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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 과일향 짙어 입안에 오래 여운 … 한식과 궁합 좋다
이탈리아 와인 명가 프레스코발디 회장 4월 27일,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사원. 사람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사원에 어둠까지 드리웠다. 한낮의 무더위와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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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즉흥과 불협화음의 조화 …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
1975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한남례씨 집에 만들어진 ‘소포 어머니 노래방’에서 지난달 22일 한씨(왼쪽)의 북 장단에 맞춰 동네 사람들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을 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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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도 퍼가는 된장, 2011년산이네요
정연태 죽장연 대표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위치한 전통 장류 보관 장독대에서 올해 판매를 시작한 2012년산 된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그는 장류도 와인처럼 생산 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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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우리 공예품 보는 맛도 좋지만 쓰는 맛도 좋아요
“우리 공예품은 문화적으로, 또 작품적으로 대단한 가치가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 보면 극찬이 이어져요. 정해조 작가의 옻칠 작품은 지난해 대영박물관에 1만1000파운드(약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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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삼성동]이 빌딩 숲 사이에 역사와 맛집 숨어 있다
* 6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삼성동의 명소를 보다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 『데이트 인 서울』 『두근두근 강남산책』을 바탕으로 꾸몄다. 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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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가 1250만원에 산 아해 사진(한정 에디션), 인터넷선 4만원
“8장을 1억원에 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라니도 있고 새도 있고 여러 가지….” 청해진해운 계열사인 ㈜아해 이강세(73) 전 대표는 1일 오전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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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강연·대담 작가와 독자들 가까이 더 가까이
1 2014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모습. ‘한식’을 주제로 했다. 2 독특한 모습으로 책을 전시한 독일 부스. 관련기사 “작년 성과 좋아 규모 2배 키웠어요 현지 유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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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김치볶음밥 함께 먹으니 환상적"
제임스 서클링이 ‘올해의 이탈리아 와인 톱10’ 시음회장 입구에서 와인 잔을 들고 있다. [박태희 기자]“와인을 공부하려 하지 마라. 그저 즐겨라. 한국인에게 이 말을 꼭 들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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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 먹은 '동아'
동아를 들고 있는 광주광역시 황금농원 식품의 양희관 대표. [사진 CJ푸드빌]1년에 딱 2주 동안만 맛볼 수 있는 박과의 열매. 농가들이 수지타산이 안 맞아 다른 작물 재배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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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서만 살 수 있는 추석맞이 선물
추석을 2주 앞두고 특급 호텔들은 다양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올 추석 특급 호텔 선물 세트의 주제는 희소성이다. 호텔 소속 셰프와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아이템부터 호텔이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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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주고 싶고 받고 싶은 아이템 - 특급 호텔 프로모션
전망 좋고 안락한 호텔 객실에서 보내는 하루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사진 플라자호텔]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모님부터 남편과 아내까지 두루 살피고 챙겨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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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명가 황후삼계탕 본점 경복궁역 확장 이전 '임금님이 드시던 맛' 재현
삼계탕 맛집으로 유명한 황후명가 황후삼계탕 본점이 경복궁역 부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5일 공식 오픈했다. 확장 이전한 황후삼계탕 본점은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약 200미터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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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 달콤 ‘드라이 크릭’ 수입 한 달 만에 1위
왼쪽부터 1위 드라이 크릭, 2위 트리오, 3위 두르트. 국내에 수입된 지 한 달 남짓한 미국산 ‘드라이 크릭 메를로(Dry Creek Merlot)’가 현재 시판 중인 1만·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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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이상 사골 푹 고아 만든 ‘육수 젤’ 끓는 물에 넣으면 따끈한 찌개·전골 완성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진다. 국물 요리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국물요리가 많은 한국요리는 육수만 잘 갖춰놔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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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티븐스 창립 10주년 토종 뉴욕핫도그 글로벌화 성장
㈜스티븐스가 최근 창립 10주년 관련 기념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최미경 ㈜스티븐스 회장과 임직원들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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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사람 ⑫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씨
제주 향토음식 돌우럭 콩조림을 들어보이는 김지순 명인의 웃음에는 고향의 맛에 대한 넉넉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제주도는 유배지였다. 남쪽 바다에 외로이 박힌 화산섬은 먹을 게 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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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테마파크서 무얼 먹을까
어린이날 갈 곳을 정했다. 자, 이제 이 땅의 부모는 다음 고민에 봉착한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사실 이 고민은 아이들 손잡고 테마파크에 갈 때마다 당면하는 본질적인 문제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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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1) 왕립아시아학회 제니퍼 플린 이사의 안동 음식 답사
막걸리 반주로 찜닭 게눈 감추듯 해치워 많은 외국인은 흔히 한식이 짜고 매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껏 한국에 와서는 서울 음식만 먹다 가는 관광객도 많다. 그들 모두에게 서울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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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여름딸기 키워 전량 수출, 이런 게 틈새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UR) 발효를 시작으로 한·칠레, 한·EU, 한·미 FTA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산물 시장은 쉴 새 없이 개방의 파고를 맞고 있다. 농업 위기론이 터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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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완도전복, 맛과 건강까지 추석선물로 인기만점!
- 완도 청정지역 덕우도참전복 산지 직배송 - 부모님, 은사님 명절 선물로도 제격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의 식욕을 불타오르게 하는 데 단골로 등장하는 전복. 삼면이 바다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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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대학가요제 출신 식품·환경공학자 이기영 호서대 교수
이기영(54·자연과학부 식물생물공학 전공) 호서대 교수는 식품공학자이며, 환경공학자다. 좋은 먹을거리는 맑은 환경에서 나온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동시에 그는 작곡가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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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창업아이템 ‘신촌설렁탕’ 캐나다 등 해외진출 및 백화점, 휴게소 등 속속 입점 중
전통의 음식만을 고집하는 신촌설렁탕은 50년을 한결같은 사골국물로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은 설렁탕의 명가이다.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신촌설렁탕(www.sinchonf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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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엔 퓨전 한정식 … “신선이 따로 없네”
전통주를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짚동가리쌩주’ 전통주 막걸리. 막걸리는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다양한 막걸리가 등장했다. 또 막걸리는 이제 전 세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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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순례하면 식도락가 … 맛의 발견 도전하면 미식가”
“미식가(美食家)는 식도락가(食道樂家)와는 다릅니다. 전국의 유명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식도락가예요. 미식가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음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요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