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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으로의 초대 태백산 여행]
태백산(강원도 태백시.1천5백66m)의 겨울은 눈으로 시작해 눈으로 끝난다. 백두대간을 지나온 바람이 천제단(태백산 정상)에 이르러 여인의 풀어헤친 머리카락처럼 쉴 새없이 눈보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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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빙화·상고대 겨울유혹-한라산·지리산·설악산·태백산
적막한 겨울산에 설화(雪花)가 만발했다. 찬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핀 빙화(氷花.쌓였던 눈이 얼면서 얼음 알갱이가 가지에 매달린 것)와 상고대(밤새 기온이 급강하해 공기중의 수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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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전문서적 '천문유초'번역출간
우리나라 역사에서 천문학이 최고도로 발전한 시기는 세종대왕 때이다. 세종은 혼천의, 자격루, 해시계 등을 만들어 백성들이 일상생활에 이용하게 했다. 나아가 당시 천문학 박사이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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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21.대성산성과 안학궁터
단군릉 답사 후 오후에는 대동강 지류인 합장강을 건너 대성산으로 향한다. 대성산에는 가장 북쪽에 국사봉이 있고 동쪽에는 최고봉인 장수봉과 을지봉, 남쪽에는 소문봉, 서쪽에는 주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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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태백산…장군봉 아래 펼쳐진 '山海' 장관
'큰 밝음의 산' 태백 (강원도태백시.1천5백66m) 은 '눈의 나라' 다. 능선에 오르면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상고대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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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태민안 비는 개천절 제천제
개천절을 맞아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제천제 봉행및 제78회 전국체전 성화가 채화됐다. 제천제는 단군이 국가의 안위를 기원하며 하늘에 올린 제례의식으로 강화군은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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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제2부 호북.호남성-黃鶴樓
강 최대지류인 한수(漢水)가 장강과 합해지는 무한의 남쪽 사산(蛇山)언덕에 황학루가 있다. 악양의 악양루,남창의 등왕각(등王閣)과 함께 황학루는 「강남의 3대 누각」으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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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태백시 高原축제
축제는 왜 벌이는가. 보다 좋은 생산을 예비하는 정신과 근육의 풀음인가. 문화의 달 10월-.보다 나은 삶의 질에 눈뜬 전국의 주민들이 본격 지방자치에 맞춰 곳곳에서 문화축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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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태백산 정상 천제단서 개천대제 열려
개천절인 3일 오전11시 강원도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天祭壇.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에서 전국의 천제위원.순례자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 땅에 하늘을 열어준 단군(檀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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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중앙시조 대상-대상 주몽의하늘
그리움도 한 시름도 潑墨으로 번지는 시간 닷되들이 동이만한 알을 열고 나온 주몽 자다가 소스라친다.서슬 푸른 살의를 본다. 하늘도 저 바다도 붉게 물든 저녁답. 비루먹은 말 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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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추리기법 조화 돋보여|M-TV 납량특집극『칼 울음소리』
가야시대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제사장인 천 군이 쓰던 칼이 있다. 용신 검이라 불리는 이 검은 살상용이 아닌 의식용으로 호국의 신통력이 있다고 해 숭배되었다. 그러나 제사장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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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2개 구청 청소년 어울마당(신명나는 사회:17)
◎「놀이」즐기며 호연지기 키운다/「입시압박」 벗고 산야누비며 창공 “만끽”/사물놀이·패러글라이딩 등 72종류/올들어 4월까지만 16,200명 몰려/“참가비 거의없고 건전” 학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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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륵좌불 점안/부산 민약동 백산 옥연선원
국내 최대규모의 석조 미륵좌불이 부산 민약동 백산에 세워져 개천절인 3일 오전 10시 점안식을 갖고 일반에게 공개됐다. 백산 옥연선원이 민족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해 만든 이 좌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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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천제의 신하가 천마 훔쳐 내려온 곳|백두산 전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영 산으로 민족혼의 축이 되어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 영산은 신화 상으로 보아 한 민족의 소유로만 국한시켜 인식할 수 없는 존재였음을 시인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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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개천절특집 다큐멘터리|90년만에 백두산 천제 재현
우리민족의 기원·맥을 같이해 온 제천의식인 천 제가 90여 년만에 옛 형식에 따라 다시 백두산에서 거행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백두산 천제』가 개천절 특집으로 다음달3일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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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한민족 정기 잇기 "대동의 장"
증산도 전국 대학생 연합회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은군 속리산에서 낭가 대회를 연다. 낭가는 낭·유·불 삼가의 하나로 화랑의 정신과 맥을 이어받는 단체나 무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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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서 천재올렸다
백두산 천지에서 부제가 올려졌다. 지난 3일 오전 11시 박성수교수 (정신문화연구원) 와 민족운동단체인 사단법인 한배달의 박선우회장등 7명의 배달자손이 검은 망건에 흰 두루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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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뿌리내린다
증산교가 대학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현재 증산도우회란 이름아래 학생서클이 있는 대학은 서울지역 20개, 지방 45개등 65개에 이르고 있고 서클가입학생도 5천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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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대지(26)
이는 한의 영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뒤에 비장 홀이와 천호장 온수리가 동검을 빼어 덕이를 호위하며 따라 들어갔다. 영막 가운데는 화덕이 있고 주위에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간막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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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얽힌 전설·신화
백두산은 한민족의 성산이며 중국에서도 예로부터 성산으로 숭배돼왔다. 백두산의 성산 숭배에는 그럴만한 여러 가지 전설과 신화가 뒷받침돼 있다. 우선 널리 알려져 있는 『삼국유사』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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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수호
뗏목배 해모수호의 항해가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한국의 거제도를 떠나 일본구주의 가라쓰 (당진) 까지로 예정되었던 항해률 아직 다 끝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4명의 젊은이를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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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순례및 한얼교 개천절맞아
한얼교는 올해 비기4315년 개천절 (10월3일)용 맞아 11일∼26일까지 강화도 마니산 성지순례 및 천제행사를 갖는다. 이번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5천여명의 신도들이 참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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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핵심을 쉽게 이해
리기백(서강대교수) 「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함께 한국고대사를 전공하는 필자의 책상머리에서 잠시도 떠나는 일이 없는 책이다. 그리고 무시로 여기저기를 뒤쳐보는 책이다. 그만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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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날려라
연을 날리자. 마음만이라도 하늘 높이 훨훨 날 수 있도록연을 날리자. 예 같으면 연 날리기엔 철이있었다. 주로 원단부터 대보름까기. 그때가 지나서 연을 날리면「고리백장」이란 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