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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근면 성실한 이미지가 총장직 수행에 큰 도움”
13일 숙소인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 함께 앉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 반 총장은 이번 G20회의를 ‘오는 길은 부담이었지만 가는 길은 홀가분해진 회의’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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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5)
세계 최고의 과학자를 비롯해 지성인의 요람이었던 독일이 국수주의와 함께 침략의 기틀이 된 것은 1914년의 풀다선언(Fulda Manifesto)이었다. 이 선언서의 초안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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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L에 6만3330원 … 엘리자베스 여왕도 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상에는 1000만 명에 이르는 백만장자(밀리어네어)와 1000명이 넘는 억만장자(빌리어네어)가 존재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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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L에 6만3330원 … 엘리자베스 여왕도 쓴다
“3주 쓰면 피부가 새로 태어난 듯”글로벌 화장품 그룹인 에스티로더의 최고급 브랜드다. 이 브랜드 화장품의 원조 격인 ‘크림 드 라메르’를 처음 만든 사람은 미국 항공우주국(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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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CLINT EASTWOOD, 당신에게 노벨평화필름상을
세상은 젊음을 찬미하고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처럼만 될 수 있다면 나이듦은 더 이상 저항의 대상이 아니리라. 나이 든 현자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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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야생마’에 첫 고삐 … 20년 정도는 유지될 것
“남보다 많은 이익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제어하려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제프리 가튼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10월 중앙SUNDAY와 전화통화에서 한 말이다. 미국·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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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 “내 소설은 비주얼 … 쓰고 나면 영화의 느낌이 온다”
댄 브라운은 “내 소설적 성공은 행운이긴 하지만 노력도 할 만큼 했다”고 했다. 그는 “신작 『로스트 심벌』을 쓰는 5~6년 동안 일주일에 7일, 매일 아침 오전 4시에 일어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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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화 초강대국’으로 … 중국, 찬란한 재탄생
수퍼파워의 성립 조건은 흡인력이다. 멀리 로마제국에서 대영제국, 그리고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인재·물자·자금 등을 끌어 모으며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21세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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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괴짜 과학자가 발견한 DNA지문의 혁명(2)
DNA지문을 발견한 제프리 박사는 그 공로로 작년 4월 세계 최고의 기술상이라고 할 수 있는 2008년도 밀레니엄 기술상(Millennium Technology Prize)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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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 나는 이렇게 읽었다] 길에서 소설 배웠다는 이 남자,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60)는 아마도 일본 문학사상 해외에 가장 많은 독자를 거느린 작가일 것이다. 하루키가 세계적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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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엘리트 기용’은 자신감의 표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연이어 차기 정부 요직에 해당 분야 최고의 엘리트들을 기용하고 있다. 조셉 나이 주일대사 내정자는 하버드대학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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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뜨면 책도 뛴다
최근 5주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설 『눈 먼 자들의 도시』(해냄). 국내에 처음 번역된 1998년부터 10년간 이 책이 올린 판매고는 10만 부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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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사회 봉사도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존 엘킹턴, 파멜라 하티건 지음, 강성구 옮김 에이지21, 328쪽, 1만6000원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하지만 비이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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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모든 걸 바꾸는 '요미우리의 神'
자이언츠 구단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가운데)이 3월 7일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재계의 응원 모임 `산산카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이 하라 감독.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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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노벨 경제학상 코드는 ‘금이 간 시장을 치유하라’
블룸버그 뉴스 ‘마초들의 상’(여성 수상자 없음), ‘주류 학파의 장식품’…. 노벨 경제학상에 대한 비판들이다. 반면 ‘수상자의 공로가 의심받지 않는 상’ ‘최고 사회과학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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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린 ‘환경 영웅’ 45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어스’ 제작팀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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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1. PET 부활
필자가 개발한 PET로 개의 내부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나는 정말 행운아다. 과학자로서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 운을 경험했다. 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양전자방출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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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호주 8대 명문 대학, 호주유학 박람회에 초청
미국에 아이비리그가 있다면 호주에는 8대 명문대학이 있다. 호주는 연방정부의 엄격한 감독하에 질적으로 우수하고 상위 평준화 된 대학을 운영하지만, 이중에서도 세계 속의 호주를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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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한국판 퀴리부인이 보고 싶다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사태를 지나고 나니 유난히 1939년 2월 12일이 생각난다. 그날은 원자력 과학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날로, 인류 최초로 핵분열이라는 단어가 쓰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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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나 정보통신대 총장 '인도의 노벨상' 수상
허운나(사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이 '인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허 총장은 19일 인도 뭄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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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의혹 땐 제3기관 검증으로 해소
서울대 일부 교수들은 황우석 교수 논문의 재검증을 요구하면서 영국 복제양 돌리에 대한 재검증 사례를 적시했다. 돌리가 태어났을 때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때 연구주체인 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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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범죄의 재구성
'큰 세상'이란 이름의 재벌 대우(大宇), 십 년 전만 해도 세계경영의 화려한 꿈을 아시아.남미.동유럽에서 활짝 펼치던 재벌 총수 김우중은 소인왕국의 걸리버였다. 지난주 유랑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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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해외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도 '미국 영화 최고의 영웅'도 지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소진하고 저 세상을 향해 떠났다. 2003년 올 한해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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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인은 지구보다 더 귀한 존재" 영화 '데드 맨 워킹'실제 주인공 프리진 수녀 방한
1996년 사형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 영화 '데드 맨 워킹'의 실제 모델인 헬렌 프리진(64) 수녀가 사형제 폐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