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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에 표던진 국민 의사도 존중"|제13대 대통령에 당선된 노태우 후보 인터뷰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태우 민정당후보는 별로 드러내놓고 기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흡족해 하는 기색을 굳이 숨기지도 않았다. 노후보는 17일 아침에도 평소처럼 6시에 일어

    중앙일보

    1987.12.17 00:00

  • 다양한 각색·인힝극·뮤지컬등 10여편 선보여

    가족극 형식의 다양한 아동극들로 9월의 무대가 풍성하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공연중인 것들만 해도 『꾸러기들의 축제』 『툰돌이 손오공』 『보물섬』 『마법왕 듀란다트』 『요술장이 마야

    중앙일보

    1987.09.11 00:00

  • 신춘『중앙문예』희곡 당선작

    아들―아버지가 갖고 계시는 환상의 바다는 썩어 가고 있어요. 전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읍니다. 아버지―(크게)어허―, 시크럽다는데두. 아들―(반망적으로 더 크게)아버지는

    중앙일보

    1985.01.07 00:00

  • "개성 강하면서 감동적이였다" 호평받아|불낭시 연극제등 다녀온 극단「자유극장」

    프랑스 낭시 세계연극제와 아프리카 튀니지공연에 참가했던 극단 자유극장의 단원이 10일 귀국했다. 『피의 결혼』 과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등 두작품을 선보인 자유극장은 『개성

    중앙일보

    1984.07.14 00:00

  • 낮에는 아동극·밤에는 성인극을 공연 여름방학 맞아 극단 민예·민중서 기획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과 성인관객을 동시에 겨냥한 공연기획이 늘고 있다. 극단 민예극장에서는 12일부터 공간사랑에서 인형극 『청개구리 외 4편』과 창작뮤지컬코미디 『꿈 먹고 물 마

    중앙일보

    1984.07.13 00:00

  • 손거울(변소영)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에 스미는 계절이 되면 우리집엔「이·베의식」이 행해졌다. 이렇게 햇볕 좋고 화창한 날엔 집안의 여인들이 모여 「이·베의식」이라도 치르고 싶어졌기 때문이리라. 「

    중앙일보

    1984.05.30 00:00

  • 건강한 생활-「답게」살아야 사람도 사회도 건강|보신풍조로 마음은 병들어|산상대담-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한 생활인가|현승종-주교훈박사

    너도나도 다투어 건강을 말한다. 그러나 그런 얘기들이 모두「감각적건강」에만 치우친다. 건강한 삶, 건전한 생활이란 과연 무엇인가. 건강하지 못한 사회, 불건전한 사회의 병인은, 그

    중앙일보

    1984.01.01 00:00

  • 북한에 사회상 반영 신조어 속출

    【서울=내외】북괴가 언어를 『사상교양의 중요한수단이며 혁명과 건설의 강력한 무기』 라고 규정, 평양말을 중심으로한 소위 「문화어」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중앙일보

    1983.12.02 00:00

  • 자유 찾은 옛 동료 극적 재회|회견장서 12년만에 엄정수씨 만난 신 대위

    『신종철씨 아니오!』 『엄정수…, 죽었다던 당신이 살아있다니 이게 꿈이요, 생시요?』 『신형, 잘 왔소. 정말 잘 왔소….』 두 사나이는 와락 부둥켜안고 눈을 감은 채 한동안 말을

    중앙일보

    1983.05.17 00:00

  • 꼬마가 일깨워준 「1원」의 소중함

    봄에 심은 덩굴장미 한포기는 산호초의 여린잎이 바싹 타버린 삼복의 더위를 잘도 견디고 잘도 컸다. 새순이 세개씩이나 솟았고 덩굴도 많이 자라 4층 아파트 베란다에 제법 보기 좋게

    중앙일보

    1981.10.29 00:00

  • (16)서양화 오지호씨 일가

    전남 화순군 동복면. 무등산의 여맥인 운월치·모후산·두주치가 온 마을을 감싸듯 두르고 있고, 그 아래 넓게 펼쳐진 동복평야복판을 동복천의 맑은 물이 꿰뚫고 흐르는 이곳은 예부터 천

