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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밴 박수근 작품, 우리들 영혼 씻는 ‘빨래터’ 됐으면…
━ 『내 아버지 박수근』 펴낸 딸 박인숙 관장 박수근(1914∼1965)은 우리나라에서 그림 값이 가장 비싼 화가다. 2007년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빨래터’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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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15년 운영해온 동네사랑방 24시간 편의점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45) 이호진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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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자율형 사립고 단독 신청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3주간 일반계 사립고를 대상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한 결과 김천고가 단독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천고는 1931년 개교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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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설립한 ‘부산기공’은 어떤 학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2일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세운 부산 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 휘호석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서 이 학교에 대한 관심이 새삼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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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 CCTV 설치할 땐 주민 의견 들어야
◆소득세 과표 구간 상향 조정=현행 1000만원 이하 8%, 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 17%, 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 26%, 8000만원 초과 3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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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쓸쓸한 박수근
서울 창신동 옹색한 마루를 작업실 삼아 그림을 그리던 1960년대의 화가 박수근(맨 오른쪽). 지금이야 한 점에 수십억원대 작품의 주인공이 됐지만 박수근(1914~65)은 궁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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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운영지원비 못 내겠다"
중학교 학부모들의 '학교 운영지원비' 납부 거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운영지원비를 학부모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했다 되돌려 주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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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주요 내용
Q: 소득세 과표구간이 조정되면 세금이 얼마나 주나. A: 연봉 4000만~6000만원 근로자라면 내년부터 연 18만원, 8000만~9000만원이라면 연 72만원가량 갑근세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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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딱한 제자 함께 살면서 대학까지 보내
"제가 데려다 키우겠습니다." 대구일중 박영숙(61.사진) 교사가 25년 전 자신이 맡았던 학급에 있던 중2 학생 이모(40)씨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모씨 부모에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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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국회의원 ¼도 개방형으로 하면 …
세계의 100위권 대학에 국.공립은 겨우 3개 정도이고 한국에도 10개 유명 대학 중 국.공립은 겨우 1개 정도다. 예외없이 중.고등학교도 사학이 입학 성적 등 여러 면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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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민원 Q&A] Q: '기러기 아빠' 자녀 교육비 공제는
Q :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남아 일하면서 돈을 벌어 학비를 대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교육비 공제한도가 지난해보다 50만~200만원 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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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교실서 여고생 폭행 동영상 인터넷 공개 파문
▶ KBS 8시 뉴스에 보도된 교사의 여학생 폭행 장면.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교 교사가 교실 안에서 여학생을 주먹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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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사진작가 3년째 장학금 "40년전 공납금 빚 갚고파"
지난 3일 전남 화순군 춘양중 입학식은 신입생이 8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신입생 모두 장학금 받았기 때문이다. 이 학교 2회 졸업생인 류재정(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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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서 5천만원 장학금 내놔
"가슴속에 남아 있던 빚을 조금 갚았을 뿐입니다." 지난 12일 경기고 교장을 마지막으로 35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민흥기(閔興基.65)씨가 퇴직금 일부를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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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단편 릴레이 편지] 둥근 것이 그리움을 만듭니다
내 공부 때문에 공납금을 못 내고 학교에서 일찍 돌아와 사립 밖에서 울던 누이의 눈물. 오일장 해남 저자에서 신기해서 신기해서 바라보던 자전거 바퀴의 은륜에 감기는 햇살. 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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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공납금 못내고 졸업" 2년째 모교에 장학금
○…60대 사진작가가 중학교 시절 공납금을 내지 않고 졸업한데 대한 속죄의 뜻으로 2년째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작가인 유재정(柳在汀.67.서울 노원구 월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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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학창시절 : 가난이 싫어서 '있는 집' 아이에 심술도
또 6학년 일기장엔 "초가집이 변해 기와집도 될 수 있고, 흙담장이 변해 벽돌담이 될 수 있다. 이뤄내고야 말겠다" "내가 크면 전 인류의 등불이 될 것이다. 아니 그것이 안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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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매년 6억씩 장학사업에 쓰는 스티브 김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겠습니다." 가난했던 학창 시절에 '성공하면 제일 먼저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결심한 재미교포 사업가가 국내에 10억원의 기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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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중·고 장학금 공납금 전액지원키로
올해부터 중.고교 특별장학금이 공납금 전체금액으로 확대되고 인원도 늘어난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2001학년도부터 장학금을 종전 공납금의 30% 수준에서 공납금 전체금액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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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초등생 학원과외도 공제혜택 줘야
연말을 맞아 봉급 생활자들은 연말정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서류를 준비하면서 보니 교육비 공제에 있어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취학 전 아동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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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의원 38년만에 명예졸업장 받아
재야출신의 민주당 김희선(金希宣.여.57.서울 동대문 갑)의원이 22일 오전 모교인 대전여상(교장 金台鉉)에서 입학 38년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이 학교 재학생과 학교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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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선심남발 경쟁…장밋빛 공약많아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요즘 하루 1~2건의 선거공약을 발표한다. 대부분 민생과 관련된 것들이다. 하지만 예산 뒷받침이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 유권자들에게 먹힐 만한 공약은 서로 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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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하면 장학금"…전북익산高 우수학생 유치위해
농촌지역 학교에 대한 지원자가 급감하는 가운데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익산고교(교장 金淸秀.59)가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고교는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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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초등교사들 13년째 '몰래 장학금'
서울영등포구대림동에 있는 영남중 2학년 金성훈 (14.가명) 군은 3월초 공납금 통지서를 받고 깊은 수심에 잠겼다. 아버지는 3년전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힘겹게 파출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