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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유권자에게 보내는 글
▶ 부산 강서구 선관위 직원들이 14일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가덕도로 옮길 투표함을 배에 싣고 있다. [송봉근 기자] 본지는 4.15 총선을 하루 앞둔 각 정당의 사령탑으로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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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주한 외국인이 본 4·15
▶ 태미 오버비 주한 미商議 부회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 서울지국장▶ 돈 커크 전 IHT 특파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를 보는 눈은 의외로 날카롭다. 4.15 총선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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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법치, 안보 지킴이로"
자민련과 민주노동당은 2일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은 총선 출정식을 열고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김종필 총재는 "16대 총선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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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현장] '진짜 진보'-'진짜 보수' 대결
"황낙주 전 국회의장을 대신할 수 있는 창원의 큰 인물로 키워주십시요.(한나라당 이주영 의원)" "경제난을 극복하고 서민들이 잘 살수 있도록 국회 개혁을 위해 원내로 보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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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리 모두가 미쳤다'
우리가 아는 우리 모습과 나라 바깥에 비친 우리 모습이 같을 수는 없다. 거꾸로 바깥에 비친 우리 모습에서 우리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금의 탄핵 정국과 여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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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선출 전당 대회 중계]
한나라당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한다.새 대표는 4.15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이날 공식 사임하는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잔여임기인 6월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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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86) 서울 구로갑 민주당 장성호 후보
▶ 장성호 상세정보 보기“현역 의원을 포함해 우리 정치인들은 그동안 당의 지시로 움직이는 기계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나름의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 하는데, 당론에 끌려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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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84) 인천 남동을 한나라당 이원복 후보
▶ 이원복 상세정보 보기“정치 개혁 하겠다고 지구당을 없애는 건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겁니다. 저마다 개인 사무실을 내 편법과 불법이 극심해질 거예요. 축구에 비유하면 전국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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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黨·政·靑 합동지휘로 선거 이기자"
열린우리당의 '17대 총선 전략기획'문건은 점증하고 있는 관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더욱 심각하게 한다. 문건에 적힌 대로라면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정부로 구성된 '당(黨).정(政).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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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의 마지막 기회
혼란을 거듭하던 한나라당 내분이 수습의 가닥을 잡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병렬 대표는 13만여 당원의 직선으로 뽑혔고 임기가 남았음에도 퇴진의 결단을 내렸다. 崔대표나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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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 관훈클럽 토론회 기조연설문 [전문]
▶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20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 17대 총선 목표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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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2. 정치·행정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 대통령의 탈 권위주의, 분권화, 국민의 정치 참여에서는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게 정치.행정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러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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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분야 대정부 질문] "盧정부 F학점…자동 퇴학감"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 '신(新)관권선거' 공방이 본회의장을 달궜다. '국민참여 0415' 등 친노(親盧)진영의 선거개입, 공무원 총선 징발 등과 관련해서다. 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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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후보 바로 알자’] 정치성향 서베이(출마자 3백64명)
정치를 바꾸자는 소리가 높다.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인부터 바꿔야 한다. 정치인을 바꾸려면 오는 4월 총선 때 유권자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후보들의 정치성향을 분석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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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1. 대통령 이렇게 바뀌어야
참여정부의 국정수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모든 분야가 낙제점이다. 출범 때 국민이 큰 기대감을 갖다 보니 실망감 또한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일관되고 선명한 정책추진을 기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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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문집 '신들메를 고쳐매며' 낸 이문열
요즘 한나라당 공천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소설가 이문열(56)씨가 10여년 만에 펴낸 산문집 '신들메를 고쳐매며'(문이당)에서 "현 정권은 1990년대 후반 우리 사회에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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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민주주의가 최선의 제도라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되면서 쇠락해 가는 나라가 있다. 필리핀은 나라를 버리고 미국.호주.캐나다로 떠나가는 사람이 올 들어 매일 3천명에 이른다. 그들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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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나라당 공천심사 참여 이문열씨
한나라당 공천 심사작업에 참여 중인 소설가 이문열씨는 매우 진지한 모습이다. 최근의 강릉 지역 공천신청자 면접토론에서 적어도 기자가 본 바로는 1시간30분 내내 꼼꼼히 메모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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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낙천·낙선·당선운동 타당한가
시민단체의 낙선.낙천 운동에 대해 반대하는 네티즌이 많다. 합리적인 평가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시작하면 또 다른 부패한 권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찬성하는 이들은 썩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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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판례 해부 결산] '대법원은 보수적 지법·고법은 진보적'
'2003년 경제판례' 분석 결과 우리 법원은 무엇보다 자유시장 원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유시장 원칙을 외치는 김정호(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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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한나라당의 오렌지나무
한나라당의 안기부 출신 의원과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젊은 의원 간에 설전이 붙었다. 요즘의 화두인 물갈이 때문이었다. 젊은이가 "인권 탄압한 사람은 물러가라"고 말하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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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나는 믿는다
영국의 권위지 더 타임스 1월 2일자에 이색적인 광고가 실렸다. 영국 보수당 당수 마이클 하워드가 개인 명의로 신문 센터 폴더(신문 중간의 양면)에 '나는 믿는다'는 16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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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세론' 악몽 벌써 잊었나
올해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고사성어로 교수들이 '우왕좌왕'을 선택했다. 참으로 기가 찬 패러디다. '우왕좌왕'이란 영화를 만들어 주연배우를 뽑는다면 당연히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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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원탁 모델의 정치를 하라
정치에서는 누구나 이기고 진다. 하지만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일어난 상황을 이해하는 깊이다. 그래야 미래를 선택할 수 있고 궁극적인 승리를 향해 갈 수 있다. 이번 감사원장 임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