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거짓말하기 바쁜 상은/양재찬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생명은 공신력에 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돈을 맡기려면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한다. 물론 수 많은 직원중에 어느 한사람이 사고를 칠수도 있다 치자. 그러

    중앙일보

    1992.11.18 00:00

  • 정치신념·명분없이 “오락가락”/14대들어 유난히 많아진 철새의원들

    ◎총선후 8개월새 30여명 당적변경/일부 무소속은 소신 따라 정당선택/「실리」찾아 2∼3개당 넘다든 의원들도 김복동의원의 민자당 탈당번복 소동으로 14대 국회의원의 탈당·이적이 새

    중앙일보

    1992.11.18 00:00

  • 이승환·오태호 초대

    □…KBS 제2라디오『밤을 잊은 그대에게』(16일 밤12시)=『한사람을 위한 마음』의 이승환·오태호가「만나고 싶은 스타」로 초대된다. 작가 및 작곡가로 더 많이 알려진 오태호와 언

    중앙일보

    1992.11.16 00:00

  • 근대 조각 선구적 삶 되새겨

    우리 나라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고 우성 김종영의 10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모전이 1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한 예술가를 추모하고 그의 뜻을 되살려 음미해보는 이 전시회에는

    중앙일보

    1992.11.16 00:00

  • 우리들의 「초라한 고민」/김수길(평기자칼럼)

    한해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설때,「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은 감기몸살에 걸린다」는 한때의 우스개같은 이야기가 아직도 진실일지 모른다는 생각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든다. 정말 진실일

    중앙일보

    1992.11.14 00:00

  • (10)조지겸의 화훼도|장우성

    조지겸(1829∼1884)의 자는 초숙 또는 익보이며 호는 비단 또는 지목냉군이다. 절강성 소흥 출신으로 과거에 두 번이나 응시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게다가 대평천국의 난을 만나 처

    중앙일보

    1992.11.13 00:00

  • PC 나눔 터>(22)재활통신

    사지가 불완전한 사람 또는 시각·청각 등의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흔치 않을뿐더러 각종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드물다. 이는 신체적 결함 때문이기도

    중앙일보

    1992.11.13 00:00

  • 새 정치자금법 익명기탁 허용/「검은돈」 유입·음성화 우려

    ◎선관위·학계 지적 11일 공포된 정치자금법이 익명의 정치자금 기부를 허용함으로써 정치권에 「검은 돈」이 흘러들어 가고 정치자금의 음성화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중앙선거관

    중앙일보

    1992.11.12 00:00

  • 노 대통령 「중립의지」 주목/차기 검찰총장 누가되나

    ◎정권교체기 「7공」 검찰이끌 주역/김두희대검차장 등 4∼5명 거론 정구영검찰총장의 임기가 12월5일로 끝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검찰을 이끌고 나갈 후임 총장인선과 고위직

    중앙일보

    1992.11.10 00:00

  • 퇴임앞둔 부시 마지막 강공/대EC 「무역전」 선전포고 배경

    ◎선거패배로 정치적 부담 없어져/마무리맡을 클린턴·언론도 지지/EC버틸땐 보호주의 본격화 확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가 선거에서 패배한 다음날인 5일 각료회의에서 유럽공동체(EC)산

    중앙일보

    1992.11.08 00:00

  • 재선좌절 미 대통령 “심한 우울증”(지구촌화제)

    ◎포드·카터 등 겉웃음뒤엔 큰 “쇼크”/퇴임후 몇달간… 부인들은 더 심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처럼 연임에 실패했던 역대 미 대통령들은 선거 다음날부터 퇴임후 몇달까지 심한 우울증에

    중앙일보

    1992.11.08 00:00

  • 『즐거운 사라』이문열씨 기고에 대한 반론|"석방죄명 조작 언불성설"

    문학평론가 반경환씨가 작가 이문열씨의 기고「문학을 뭘로 아는가」(본지=월11일자5면)에 대한 반론을 보내왔다. 마광수씨의『즐거운 사라』파문을 둘러싼 이씨의 글에서 보인 마씨석방 서

