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현장취재…70만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
(18) 한국의 축산업계에서「양계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용남씨(52.본적 경남 함양군 지곡면)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교외에서 재기를 노리는 양계사업에 다시 손댔다.
-
「정상화」에의 험로…하반기 경제 (7)|부실 국영업체
70년 말 현재 정부 투자 기관은 총 33개. 이중 50% 이상의 주식을 가진 예산 회계 법상의 결산 대상 법인이 21개 업체이며 나머지 12개 업체는 기타 투자 기관의 범주에 들
-
빗물에 축대붕괴…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 3동 무학여고 뒤 돌산 계곡 아래에 무허가로 지은 엄주성씨(39)의 「블록」집이 빗물에 안방과 축대가 함께 허물어지면서 「블륵」과 돌덩이가 3
-
(169)-제자는 필자|제12화 조선은행(8)|일제징용피해 중국에 자원전출 해방되자 귀국 길 막혀 고생 막심
중·일 전쟁 이후 해방까지(38년∼45년)는 일본의 대륙침략을 위한 중공업중심의 군수산업체제강화와 일계 자본의 카르텔형성시기였다. 37년의 중일전쟁을 계기로 그때까지의 농공병진체제
-
"밀린 봉사료 달라"
전국 관공 노조 조선 「호텔」 지부 노조원 백철씨(35) 등 1백20여 명은 20일 하오 4시40분부터 동 「호텔·로비」에서 "밀린 2억 원의 봉사료를 지불하라" 고 요구, 30분
-
육군사병이 총질난동
26일 상오 11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104 수산 센터 뒤 강호여관(주인 박금순·53) 현관 앞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영일 일병이 충남 영1-2154호 택시운전사
-
풍기 문란 접객업소|4개 업주를 즉심에
서울시경은 22일 밤 시내 풍기 문란 접객업소 단속에 나서 조선「호텔」「고고·클럽」, 「엑스포70」(대표 조송자·중구 소공동),「스카이·파크」(대표 김연삼·중구 명동) 「핑크·라운
-
필리핀 고관이 금괴밀수
필리핀 고관을 비롯, 중국인과 한국인이낀 국제금괴밀수단 일당 6명이 17일 새벽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새벽0시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을 급습, 외교관여
-
7층「호텔」에 불
【대구】7일 상오 0시50분쯤 시내 중구 북성로1가6 관광「센터」(대표 장순준·57) 7층 한국관에서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나 5, 6, 7층 1백62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
인격 걸고 공천보안 서약
국회사무처는 오는 7월 개원되는 8대 국회에 대비하여 의원회관의사무실증설과 현재의 비좁은 사무실 스페이스도 늘리기로 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 8대 국회의 의석은 2백4석
-
(127) 향수를 베고 유치장의 무전 일박|김찬삼 여행기 자메이카도서 제1신
쿠바의 좌경으로 새로운 관광지로서 빛을 보게 된 자메이카 섬. 쿠바에서 남쪽으로 불과 3백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 아담한 동경의 선으로 가기로 했다. 오후 2시에 쿠라소 섬을
-
다방엔 어떤 세금이 붙나
◇문=저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지난 5일 친구가 경영하던 다방을 인수, 영업을 하고있읍니다. 앞으로 제가 내야할 세금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서올 보문동·K생) ▲답=귀하는
-
산업「패턴」을 바꾸는 새 가치관-「인간성회복을 욕구 하는 시대」의 전망
70년대는 인간성회복의 연대로 일컬어진다. 난숙한 물질문명에 의해 소외됐던 인간을 되찾는 연대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사회·경제를 지배해 온 가치관은 변혁돼야할 운명에 있다고
-
환자종업원있는 접객업소 두둔
각종 접객업소에서 성병·결핵등 만성전염병 환자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났으나 종로보건소·동대문보건소등 도심지의 보건당국이 이들 환자들이 종사하는 접객업소를 밝히기를 꺼려
-
아주 대회 이모저모
한국이 개막식에 첫 번째로 입장하게된 것은 각종 국제대회사상 이번이 처음. 당초 조직위는 태국 식「알파벳」에 의거「크메르」공화국의 국명을「캄보디아」로 잡아「까우리」로 표기되는 한
-
『자카르타』의 붉은 속임수
【자카르타 22일 AFP 합동】인도네시아 외무성은 22일 자카르타 주재 북괴 대리대사 최춘기를 초치 하고 북괴 외교관들이 1명의 한국 실업인을 납치하려고 기도했다는 보도에 해명을
-
서울에 「기모노」입은 일본요릿집 등장
일본서 온「쿡」과 「기모노」차림의 호스티스가 서비스하는 일본 요릿집이 서울 장안에 등장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이 요릿집은 서울 중구 회현동1가92 파레스 관광호텔 2층의 「은좌
-
로렌양 보석도난|50만불상당, 무장괴한에
【뉴요크11일AFP합동】신작 『해바라기』의 상영전야제에 참석 차 이곳에 온 인기 여우 소피아 로렌양이 11일 호텔에서 5명의 무장괴한에게 50만 달러 어치의 보석과 2천 달러의 현
-
김진규씨 부인 음독자살기도
29일 하오4시30분쯤 영화배우 김진규씨 부인 김보애씨(34·서울용산구한남동747의2)가 서울중구태평로1가29 뉴·서울·호텔 506호실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
-
공화 4인위 장막치고 활동
대부분의 지방출신 간부들이 성묘 때문에 자리를 비운 신민당은 유진산 대표위원마저 편도선염을 앓아 공식기구인 전당대회 12인 대책위, 비공식기구인 4인 전권대표회의 등의 기능이 잠깐
-
서강일씨 구속
서울시경 형사 과는 21일 밤「프로·복서」서강일씨(26·서울 용산구 원효로 2가)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서씨는 지난4월 24일 밤 1
-
일 은행에 입금까지 가짜 보수 사건
서울 동대문서는 대규모 가짜 보증수표 위조단 일당 3명을 적발하고 18일 김영익(33·영등포구 철거민촌 B지구·성림인쇄소 외판원) 금영길(30·중구 충무로 4가 133·성림인쇄소
-
가짜 보수 만장 인쇄 사용한 1명 수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상오 인쇄소를 차려놓고 1만원권 자기앞수표를 1만여장 위조 사용한 최영균씨(34·중구 주자동 17의 2)를 유가증권 위조 및 동 행사 혐의로 수배했다.
-
미남의 가짜대령…두곳서 사기항각
○…22일상오육군대령의계급장을 단 40대사나이가 서울시내 두군데서 감쪽같은사기 행각을 했다. 경찰은「가짜대령」으로 보고 미남형의 40대남자를 수배했다. ○…이 사나이는 22일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