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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후진사회 가혹한 통치 악순환 계속"
중동의 '독설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중동권은 후진사회다"라고 솔직히 시인했다. "그래서 서구와 달리 정부가 국민에게 가혹한 방법을 쓰고 있다"며 독재 체제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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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시효' … 이대로 끝나나
'대구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과 '화성 연쇄살인 사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사건의 공소시효가 곧 끝난다. 5명의 개구리 소년이 실종 당일 살해된 것으로 볼 경우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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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문 요지
◆ 다수의견(대법원장 포함한 대법관 13명 중 11명) -새만금 사업의 목적을 실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과다한 비용과 희생이 요구될 경우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 그러나 간척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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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늦게 배운 골프 때문에 …
이렇게 질긴 악연이 또 있을까. 이해찬 총리와 골프 얘기 말이다. 총리가 된 후 골프 구설만도 이번이 여섯 번째다. 2004년 한 차례(군부대 오발사고 희생자 조문 직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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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파랑새여, 잠깐만
한양대에서 전기.전자를 전공한 정모(27)씨는 2004년 말 남들이 선망하는 국내 굴지의 전자업체를 그만뒀다. 입사 10개월 만이다. 수당을 제외한 초봉이 3000만원에 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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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위 격화 … 국가비상사태 선포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민들이 24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뒤 시내 마카티 금융가에서 시위 진압 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뉴시스]최형규 특파원 24일 필리핀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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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월 22일
1994년 7월 29일 미국의 뉴저지주. 금발의 7살짜리 여자아이가 강간당한 뒤 무참히 살해됐다. 이름은 메건 니콜 캔커. 가해자는 5살, 7살짜리 아이를 성폭행한 죄로 6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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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우석 지지자들의 빗나간 집단행동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이 대낮에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에게 집단폭행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대의 황 교수 조사 결과에 대한 불만을 극단적인 행동으로 표시한 것이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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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부자라서 살해" 프랑스 '인종 갈등' 재점화
한 유대 청년이 '유대인 혐오주의'에 휘말려 희생된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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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다큐] 그들에겐 더 이상 훈장도 군복도 자랑스럽지 않다
서해교전(2002년)에서 부상한 김택중(26.당시 소총수)씨는 교전 이후 어처구니없는 명령에 따라야 했다. 북 경비정의 포격으로 침몰했다가 인양한 함정(참수리 357호)의 선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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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스크린쿼터 축소 … 왜 찬반 논쟁이 뜨거운가요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면 국내 영화산업은 어떤 영향을 받고, 국익 계산표는 어떻게 될까. 위 사진은 국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아래는 미국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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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노타이와 정장차림의 '거꾸로 보이는 유시민'
1. 드레퓌스 사건 딸아이가 전교조였던 담임의 권유로,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었다. 1991년 중3겨울방학 때였다. 글 자체는 인간적인 글이었으나, 기본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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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쟁투쟁 19년 만에 집권당으로
가자지구 남쪽의 칸유니스 지역에서 하마스 지지자들이 26일 거리로 나와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총선 압승을 축하하고 있다. [칸유니스 로이터=뉴시스] 팔레스타인 정계에 지각변동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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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할리우드에도 한류 바람 거셀 것"
"한국인이라는 게 늘 자랑스럽습니다." 미국의 인기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최근 선정한 '미 연예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주역 35인'에 뽑힌 데이비드 박(한국명 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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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서울대 논술고사 분석해보니
박홍순 유레카논술 대표강사 2006학년도 서울대 논술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7개에 이르는 제시문의 숫자이다. 여기에 사례로 나온 것을 포함하면 제시문이 무려 10개에 이른다.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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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 사건' 게이트로 번지나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이 '게이트'로 번지는 양상이다. 최광식 경찰청 차장의 수행비서인 강희도 경위가 21일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이 결정적 계기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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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잣대'에 재계 위기감 폭발
강신호 전경련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용구 중소기협 중앙회장,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오른쪽부터) 등 경제단체장들이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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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진정한 동의란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논술 참고서들이 쏟아지고 있다.수험생들이 서점에서 논술 참고서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 학생 글 - 이정순 낡은 관습에 무조건 동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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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 스스로 공권력 허물려 하는가
경찰이 불법 시위나 집회를 막는 전.의경의 진압복에 개인별로 이름표를 달게 할 방침이라고 한다. 폭력 시위가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진압 경찰만 일방적으로 '실명제'를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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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 로비 스캔들 휩싸인 워싱턴 정가
미국의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47)가 유죄를 시인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자 백악관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그에게서 받은 6000달러를 반환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백악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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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평화의 새해 맞아요"
새해를 맞아 비극의 땅 인도네시아 아체에 평화가 깃들 전망이다. 아체 독립을 위한 유혈 투쟁 30년 만의 일이다. 1년 전 이곳은 쓰나미(지진해일)로 주민 16만 명이 목숨을 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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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법 개정안 거부권을"
27일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 일부 참모진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여야 합의로 8일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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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전교조에 맞설 교원단체에게 바란다
“뉴라이트 운동에 공감하는 교사들이 전교조에 대항하는 교원단체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상되었던 당연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전교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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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기독교 2000년, 광기를 넘어 구원으로
예수는 2000년 전 유대 사회에서 ‘의인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닌, 회개하는 죄인을 위해 오신 하느님’을 강조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섰다. 15세기 네덜란드 그림인 ‘설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