    중앙일보

    1992.11.08 00:00

  • 진주햄 소시지

    얼마 전만 해도 도시락에 소시지를 반찬으로 싸오면 부잣집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알고 보면 소시지는 우리의 순대나 머릿고기 처럼 살코기를 먹을 수 없었던 서양의 가난한사람들이 궁여지책

    중앙일보

    1992.11.07 00:00

  • 「자기젓가락 휴대」운동 활발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권장되고 있는「자기 젓가락 휴대하기」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서울YWCA가 젓가락 집을 만들어 보급하는데 이어 최근 중앙부인회(회장 김취복

    중앙일보

    1992.11.06 00:00

  • 상아탑 옛말… 지상과제는 “취업”(대학가가 변했다:1)

    ◎입학 하자마자 “직장 걱정”부터/「고3」보다 「대4」가 더 열심… 그래도 불안 대학이 변하고 있다. 「민주화 시민항쟁」의 80년대를 지나 이념퇴조의 90년대에 들어서며 우리 대학

    중앙일보

    1992.11.05 00:00

  • 떳떳한 승리 깨끗한 승복(사설)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는 우리가 오랫동안 부러워만 해오고 못하던 일을 또한번 보여 주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확립된 관행이라지만,선거결과에 대해 패자가 깨끗이 승복하고 승자를

    중앙일보

    1992.11.05 00:00

  • 안토니오 코레아(분수대)

    지난 83년 런던의 크리스티경매장에서는 루벤스의 그림 한폭이 소묘화로는 경매사상 최고가로 팔려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그 그림값 때문이 아니라 『한복을

    중앙일보

    1992.11.04 00:00

  • 영국왕실(분수대)

    15세기 말엽 헨리7세가 즉위하면서부터 그 권력을 강화하기 시작한 영국왕실은 5백여년동안 왕권의 상징으로 군림해왔다. 1761년 버킹엄공작에게서 사들인 버킹엄궁전은 그 영국 왕권의

    중앙일보

    1992.11.03 00:00

  • 신세대 창작음악의 큰 잔치|24회 서울 음악제 5일 개막 공모작 6편-위촉 12편 첫선

    한국 창작음악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제24회 서울음악제가 5∼7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작곡가의 초연작품으로만 구성되는 서울음악제는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정회갑)가

    중앙일보

    1992.11.03 00:00

  • 미국 경제회생에 강한신념/내가 본 클린턴/박해달 미 민주당정책위원

    ◎부드러운 인상… 한국인에 호감/식성 좋고 조깅으로 건강유지 ▷박해달씨 약력◁ 박해달씨(56)는 55년 대구 계성고를 졸업한뒤 미국으로 유학,캔터키대를 졸업한후 시카고 드폴대 대학

    중앙일보

    1992.11.03 00:00

  • 예술과 외설(분수대)

    「예술」과 「외설」은 우리말로 발음도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경계를 명백하게 구분하기가 몹시 어렵다.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다소의 음란성을 느꼈다 할지라도 예술가 쪽에서 「이것은

    중앙일보

    1992.10.30 00:00

  • 54년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S-TV 『길』

    5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던 감독중의 한사람인 페데리코 펠리니의 걸작 흑백영화 『길』이 일요일 낮12시10분 SBS-TV 일요명화에서 선보인다. 54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칸영

    중앙일보

    1992.10.30 00:00

  • 정보사땅 사기 연기관권선거 재수사 용의없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대학 못가는 연 37만명 학생 취업대책은/호주산 「농약밀」 1만톤 유통 고발 왜 않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29일)◁ ◇최낙도의원(민주)=북한 고위간첩 이선실일당이 17년

    중앙일보

    1992.10.29 00:00

  • 울릉도서 몽고까지 극성전도/「종말론의 원조」 다미선교회

    ◎“마지막 한명까지” 4년새 신도 5천/국내외 대학에서도 「호랑이굴 포교」 10월28일 휴거를 주장해온 「시한부 종말론의 원조」다미선교회는 88년 설립후 현재 국내 92개지부에 4

    중앙일보

    1992.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