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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는 '아시아의 부시'
호주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전에 참전한 데 이어 북한을 겨냥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PSI) 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의 외교 행보를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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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꽁꽁…가산금리 치솟아
지난 3월 SK글로벌 사태 이후 투자자들이 회사채 거래를 기피하면서 높아졌던 회사채의 위험 가산금리(리스크 프리미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12일 현재 3년 만기 국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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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0m 소행성이 지구 돌진"
▶작은 소행성의 충돌이라도 지구에는 대형 폭탄이 터지는 것과 맞먹는 피해를 불러온다. 지난 1월 13일 미국의 천문학자들은 뉴멕시코주 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지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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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타인의 고통'
타인의 고통/수전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이후, 8천5백원 훌륭한 사진 한 장은 전쟁의 흐름까지 바꿔놓는다. 역사를 기록하고 시각 예술을 창출하는 힘이 어우러져 사람들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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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파견 한국군 27일 철수
키르기스스탄의 마나스 공군기지에 배치된 한국군 부대가 27일 철수한다고 키르기스스탄 국방부가 25일 발표했다. 9.11 테러사태로 촉발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지원을 위해 파병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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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펀, 정부지출 억제 조치 의회에 촉구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급증하는 재정적자에 대해 심각하게 경고했다. 그는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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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이민시대] 上. "삶의 질 찾아 어디로든 간다"
대기업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朱모(35)씨는 보름 뒤면 부인.딸(4)과 함께 한국을 떠난다.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업체에 취직돼 지난 5일 단기 전문인취업비자(H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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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토머스 허버드 대사는
허버드 대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 8층 대사 집무실에서 약 한시간 동안 이뤄졌다. 대사관 입구에서부터 대사 집무실까지 가는 동안 우리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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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슬로그
슬로그(slog)는 '무거운 발걸음' '어려운 싸움'등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단어가 권투용어로 쓰이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슬로그 펀치(slog punch)는 '아주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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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反이슬람 감정 번질까 긴장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폭탄테러 이후 중동 이슬람권은 고민에 빠졌다. 이번 마드리드 테러가 또다시 '9.11 후폭풍'과 유사한 결과를 초래할지 몰라 불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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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용의자 인권 침해… 美법원서 잇따라 제동
테러와의 전쟁 속에서 방치돼왔던 '테러 용의자 인권침해'에 각국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제9순회 항소법원은 18일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기지 내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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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돈명이 할아버지(강금희.정지아 정리, 공동선, 1만5천원)=인권 운동가 이돈명 변호사의 전기.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법관이 되고, 1970년대부터 인권 변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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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담배 파이프 在美 화가 작품서 햇빛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애지중지하던 담배 파이프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설치미술가 강익중(44)씨의 작품 속에서 다시 탄생한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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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TV 아시아 진출 잇따라
'아랍의 눈' 역할을 하는 알자지라 위성TV가 아시아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알자지라는 2001년 9.11 테러 뒤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 테이프를 몇 차례 단독 입수해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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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든것 대공개 "뻥치시네~"
10초만 웃으면 3분동안 열심히 땀흘려 노젓는 것과 같고 15초만 배꼽잡고 웃으면 2일정도 수명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소문만복래'는 비단 말로만 그치는게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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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나라를 다시 세우자
새해 아침이다. 꿈과 희망을 펼쳐야 한다. 걱정과 근심은 묵은 해와 함께 떠나 보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라 걱정이다. 이 나라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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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美대통령, 북한에 핵포기 재촉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1일 오전 11시) 새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을 다시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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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다시 일반에 공개
9.11 테러 후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 다시 공개된다고 미 CN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국립공원관리국의 돈 머피 부국장은 "자유의 여신상 주변에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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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카다피의 변화를 주목하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25일 정상회담을 열고 "대(對)테러전쟁의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얼마 전까지 불량국가 리스트에 올라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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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KBS대담 전문]"클린턴 김정일 초청했었다"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소설가 김주영씨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저는 뵙고 보니까 청와대에 계실 때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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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포츠머스 조약을 찾아서
붉은색 벽돌 건물은 평범했다. 초등학교 같은 직사각형의 3층 건물. '빌딩 86'이란 숫자 이름만큼이나 무미건조한 외관. 건물 벽의 기념 동판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 순간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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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전 195기 '무명' 케이 생애 첫 승
조너선 케이(右)가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해리슨 AP=연합] 1995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 데뷔한 뒤 꼭 1백95번째 출전이었다.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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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빚으로 사는 나라들
2000년 4월 국제금융시장에서 투기거품이 사라지자 경제전문가들은 신경제의 조기 마감 이후 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골몰했다. 그러나 2001년 발생한 9.11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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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에 부는 新 반미주의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은 지금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조지 로버트슨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더 이상 미국의 이라크전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