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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91명의 울림…오피니언 더 넓고 깊어집니다
새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안갯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거대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국내 신문 중 가장 넓고 강한 중앙일보 오피니언 지면에 새 필진이 새로운 시대의 길잡이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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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경제틀 바꾸는 ‘디지털 뉴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61) ‘디지털 뉴딜’. 분명 뉴스를 통해 자주 들어왔다.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대한민국의 ICT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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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기획을 잘 하고 싶다면, 일단 베껴쓰세요
■ Editors’ Note 「 필사(筆寫)란 '베끼어 씀'을 말한다. 필사가 취미인 에디터는 필사가 모든 글의 워밍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작이 어렵다면 우선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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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혁명’ 패시브 펀드, 공격적 매도자로 돌변할 수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실물경제의 내년 침체는 더 이상 비관론자의 예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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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더 나은 스무 살 그려보세요, 지금 해야 할 일 보인답니다"
2010년대 중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자주 등장하던 영상 속 여성이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때론 여성의 불편한 삶에 대해, 때론 첨예한 정치 이슈를 20대 특유의 발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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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미디어 콘퍼런스]케빈 딜레이니 “모바일 독자들은 ‘이것’이 있는 뉴스를 읽는다”
케빈 딜레이니 쿼츠 편집장 및 공동창업자가 제1세션:소비자에게 길을 묻다에서 '어떻게 독자를 만날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모바일 환경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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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골프사의 4대 괴짜] 노래하는 악동 골퍼 댈리 … 툭하면 클럽 내던진 볼트
타이거 우즈가 스윙폼 본받고 싶어했던 모 노먼 … 드라이버샷은 오른손, 퍼팅은 왼손으로 했던 맥 오그레디 ▎‘필드의 악동’ 존 댈리(51·미국)가 올 5월 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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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츠 편집장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독자와 대화하라”
미국의 온라인 경제매체 쿼츠(Quartz)는 2012년 창업 이후 급성장해 세계 미디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년 만에 월평균 순방문자(UV)가 2000만명에 달해 역사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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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수천 년 풍상 겪은 경주, 이번에도 활기 찾을 겁니다
| 11월 편집장 레터불국사 회랑에서 바라본 석가탑.[중앙포토]경주와의 인연은 참으로 오래됐습니다. 아직도 고향 집에 있는 수십 년 된 앨범 속에 그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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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건릉에서 정조의 애민 사상을 떠올립니다
| 10월 편집장 레터 국내 여행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눈으로만 즐기는 곳이 있고, 몸과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행지도 있지요. 물론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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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여행은 ‘힐링’이고 ‘치유’입니다
올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뙤약볕’이나 ‘가마솥더위’라는 말이 한때 유행했는데 올해는 얼마나 더웠으면‘불판 더위’라는 말까지 생겼더군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더운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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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Jtravel이 3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 8월호 편집장 레터 ‘Jtravel’이 어느덧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3년 창간한 Jtravel은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유일한 여행 월간지입니다. 중앙일보 주말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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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우리도 ‘자연의 가치’ 고민 좀 합시다
| 7월호 편집장 레터 미국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사우스림 전망대 풍경. ‘Jtravel’ 을 만드는 기자들이 힘을 모아 『미국 국립공원을 가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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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비밀의 숲길 ‘사려니오름’이 열립니다
사려니오름 기슭 깊은 숲의 풍경. 나무를 덮은 건 콩짜개덩굴이다. 제주도에 ‘사려니숲길’이라는 예쁜 이름의 길이 있지요. 하늘을 덮을 만큼 키 큰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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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저런, 부처님이 토요일에 오시네요
해마다 5월이면 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부처님입니다. 올해는 5월 14일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저런, 올해는 토요일에 오시네요. 주말 말고 평일에 오시면 더 좋았을텐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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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봄바람 살랑이면 대숲에 가야 합니다
봄날의 대숲. 대숲의 하늘은 연두색이다.죽순 올라오는 계절입니다. 아침 이슬 머금은 땅을 뚫고 죽순이 고개를 내밉니다. 그렇게 한번 돋아나고 나면 죽순은 이내 대나무 꼴을 갖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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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찻잔 속에 봄이 피다
지리산 시인 박남준의 매화 띄운 차.이윽고 춘삼월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득한 봄의 풍경이 있겠지요. 저에게도 가슴 서늘한 춘경(春景)이 있습니다. 얼음 녹고 꽃 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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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2016년 새 출발,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서울 길상사의 관세음보살상. 조각가 최종태 선생의 작품이다.돌아보니 한 달이 없어진 겁니다. 2016년도 시작하자마자 한 달이 후딱 지나가고 만겁니다. 한 달이 너무 빨리 가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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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새하얀 눈은 추억입니다
사진작가 고 김영갑이 촬영한 남이섬의 겨울 풍경.[사진 남이섬]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일기예보가 늘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적게 내린다는 예보보다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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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12월, 해를 보러 떠나는 이유
충남 태안의 일몰 명소, ‘안면도 솔섬’.[중앙포토]2015년도 저물 어갑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왜 이리 빨라지는 것인지, 올해도 달랑 한 장 남은 달력 앞에서 짐짓 움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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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여행은 아날로그입니다
소설가 김훈김훈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를 읽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배시시 웃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인연이지만, 이 퇴역한 기자가 왜 이 대목에서 이런 얘기를 늘어놓는지 짐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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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10월엔 순천만 갈대를 보러 가야 합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순천만 갈대밭. 가을이 무르익은 풍경이다.10월이 오면 순천에 가야 합니다. ‘밤사이에 진주해 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삥 둘러싸고 있는(김승옥 ‘무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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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한 컷 한 컷, 543개 추억과 함께 웃었습니다
울릉도 저동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Jtravel 취재팀. 잔치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Jtravel 창간 2주년 사진공모전 심사도 흥겨웠고 신났습니다. Jtravel 제작팀 6명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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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오로라 나라’ 캐나다와의 또 다른 인연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의 보우 호수. [사진 캐나다관광청] Jtravel 6월호는 캐나다로 힐링 여행을 떠납니다. 로키와 나이아가라로 상징되는 캐나다의 대자연에 흠뻑 취합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