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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풍요 되짚어보기-고종석씨 산문집 '언문세설'
소설가 고종석 (40) 씨가 산문집 '언문세설 (諺文細說)' (열림원.7천원) 을 펴냈다. 우리말로 풀면 '한글에 대한 잡소리' 쯤이 될까. 제목대로 이 책의 주재료는 한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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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김대통령 영어연설 - 이렇게 생각한다
'국제어인 영어 사용은 당연하다' '문화적 식민주의의 발로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4일 미국 방문 중 필라델피아 '자유메달' 을 수상하며 영어로 연설한 데 대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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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공문서 한자병용 찬성
지난 9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문서 한자병용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초등학교 한자교육 부활을 촉구하는 이들은 이번 발표에 적극 찬성하고, 한글전용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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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방한한 프랑스 TV5 장 스토크 사장
17개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24시간 프랑스어 방송을 하는 TV5가 한국진출을 선언했다. 장 스토크 (50) 프랑스 TV5 사장은 22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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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43%가 비 영어권 인구
인터넷의 영어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영어권 인구의 인터넷 사용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마케팅조합 (EMA) 이 최근 각국의 인터넷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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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벨기에 입양 정용남씨 "부모님 찾아주세요"
다섯살때 벨기에에 입양됐던 어린이가 청년이 돼 현대그룹 현지법인에 입사한후 부모를 찾기 위해 방한 (訪韓) 했다. 현대중공업 중장비사업본부 벨기에 현지법인 직원인 크리스 베르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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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우먼 김행자 기아포드할부금융 대표이사 수석부사장
세계적 자동차회사인 미국 포드의 여성 전문경영인.지난 30년간 나이도,성(性)도 잊고 학교와 직장에서 최고를 달려온 파워우먼. 기아포드할부금융의 김행자(金幸子.53.미국명 킴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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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히비야高 한글강좌 개설
올해로 개교 1백19년을 맞은 일본의 최고명문 히비야(日比谷)고등학교에서 올 4월부터 제2외국어로 한글강좌를 개설했다.매주 월요일 2시간씩 강좌를 열어 학기말 성적에도 반영시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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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한국어 동사사전 출간
◇…모든 품사를 담은 기존의 사전과 달리 오직 동사(動詞)만을 모은 사전인.현대 한국어 동사 사전'이 서울대 홍재성 교수등 10여명의 언어학자들에 의해 출간됐다(두산동아刊).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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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에 수필실린 와타나베 길용
88년 서울 올림픽에 즈음해 일본에선 한글배우기 바람이 불기시작했다.그리고 그 바람은 올림픽이 서울을 떠난지 10년이 돼가는 지금도 잦을 줄을 모른다.이런 현상을 지켜보며 새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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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인 최고 인기 외국어는 중국어
최근 일본 기업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외국어는 중국어다. 일본 최대 외국어학원인 대학서림 국제어학아카데미가 올 상반기의 수강자수를 조사한 결과 기업인들이 주로 배우는 외국어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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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생 '한국어 인기' 14위-작년 외국어수강생 조사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 한국어가 14번째로 인기있는 외국어다. 뉴욕의 미국현대언어협회는 미국내 2천7백72개 대학에서 지난해 가을학기에 마련된 1백29개 외국어 강좌(고어및 수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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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韓전자통신硏 음성언어번역실험시스템
마이크와 소형카메라가 부착된 컴퓨터 앞에서 『저는 홍길동인데요.방을 예약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화면 한 켠에 일어와 영어로 이 말이 번역됨과 동시에 컴퓨터가 만든 음성으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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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스케이프.MS社 인터네트 법정대결 일촉즉발
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W) 검색프로그램시장의 왕자 미 네트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일전이 법정투쟁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세계 시장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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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는 재미있는 영어학원
인터네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영어.우리말이나 일어. 독어 등으로도 정보를 올리고 받을 수 있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해당 나라의 컴퓨터운영체제 등을 갖춰야하는 불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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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안샬라'영화화 이민용 감독
지난해 영화감독중 가장 행운아로 꼽히는 『개같은 날의 오후』의 이민용 감독(사진)이 2탄을 준비중이다.후속작은 지난해 모일간지 광복50주년 기념 현상문예 당선작인 『인샬라』(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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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숙 예술종합학교교장.도야마 日도호음대 학장
한.일 양국 음악계의 대부(代父)들이 모처럼 무릎을 맞대고 자리를 함께 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李康淑.60)교장과 일본 도호(桐朋)음대 도야마 가즈유키(遠山一行.74)학장.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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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양어문대학총장 오찬 모임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崔昌潤)은 16일 낮12시 서울 힐튼호텔2층 설악산룸에서 프랑스 국립동양어문대학 앙드레 부르지 총장을 초청,오찬 모임을 가졌다. 1795년에 아랍어.터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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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한국어 붐-팁 듬뿍 주는 관광객 가이드 지원많아
열사(熱沙)의 나라 이집트에 한국어붐이 일고 있다.이곳에서 한국어 열기가 일게 된 까닭은 몰려드는 우리나라 관광객들 때문.많은 이집트인들이 외국어에 서투른 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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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經기자가 본 한국-녹아가는 日本語 학습열
60년대,한국에서 참고서를 들고 있는 것조차 꺼려졌던 일본어.지금은 약 80만명의 고교생이 제2외국어로 배우고,길가에서는당당히 일본잡지가 팔리고 있다.일본에 대한 공공연한 혐오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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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위해 來韓 응웬 응옥 자오 호치민大총장
『날로 활기를 더해가는 경제 교류에 발맞춰 교육분야의 교류가뒷받침된다면 한국과 베트남 두나라는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崔昌潤)의 초청으로 지난 9일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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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외국어 교육붐-종합상사들 베트남.러시아어등 현지연수
해외투자지역이 다양해지면서 종합상사들이 사원들에 대한 특수외국어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베트남.러시아등과 최근 교역.투자는 늘어나면서도 해당지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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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폐막 UPU총회-정보통신분야 최대 외교무대
지난달 22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14일 24일간의 일정을 마감한 만국우편연합(UPU)총회는 국내에서 열린 최대.최장국제기구회의답게 많은 기록을 남기면서 화제를 뿌렸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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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제화 급하다
우리의 전통적 國技인 태권도가 마침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른 것은 우리 스포츠外交의 승리다.지난 30여년동안 민간 스포츠交流 차원에 머물렀던 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