    중앙일보

    1981.03.12 00:00

  • 노래회사 전방 부평 공장

    「다함께 노래합시다. 입을 크게 벌리어 입을 크게 벌리어….』 20평 남짓한 음악실. 고운 목소리로 하하… 핫핫… 입을 크게 벌리어 웃는 여종업원들의 표정이 티 없이 밝다. 인천

    중앙일보

    1981.03.05 00:00

  • 육지엔·이끼뿐 …바다엔 고래-물개-펭귄-크릴

    『저것좀 보라구.바다가 벌겋게 보이는데….』『어,어,정말-.저게 뭘까.이상도 하구먼』본보남극탐사반은「린드브래드」호 (2천3백50t)의 뱃머리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바다의 이상한현상

    중앙일보

    1980.03.06 00:00

  • "학교일은 학교에 맡겨야죠".

    며칠전부터 김옥길 이대 명예총장이 장관물망에 으르자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절대 안할겁니다" 하는편과 "아마 꼭 할거요" 로 확연히 나누어졌었다. 막상 문교장관으로 발표되자 주변

    중앙일보

    1979.12.15 00:00

  • 이민영교수를 애도하며…황성모

    이해영교수 영전에 이 어찌된 일이오. 『우리 모두 어지간히 늙었구나. 하하』하고 헤어진 것이 얼마전의 일이었지만 이교수나 나나 가까운 장래에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이야 티끌만큼

    중앙일보

    1979.11.19 00:00

  • 대학생의「유머」

    『저는 밀수보석.「맨션·아파트」에서「팝송」부르며 영어를 공부하고「나이트·클럽」에서 체력장연습을 하고 술마시며 유기화학을 공부합니다.』 한 여장남학생이 이렇게 스스로를 소개한다. 또

    중앙일보

    1979.06.20 00:00

  • (185)갈 수 없는 나라

    아무래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권오규의 죽음이, 경식의 심증대로 자살이 아니라면 말이다. 누군가에 의해서 살해된 것임에 틀림없다면 말이다. 무언가가 있을 것

    중앙일보

    1978.10.09 00:00

  • 지난 9월19일부터 30일까지「불가리아」수도「소피아」에서 열린 제64차 IPU(국제의원연맹)총회에 7명의 한국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고 5일 귀국한 엄영달 의원(신민)은『그 전 같

    중앙일보

    1977.10.08 00:00

  • (26)세계와 한국을 점치는 「파리」의 「마담·솔레이유」

    고인이 된 「프랑스」의 「퐁피두」전 대통령이 점성가 「마담·솔레이유」의 말을 국사에 참고로 할 때가 있다고 해서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미신은 물론 종교까지도 부정하고 있는

    중앙일보

    1976.12.17 00:00

  • 좁은 「다다미」방에서 새우잠|「고관1호」구속 이후…그 뒷이야기

    「다나까」 전 수상이 구속된 지 3일째. 거물급이 구속된 것은 일본자민당내의 복잡한 파벌관계 때문이라고 애써 점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본젊은이들은 시골에 있는 「다나까」본가

    중앙일보

    1976.07.29 00:00

  • (3)이충환 신민 총재대행

    파쟁이 빚은 최악의 파국에서 뜻밖의「감투」를 쓴 신민당의 이충환 총재대행. 스스로『권한대행』아닌『의무대행』이라 면서도 막후 접촉과 선관위 등록문제 등으로 무더위 속에 쉴 틈 없이

    중앙일보

    1976.06.23 00:00

  • 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중앙일보

    1976.01.10 00:00

  • 신춘 「중앙 문예」 당선 희곡

    갑남 흘러 가버린 시간? 을남 그렇소! 갑남 어떻게 붙잡을 수 있소? 을남 그러니까 발버둥치잖소! 갑남 (뜻을 몰라 멍청해 있다가) 발버둥친다고 붙잡을 수 있겠소? 을남 또 발버둥

    중앙일보

    1975.01.08 00:00

  • (2) 김영삼 신민당 총재·언론인 홍종인씨

    칠순의 노 기자와 40대의 야당 당수가 대좌했다. 두 분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만나 얘기도 나눈 숙면의 사이. 인사에 이어 두 사람이 맨 처음 화제에 올린 것은 언론 문제-. ▲

    중앙일보

    1975.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