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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일 뒷얘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맞는 일본측의 태도와 관심은 어느 때보다 정중했고 컸다. 그런 만큼 많은 뒷얘기를 남기고 있다. ○…金대통령에게 보인 일본측의 극진함은 '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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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포항,삼성에 1-0승리 간발의 선두
'우승컵의 주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팀당 2경기씩만을 남겨놓고 7일 포항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현대컵 K리그 선두 수원 삼성과 2위 포항 스틸러스의 대결에서 포항이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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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JBC사 존 벅회장 "한국부동산값 40%나 높게 불러"
정부는 4월 건물임대업.건물분양공급업을 외국인에게 개방한데 이어 지난 1일 토지개발공급.토지임대업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개방시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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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조병준作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지난 94년 설날 인도 캘커타. 가난과 질병으로 인생의 막바지에 몰린 사람들을 돌보는 '마더 테레사의 집' 에서 자원봉사하던 한국인 준과 싱가포르인 링링은 설날 준비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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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춘익·전상국·문순태씨 소설·콩트집 출판
춥고 슬프다. 오랜 기다림 끝에 쏟아지는 첫눈도, 도심에 간혹 눈에 띠는 성탄 장식도 민망스럽다. 견뎌내야만 한 긴 겨울을 뻔히 알면서도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돼갈지 몰라 더욱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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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8.이순신 예찬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 추종자들은 그를 세종대왕이나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1545~98) 장군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도 한다. 그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뚜렷한 공과 (功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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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0.자위에서 자주로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이 핵개발을 시작한 동기는 예기치 않은 미국의 주한미군 철군 통보였다. 북한에 비해 군사력에서 절대 열세였던 시절이었기에 국민들은 위기감에 사로잡혔고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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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국제학술대회]종합토론
새 국학운동의 일환으로 안동대 국학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3~4일 안동대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21세기 우리 국학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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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사고기는 러製 TU-134로 기피 기종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TU - 134기종은 이 비행기의 제작국인 러시아는 물론 세계각국 항공사가 기피하는 대표적 기종이다. 제작시기가 오래된 제2세대 항공기로 러시아 일부지역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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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70주년 맞아 경축 행사
1일 건군 (建軍) 70주년을 맞아 중국전역이 요란하다. 베이징 (北京) 쇼두 (首都) 체육관에서는 1일 장쩌민 (江澤民) 주석등 최고지도부가 참석하는 가운데 화려한 경축행사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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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거문고 '밑도드리'.삼현영산회상.한용운 詩
요즘 우리 주변에는 갖가지 맛을 지닌 음료가 수없이 많다.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음료를 마시고 살면서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이 땅이 오염되기 전에 우리 선인들이 대대로 마셔오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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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발자취
연탄(고체)으로 시작해 석유(액체).가스(기체)로 사업영역을 넓혀 온 대성그룹의'50년 성장사(成長史)'는 국내 에너지산업 발달과정과 궤(軌)를 같이한다. 대성의 모체는 47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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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프랑스로 추방 자유찾은 희대의 살인마 소브라이
지난 70년대 태국.인도 등지에서 10여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인터폴에 의해'아시아 수배대상 1호'로 지목됐던 악명높은 샤를 소브라이(53.프랑스 국적)가 25일 인도에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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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일본 세계문자 연구회
인류문화 발전의 토대가 된 요소를 들라면 문자가 으뜸으로 꼽힌다.각 인종의 문화발전 정도는 문자의 과학성에 크게 좌우됨을알 수 있다.이 책은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문자를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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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형 사진현상인화기 개발'에이원인터'황시원이사
“순수한 국산기술로 세계 최소형 사진 현상인화기를 만들었다는점에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여러번 쓰라린실패의 경험을 해온 사진 현상인화기 분야에서 13년동안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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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새총리 유력 신희망당 黨首 차왈릿
태국 총선에서 제1당으로 떠올라 새 총리로 유력한 신희망당 차왈릿 용차이윳(64)당수는 현 연립정부에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지낸 인물.그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인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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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영화-컬트영화
20세기가 지나온 무대들을 돌아보면 60년대만큼 인간의 정신이 만개한 적은 없었던듯 하다.60년대는 유럽 지성사의 흐름을바꾼 68년 학생운동을 비롯해 시민권리운동,인종차별 철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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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선안착-아시안컵 축구선수권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제11회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안착했다. 36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11일밤 베트남 호치민시통나트구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1조 최종전에서 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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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에 4대0 완승-아시안컵축구
박종환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8일 베트남 호치민시 통나트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1회아시안컵축구대회 1조예선 2차전에서 박태하(2골)와 신홍기(3어시스트)등의 활약으로 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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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보다 사람이..."자서전 낸 전혜성씨
전혜성(全惠星.67)씨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미국에서살아왔다.당연히 한국보다 미국이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여성이다.최근 국내의 한 출판사가 『엘리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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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저임금등 好조건 투자 적지-쌍용경제硏 분석
아시아지역에서 향후 우리기업의 투자적지는 중국과 베트남이라는분석이 나왔다. 10일 쌍용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아시아의 경영환경 및 경쟁분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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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서기장 再選 도 무오이
지난달 30일 열린 베트남공산당 8차대회에서 서기장에 재선된도 무오이(79). 보 반 키에트(75)총리,레 둑 안(73)대통령과 함께 당내3인방을 이루는 그는 이번 당대회에서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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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새물결" 샌포드 웅가 지음
미국을 인류의 용광로라 부르는 것은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기때문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을 제하고는 콜럼버스 이후에 이주한 사람들의 후예로 이뤄진 것이 미국이다.미국은 한 마디로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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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의 "닉슨"
올리버 스톤감독의 영화에서 미국의 대통령이란 자리는 초라하다.이 초라함이란 어떤 거대한 배후세력의 조종에 의해 미국대통령이 결정된다는 강한 암시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배후세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