만에 끝난 4인방 재판 … 마오쩌둥의 착오 인정 계기

    1980년 11월 특별법정에 선 피고인들. 왼쪽부터 장춘차오·천보다·왕훙원·야오원위안·장칭·황융셩·우파셴·리쭤펑. 김명호 제공 마오쩌둥(毛澤東) 사망 27일 만인 1976년 10

    중앙선데이

    2008.11.22 23:51

  • 기초과학 홀대하다 기술속국 전락한다

    기초과학 홀대하다 기술속국 전락한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제조업 시대 이후의 서비스산업 시대를 제3의 물결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그 대표 격인 금융산업이 무너졌

    중앙선데이

    2008.11.22 23:50

  • ‘변양호 신드롬’ 빠진 정부, 낫과 망치 제대로 들어라

    ‘변양호 신드롬’ 빠진 정부, 낫과 망치 제대로 들어라

    ‘낫과 망치’ ‘짝짓기’ 같은 원색적 말이 미국 뉴욕에서 한국시장 투자설명회를 하던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입에서 나왔다. 용어 선택 차원에서 한 나라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위원장이

    중앙선데이

    2008.11.22 23:49

  • 은행 군기 잡기의 추억

    은행 군기 잡기의 추억

    요즘 아이 낳아 ‘첫째야’ ‘둘째야’라고 대충대충 이름 짓는 부모는 없을 거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제품 만드는 것보다 더 고심해 짓는 게 기업 이름과 브랜드라고 한다.그런데 인

    중앙선데이

    2008.11.22 23:18

  • 누구나 미래를 얘기하지만

    누구나 미래를 얘기하지만

    1972년 로마클럽은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경제성장이 환경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예측한 것이다. 인구는 매년 2.1%씩 늘어가는데 식량생산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중앙선데이

    2008.11.22 23:17

  • 영혼의 리더⑥ 씨알사상연구소장 박재순 목사

    영혼의 리더⑥ 씨알사상연구소장 박재순 목사

    밥상공동체 개념으로 유명한 박재순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는 마지막 유월절 식사에서 밥을 나눠 주면서 이 밥이 내 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먹는 밥이 예수의 몸이라고 말함으

    중앙선데이

    2008.11.15 21:59

  • 유영모·함석헌 사상 이어가는 외유내강의 賢哲

    유영모·함석헌 사상 이어가는 외유내강의 賢哲

    나는 연초에 박재순 목사의 씨알사상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1년 내내 주말이면 명동성당에서 그의 드높은 정신 세계와 만나는 기쁨이 있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대로

    중앙선데이

    2008.11.15 21:55

  • [도올의 도마복음] 구원을 얻었다고 하자! 과연 너는 무엇을 할 것인가?

    [도올의 도마복음] 구원을 얻었다고 하자! 과연 너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쿠푸왕의 현실이다. 너비가 5m, 길이가 10m. 천장이 400t짜리 거석 9장으로 마감되어 있는 단출하지만 웅장한 느낌을 주는 방이다. 쿠푸왕의 석관이 놓여있다.

    중앙선데이

    2008.11.15 21:02

  • 항일운동 자금 늘 스스로 마련 … 장제스가 보낸 뭉칫돈도 거부

    항일운동 자금 늘 스스로 마련 … 장제스가 보낸 뭉칫돈도 거부

    1953년 2월 헌법기초위원 시절 베이징에서 마오와 환담하는 허샹닝. 김명호 제공 1925년 8월 20일 허샹닝은 랴오중카이와 함께 국민당 중앙집행위 회의에 참석했다. 중앙당부

    중앙선데이

    2008.11.15 20:56

  • 한국·일본·대만, 진화하는 정치부패 수사

    한국·일본·대만, 진화하는 정치부패 수사

    정치와 검찰의 관계는 참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정치권의 부패를 수사하는 것은 검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어렵고 험난한 과제다. 자칫 역풍을 맞아 검사가 거꾸

    중앙선데이

    2008.11.15 20:54

  • [On Sunday] 이헌재 같은 악역 어디 없소

    [On Sunday] 이헌재 같은 악역 어디 없소

    이명박 대통령이 요즘 은행들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을 위해 돈을 좀 풀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건만 은행들은 요지부동이다.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당부’

    중앙선데이

    2008.11.15 20:53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11월 11일 11시. 1918년 프랑스 북부 콩피에뉴의 열차 안에서 독일 측이 제1차 세계대전 항복문서에 서명한 종전(終戰) 시점이다. ‘1’이란 숫자의 겹치기는 영국 측 주장

    중앙선데이

    2008.11.15 20:52

  • 장애인 배려는 정확한 호칭에서부터

    관련기사 성인 知的장애인들 “일터를 달라” 현재 정부에 등록된 장애인만 210만 명(2007년 12월 기준·총인구의 4.27%)에 이르지만 장애인에 대한 용어조차 일상적으로 잘못

    중앙선데이

    2008.11.08 23:23

  • 성인 知的장애인들 “일터를 달라”

    성인 知的장애인들 “일터를 달라”

    관련기사 장애인 ‘민간 보험의 벽’ 결혼·취업보다 넘기 힘들다 #1. 올 7월 초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난 경기도 안산시의 최모(44·지적장애 2급)씨. 복지관 하계 캠프

    중앙선데이

    2008.11.08 23:22

  • 장애인 ‘민간 보험의 벽’ 결혼·취업보다 넘기 힘들다

    장애인 ‘민간 보험의 벽’ 결혼·취업보다 넘기 힘들다

    조울증세로 치료받고 있는 정신장애인 이경훈(38·가명)씨. 그는 지난해 모처럼 맞은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계곡에서 보내기 위해 A보험사의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려다 거절당했다. “장

    중앙선데이

    2008.11.08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