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귀와 범속의 조화|청전의 부음을 듣고 회고해본 그의 업적
청전 이상범의 본격적인 평가는 75세로 세상을 떠난 지금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지만, 살아서 고전이 된 그의 경우, 그의 예술과 인생이 어느 정도 미술사적으로 정리되었다고 본다. 1
-
만3천 대학생 행군대회
6·25동란 22주년이며 잊을 수 없는 일요일인 25일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는 정부 각 부처와 시·도별로 기념식 및 대학생 행군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갖고 22년 전 북녘하늘을 시
-
국민학교 책상·걸상이 어린이 체격에 안 맞다-이대 한성-교수 팀 조사
책상과 걸상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쓰는 어떤 교구보다도 학습능률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학교에 머무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걸상에서 보내는 동안 어린이들은 모르는 사이에
-
정 의장과 선거구의 인연
정일권 공화당 의장 서리는 13일 속초-고성-양양-인제 지구를 선거구로 갖게 된데 대해 박정희 총재로부터『한병기 의원이 후퇴를 하고 싶다니 이 지역을 맡아 보라』고 해서 지역구 출
-
(48)제자=김홍일|김성주의 폭력제일주의
김성주가 오늘의 최고·유일 지위를 확보하는데 써온 지배수단이 「폭력 제1주의」이다. 숙청을 통해 비판자와 도전자를 철저히 제거한 것이다. 김성주의 이런 지배수법은 공비의 근성에서
-
「뉴·페이스」들
◇유르겐·크로이(동곡·27) 71∼72년「시즌」에 동독의 최우선수상을 탄 1백86cm, 85kg의 「골키퍼」. 그는 71년 동독이 「멕시코」에 원정갔을 때 3개의 「페널티·킥」을
-
(1159) 기독교 백년(30)-강신명
어떤 목사가 매일 아침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기가 어떻게 힘들었던지 "누가 그 못된 새벽기도회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다른 목사 한 분이 "그걸 몰라?
-
한국참전용사 초청, 내년 가족 등 만여 명
【뉴요크 1일 UPI동양】내년「6·25」동란 발발25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1만여 명의 북미주재향군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김좌겸 한국관광협회 회장이 1일 밝혔다
-
북한 도발 증가 징후
박정희 대통령은 21일 중앙청서 열린 전국 치안 및 예비군 관계관 회의에서 『금년은 북한 안의 사정과 국제 정세의 추이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이 가장 심했던 68년도와 거의
-
불안한 치안 지수
치안국은 각종 경찰 통계들을 근거로 사상 처음으로 「치안 지수」를 계산하여 발표했다. 안전지수·불안지수·경찰 상태 지수 등을 총칭한 것이 이 치안 지수인 듯 싶다. 불안지수는 인구
-
막 내린 닉슨 시대-닉슨 어록
▲이제 여러분이 더 이상 발길질 할 수 있는 「닉슨」은 사라졌습니다. 신사여러분, 이것이 나의 마지막 기자회견입니다. (62·11·6 「캘리포니아」주지학 선거에서 민주당의 「브라우
-
인구동태와 교육계획-한국교육개발원 인구교육 「세미나」
오늘날 인구문제가 인류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의 하나로 등장, 인구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하나의 새로운 개척분야로 대두되고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
`어린이 날' 최고 선물은 디지몬게임기
`어린이 날' 최고 인기선물은 디지몬 게임기이고`어버이 날' 선물로는 상품권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터넷쇼핑몰 e-현대백화점이 최근 서울시내 초.중학생 60
-
[테니스] 이형택 아쉬운 준우승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세계 남자 프로테니스 (ATP) 투어 대회 결승에 올랐던 이형택 (25·삼성증권) 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81위인 이형택은 7일 오전3
-
「내일」로 뻗는 5대 기간산업
「가정전화」시대로|무제한 송전이라지만 「서비스」뒤따라야|74년엔 백79만kw출력 해방 후 20년에 우리경제는 각 분야에서 허다한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변모
-
예산안심의와 선거 뒤처리
새해 예산안의 종합심의를 둘러싸고 국회여야는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고 있다. 신민당측은 세법개정에 의한 세입삭감과「여야합의의정서」처리가 공화당측의 비협조로 원만히 되지 않을 경우,
-
호주, 문화혼합 현상 확대
호주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던 영국 문화 유산이 줄어 들고 있다. 호주의 2001년 인구 조사 결과 외국 태생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면서 문화 혼합 현상이 다각도
-
건대생 1명 구속
서울시경은 건국대학교정외과3년 숭경진군(25)과 3선개헌반대 범국민투위청년분과위원 공창덕씨(27)를 집회 및 시위에관한 범률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했다. 숭군은 지난
-
산업별성장율 불균형
경제기획원은 지난 1·4분기중의 경제성장률이 16·8%로 68년동기보다 3·5「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산업구조별로는 제조업, 전기업, 수산업부문이 크게 팽창한 반면 광업, 건설업,
-
(1)
1월21일의 북괴무장공비침입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던졌다. 국내적으로는 박 대통령이 역설한 250만 향군의 무장을 비롯해서 국토방위태세를 새로 강화하고 방위산업을 신속히 육
-
인구|한국의 세태를 본다|출산과 사망|결혼과 이혼
당신의 남편이 33세, 아내가 29세의 고비에 서면 4, 5년간은 가정파탄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통계적 결론이다. 연애결혼을 못했다고 시대에 뒤떨어 졌다는 생각을 가질필
-
모두유죄선고
서올고법형사부(재판장정태원부장판사)는 9일 6·8선거때 서대문갑구·성북을구·인천을구·청주투표구등 4개 개표소에서 난동을부린 혐의로 기소된 임동훈피고인(29)등 18명의 공화·신민당
-
「서정호」 하사를 찾습니다
○…6·25 때 중전차 중대를 지휘, 철의 삼각지대에서 싸웠던 한 미군장교가 당시 자기 「지프」를 운전하며 같이 싸웠던 「서정호」 하사(당시·계급이며 음역)를 찾아달라고 중앙일보사
-
한국여성과 사회문제 - 정요섭 교수의 논문에서
전후 한국사회의 혼란과 전환은 여성으로 하여금 내외적인 혁명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이와 같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 또는 경제 방면의 진출은 여성 범죄의 급격한 증가를 피할 수 없게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