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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외국자본은 악인가
우리 사회의 반외자(反外資) 정서가 심상치 않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기업들의 경계의식에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의 묵은 반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자본 '때리기(bashing)'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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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금감위의 역차별 해소 방안
산업자본의 유망기업 인수.합병(M&A) 필요성을 정부 내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금융감독위원회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윤증현 위원장의 기본 구상은 국내 산업자본도 외국자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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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역차별 발 묶인 국내기업
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1일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이 "유망기업을 매각할 때는 국내 산업자본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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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할 생각없어"
올해 말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외환은행의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는 영국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비싼 값을 주고 외환은행을 인수하기보다는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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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조 이상 남긴 M&A 마술?
'2000년 5000억원 투자→2005년 1조6500억원에 지분 매각(매각 차익 1조1500억원, 세금 0원)'. 뉴브리지캐피털이 지난 10일 제일은행을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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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은행들 아시아 은행 '사냥중'
씨티그룹.HSBC.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등 세계적 은행들이 아시아 은행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씨티그룹.HSBC.SCB 등 3개 은행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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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또 전국 전포망…금융대전 예고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CB)의 제일은행 인수에 대해 국내 금융계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CB가 지난달 초까지도 제일은행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데다 유력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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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집단소송제] 집단소송 절차는
집단소송은 공시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부자거래와 주가조작을 빼고는 집단소송의 대상이 모두 공시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상장.등록기업의 공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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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 HSBC에 팔린다
영국계 은행 HSBC가 제일은행을 인수한다. 금융계 소식통은 22일 "HSBC와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 캐피털이 최근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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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연내 제일은 인수할 듯
세계 2위의 금융그룹인 HSBC의 제일은행 인수가 임박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털과 HSBC 측은 최근 서울과 홍콩에서 협상을 열고 가격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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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모펀드, 7조원 현금 배당
지난 2월 한미은행의 지분을 매각한 미국의 투자펀드 칼라일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7조원이 넘는 거액의 현금 배당을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0일 칼라일이 최근 18개월간 6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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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차등의결권제 도입…재계 "국내 환경선 최선책"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 수단의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차등 의결권 등 경영권 방어 수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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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상장폐지안 통과
한미은행은 9일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상장폐지안을 통과시켰다. 한미은행 주총은 이날 오전 주식의 99.3%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그룹 관계자와 일부 소액주주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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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라지만…외국인은 '알짜' 계속 샀다
국내증시의 침체에도 외국인투자가들의 우량 기업 지분 매입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올 상반기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상장기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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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주주社 잇단 상장폐지
외국인이 대주주인 상장.등록기업이 잇따라 주식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한미은행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극동전선과 넥상스코리아가 자발적 상장 폐지를 위해 공개 매수에 들어간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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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번 1억弗 모두 재투자"
"한미은행 지분을 매각해 얻은 차익을 한국에 재투자할 것입니다. "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방한한 머빈 데이비스(51) 스탠더드 차터드은행 그룹대표는 지난 15일 본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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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2.5%의 '버티기'
씨티그룹이 상장폐지를 위해 한미은행 주식을 장내 매수했지만 아직 513만주(2.5%)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준으로 모두 795억15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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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主權 위험한 상황에"
한국은 멕시코와 같이 '금융주권'을 빼앗길 위험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외국 자본의 멕시코.영국 금융산업 진출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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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한미銀 지분 매수로 인수 성공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의 지분 60.9%를 공개매수를 통해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씨티그룹은 30일 한미은행 지분 공개매수를 마감한 결과 지분 60.9%를 인수해 최대주주인 칼라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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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은행지분 인수, 성장 잠재력 중시할 것"
"한국에서는 은행산업이 가장 유망하다고 본다." 최근 국내 은행 지분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싱가포르 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의 대변인 에바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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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국내 은행 투자로 '떼돈'
외국계 금융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금융회사 지분을 팔아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한미은행 2대 주주인 영국계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은 지난 23일 한미은행을 인수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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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서울지점 한미銀에 통합
한미은행의 2대 주주인 스탠더드차터드은행이 한미은행 지분 9.8%를 씨티은행에 팔기로 함에 따라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달 말 한미은행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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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외국 금융사와 제휴" 팔 걷었다
국내 은행들이 외국의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한미은행을 인수키로 한 씨티은행의 공세에 맞서 국민.신한 등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씨티에 맞먹는 중량급 응원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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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모펀드로 '떠도는 돈' 흡수해야
선거와 탄핵 정국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최근 중요한 금융제도 하나가 추진되고 있다. 사모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도입이 그것이다. 다수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