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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프로 전성시대'…교양과 오락의 짜릿한 만남
지난달 24일 두번째 시즌을 끝낸 미국 ABC방송의 〈백만장자 퀴즈쇼〉(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이 프로는 1주일 방송분이 모두 주간 시청률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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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웃랜드' 등 일요 TV 영화
아웃랜드 (KBS1 밤 11시20분) 숀 코너리가 게리 쿠퍼로 변신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영화다. 여러 모로 서부 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하이 눈' (1952년)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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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한 최무룡씨] 60년대 영화전성기 스타 '천의 얼굴'
원로 영화배우 최무룡(崔戊龍.사진)씨가 11일 오후 9시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71세. 28년 경기도 파주 출생인 崔씨는 중앙대 법대 재학중 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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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피기 첫 내한공연(Laura Fygi In Seoul)
최근 CF 배경음악으로 쓰여 친숙해진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의 주인공 로라 피기(Laura Fygi)가 11월22일~23일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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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세자녀 제치고 현 회장 후계자 지명
'기업경영에서 피보다 진한 것은 능력' . 호주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68) 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그 다음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인가. 머독은 엘리자베스 (31).래클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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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사라진것·새로운것· 남은것들
사라진 것들 통기타와 청바지의 낭만이 명동서 사라졌다. 70년대초 김민기.양희은 등을 배출, 청년문화의 본거지로 불리던 오비스 캐빈 (OB' s cabin) 은 이제 이름만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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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내개봉 '우나기' 주연 야큐쇼 쇼우지
'일본의 안성기' .본인이 들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일본의 남자배우 야쿠쇼 코우지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은 이런 식의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극소수의 일본영화 매니아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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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태보' 에어로빅
1946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코미디영화로 '미녀와 우유배달' 이란 제목의 작품이 있다. 유명한 희극배우 대니 케이의 전성기때 작품이다. 주인공인 우유배달원이 어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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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5.문화
올 한해의 문화계를 돌아보며 언뜻 떠오른 단어는 '고통' 이었다. 타격은 대중문화 쪽보다 순수문화의 경우가 더 심각했다. 그렇다고 모두가 지쳐 쓰러져 있진 않았던가 보다.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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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가수 5명 한무대서 공연한 실황음반 출시
디바 (Diva) 는 원래 오페라 여자주인공 (프리마돈나) 중 최고의 명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금세기 들어선 팝에서 노래 잘하는 대형여가수로 뜻이 변했다. 우리시대의 디바 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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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8월 18일
日금융가 외세 전성기 일본인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가이진' (외국인) 들이 일본 금융가에 몰려들어 알짜 장사를 하고 있다. 일본인들 자신은 국내 금융기관을 불신해 외국계 기관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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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학전 여성국극'진진의 사랑' 3일 막올려
'지하철1호선' , '모스키토' 등 번안 록뮤지컬 제작에 주력해온 극단 학전이 이번에는 여성국극을 내놓는다. 4일 소극장 학전블루에서 막을 올리는 '진진의 사랑' (이정섭 구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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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원로 영화배우 김진규씨 별세
원로 영화배우 김진규 (金振奎) 씨가 18일 오전4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5년전부터 앓아온 골수암으로 별세했다. 74세. 23년 충남서천 태생인 金씨는 한국영화 전성기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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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원로 영화배우 김진규씨]
18일 타계한 영화배우 김진규씨는 묵직한 저음의 남성적인 목소리와 신사풍의 외모로 50, 6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에 톱스타로 군림했다. 63년 전국여성인기투표에서 박정희.김종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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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영화배우 남정임 대표작 5편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은 김승호 (3월)에 이은 4월의 명배우회고전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남정임 회고전' 을 연다.남정임은 65년 김수용감독의 '유정' 으로 데뷔하며 대번에 톱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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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대 '텃새' 배우인생 10년 안석환…카멜레온 연기로 관객 사로잡아
오랜만에 연극계에 남성스타 한명이 탄생했다. 바로 안석환 (39) 이다. 지난해 '남자충동' '고도를 기다리며' 로 전성기의 도래를 알리더니 올해들어서는 훨씬 정상질주에 가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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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포·우디 앨런 작품 15일 무대에
다소 기인 (奇人) 적인 행동거지로 곧잘 구설수에 오르곤 하는 해외 유명작가 두 사람의 작품이 한날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15일 개막을 앞둔 이 두 작품의 화두는 바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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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코미디언들, "구봉서 선배께 바칩니다" 연기인생 재현
아버지 이종철, 어머니 복혜숙, 맏형 '뚱뚱이' 양훈, 둘째 '홀쭉이' 양석천, 세째 '합죽이' 김희갑, 그리고 '막둥이' 구봉서. 꼭 40년전, 코미디영화 '오부자' 로 장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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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현장]MBC '복수혈전'…찌그러진 '어깨'들 풍자성 예고
"돈 좀 있으면 다야? 더럽게 건방지네" 올백머리 손창민과 갈래머리 김혜수. 코가 거의 닿을 듯 얼굴을 맞대고 한판 붙을 기세에서 그만 돌아서고 만다. 김혜수를 잡아끄는 것은 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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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3.마임…'삶의 전체'를 몸짓으로(1)
마임 (mime) 하면 떠오르는 것? 대개는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한 배우가 피에로 복장을 하고 등장, 로봇같은 뻣뻣한 움직임으로 사람을 웃기는 행위를 연상할 것이다. 당연히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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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1.뮤직비디오…볼만한 뮤직비디오(3)
*국내 방송부적합 판정받아 □스릴러.비트 잇 (마이클 잭슨) 좀비와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스릴러' 는 83년 발표 당시 느낌이 괴기스럽다해서 국내TV에서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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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숨진 미국 샘 풀러 감독…폭력묘사 탁월 'B급 영화' 대가
지난달 30일 외신은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배우겸 작가였던 새무얼 풀러 (샘 풀러)가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6세로 타계했다고 각국에 타전했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지명도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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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내달 10일 개최 … 아시아 영화중심 총 167편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두번째 잔치가 오는 10월10~18일 열린다. 프로그래머 전양준 (구미영화담당).김지석 (아시아영화담당).이용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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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영상으로 보는 홍콩의 '과거와 미래'
세계영화계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홍콩영화가 이제는 차이니즈 홍콩영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홍콩영화의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