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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과 닮았다…'남중화' 내세운 그들의 열망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남양에서 중국의 영향을 제일 폭넓게 받은 곳이 베트남이다. 남양의 대부분 지역이 중국과 느슨한 조공관계 외에는 민간 활동을 통해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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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얼굴이 역사 왜곡”…‘고려거란전쟁’ 강감찬 진실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저는 우리 역사 속에서 고려시대의 역사가 가장 개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였다고 생각해요.” 고려사 전문가인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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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21세기 ‘주꾸미 청자’가 일러주는 것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고려청자 낚은 주꾸미 기억하시죠? 2007년 태안 대섬에서 어부 통발에 걸린 주꾸미가 청자 접시를 안은 채 발견돼 이 덕에 발굴한 게 태안선입니다. 거기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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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왕건 앞세워 이룬 중앙-지방 권력 교체의 대사건
■ 「 지방 사람들의 고려 건국 」 이익주 역사학자 한국 역사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왕조의 수명이 길고, 왕조교체가 매우 드물다. 고구려·백제 600년 이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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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별세에 시진핑도 조전 발송…“中국민의 라오펑유”
2019년 11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신경제 포럼에 참석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현대 외교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 헨리 키신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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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김장하듯 ‘풀’ 쑵니다…고려불화 천년의 때 벗긴 비결 유료 전용
「 ⑩ 고려불화 복원 1인자 박지선 교수 」 최근 일본 후쿠오카현 규슈국립박물관에선 현존하는 가장 큰 고려불화가 관람객을 맞았다. 일본 사가현 가라쓰(唐津) 가가미진자(鏡神社·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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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이상 같은 나라였다… 전지희 신드롬에 '만주족' 재조명
신유빈-전지희 조가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차수영-박수경 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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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전, 누가 왜 파묻었나…인사동 금속활자 미스터리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산(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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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초능력 아닌 문자의 힘으로 이뤄냈다, 시공간 제약 뛰어넘는 소통
인류 최초의 문자는? 가장 최근 만들어진 문자는? 문자 궁금증 싹 풀어요 최근 단어와 문장 뜻을 이해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문자(文字)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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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최제우의 깨달음…여종 둘을 수양딸과 며느리로
━ 동학, 새로운 여명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지금도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19세기 조선 말기를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특징지으며 민생은 피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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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독주가 이리 달구나” 너비아니와 대하의 앙상블 유료 전용
미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 〈완벽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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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인터넷이 허문 유럽중심주의 “서양의 편견 벗겨주마”
━ 오리엔탈리즘의 어제와 오늘 김기협 역사학자 튀르키예(Turkiye) 외무장관이 지난 5월 유엔 등 여러 국제기구에 보낸 공식 서한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터키(T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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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이 구현해주려는 일제의 백년대계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 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이다.” 이건 ‘사회주의 지상낙원’의 헌법 1조 문장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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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말라”…미국 ‘달러 결제망’ 러시아 퇴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베이징 올림픽에 어떤 외교적, 공식적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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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회담 전 동맹 전화 돌린 바이든…"달러결제 퇴출도 검토"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달러 결제망’ 퇴출을 비롯한 초강수 경제 제재 카드를 검토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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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하루…11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1.11 오후 4:30 '30km 지켜주세요'…교통 안전 우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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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설화 진짜 주인공은 환웅”
지배층보다 민중의 활약상에 무게를 두고, 장보고 장군 등의 해상활동과 환웅과 단군 이야기를 기록한 일연의 『삼국유사』야말로 한국사의 틀을 잡아주고 근본을 다지게 해준 역사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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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설화의 진짜 주인공은 농경을 가져온 환웅"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삼국사기』는 정사, 『삼국유사』는 야사, 이런 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삼국유사』야말로 한국 역사의 틀을 잡아주고 근본을 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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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민의 진짜 상부상조, 촌계가 바로 주민자치”
사진1-박경하 중앙대 교수 조선시대 ‘촌계’에서 주민자치의 원형을 찾고, 각 지역만의 역사·문화적 전통과 유산을 주민자치를 통해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민자치 실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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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민자치, 유쾌한 반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정기회의 성료
기조강연에 나선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대한민국 주민자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4분기 정기회의 및 주민자치회 법률안 입법촉구 결의대회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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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부 2명 살인죄라며 북송…北은 정작 탈북반역 처형"[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이애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와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이 평양 전경을 담은 그림 앞에서 만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인권이 진정한 통일 운동이라고 공감하면서, 중단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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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도 흡혈귀됐다…조선구마사 폐지, 中과 뭐가 다른가"
SBS 사극 '조선구마사' [자료 SBS] 2회 만에 폐지된 SBS '조선구마사’를 두고 역사학계ㆍ방송학계에서 ‘과도한 애국주의’ ‘작가 상상력 제한’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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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어 빵처럼 구워진다" 서양인 깜짝 놀란 '온돌의 민족'
"이곳 사람들은 밤에는 펄펄 끓는 방바닥 위에서 빵처럼 구워지는 게 아주 익숙하다." 구한말 조선을 방문했던 스웨덴 언론인 아손 그렙스트는 『코레아 코레아』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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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가야 무덤서 금동유물 ‘와르르’…신라 귀족여인 판박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지금까지 한 번도 도굴되지 않았던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63호분에서 금동관 등 다량의 장신구가 피장자에 부착됐던 상태대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