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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개인파산위험 벗어나'
지난해 경기회복에 힙입어 서민들이 외환위기때겪었던 개인파산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은행들의 신규 가계대출은 크게 늘어났지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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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2년 연속 감소
올들어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기업간 인수.합병과 영업인가취소 등으로 인해 상장법인의 수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2일 올들어 증권투자회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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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불안 해소돼야 성장 지속'…세계기관투자가 분석
외국의 유수한 증권.투자회사들은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우사태 및 투신사의 유동성위기를 둘러싼 금융시장 불안을 방치할 경우 성장세가 저해될 것으로 우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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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상품 이용방법…원리금 2,000만원 이하로 분산
부산 지역 등에서 파이낸스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 투신사 조기 구조조정설이 당국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예금자 보호가 되는 안전한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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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우문제 너무 어렵게 푼다
대우문제에 대한 최근의 논의를 보면 정부의 해결능력이나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를 계기로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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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고리대금 '사라킹' 불황타고 급성장
한국에서도 한때 도입이 검토됐던 대금업 (貸金業) 이 일본에서는 성장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금업이란 개인을 상대로 급전을 고리 (高利) 로 빌려주는 '돈장사'. 일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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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런 고르비…출연료 받으려 막간 등장 마다 안해
구 소련 최후의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25일 밤 이탈리아 최고 명성의 산 레모 가요제에 돌연 모습을 나타냈다. 부인 라이사 여사와 함께였다. 물론 그는 노래를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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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인파산 급증 작년 10만건 넘어
[도쿄 = 연합]장기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일본의 개인파산은 10만5천4백68건으로 전후 첫 10만건을 돌파했으며, 법인을 포함할 경우 11만1천67건으로 역시 최악을 기록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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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노숙자 5인 실의 딛고 계란빵장사로 재기나서
"어머님, 생신때도 찾아뵙지 못한 불효자식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반드시 재기해 당당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정용호 (鄭龍虎.35) 씨는 지난 26일 광주에 있는 노모에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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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탓 민사소송 급증…대법원 국정감사 자료
국제통화기금 (IMF) 경제난의 여파로 올들어 민사소송이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압류.가처분 등 민사신청사건이 84.4%, 경매 등 민사집행사건은 65.8%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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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세계가 할 일 우리가 할 일
우리 지구촌의 영향력 있는 유지 모임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등 서방선진7개국 (G7) 이 '50년만의 국제경제 최악의 위기' 에 빠져 있는 지구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뒤늦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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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신사 대폭 줄인다…광둥투신 여파
[홍콩 = 진세근 특파원]중국 정부는 방만한 투신사 관리가 광둥 (廣東) 투자신탁공사 (GITIC) 의 폐쇄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신용경색을 초래하게 됐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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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200여만명 연체는 7월새 두배
올들어 실업.감봉.고금리 등의 여파로 개인파산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2백만명으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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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여파 세수 줄어 지자체 부도 비상…자금난 심각
'대한민국 1번지' , 종로구. 여기서 일하는 구청 공무원들이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건국이래 초유의 사태다. "내년 2월엔 공무원 봉급마저 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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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가 동반폭락…미국 다우지수 204P떨어져
[뉴욕.도쿄 = 김동균.이철호 특파원]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서방선진7개국 (G7) 이 지금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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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기업들은 지금]지도 바뀌는 항공업계
지구촌 항공업계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경쟁 시대를 맞고 있다. 미국.유럽.아시아 항공사들이 서로 제휴관계를 맺고 치열한 가격.서비스 경쟁에 공동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항공사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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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금융기관 퇴출로 도심빌딩 텅텅 비어간다
서울 무교동에 있는 지하8층 지상30층인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주 유진관광은 최근 금융기관 퇴출 때문에 피해가 막심하다. 당초 임대보증금 4백80억원을 내고 이 건물 5개 층을 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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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부도여파 광주지하철 일부구간 공사중단 방치
건설사들의 잇따른 부도여파로 광주지하철 일부구간 공사가 중단, 장기간 방치돼 대형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라인건설의 부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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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란 그후1년]3.대만·싱가포르
한국.홍콩과 함께 '아시아의 네마리 용' 으로 일컬어졌던 대만.싱가포르 - . 대만.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파고 (波高)에 아랑곳하지 않고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양국은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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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산층]하.'빈곤층 전락' 막아야 한다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최대 희생양은 중산층이다.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의 주 표적은 중산층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도 사회가 극소수 부유층과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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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개인고객수, 5개월새 24만명 급증
대량실업 및 가계파산의 여파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개인고객수가 전체의 10%를 넘어섰다. 한국신용평가가 28일 내놓은 'IMF체제 전후의 개인신용상태 분석 및 대처방안'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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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기업외채, 기업이 해결을
가뜩이나 국내경제사정이 어려운 이 때 우리나라 대기업이 외국에 세운 현지 법인이나 지사가 빌려쓴 현지금융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5백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추측보도가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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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홍콩·싱가포르에도 금융위기의 그림자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시작돼 한국을 거쳐 아시아 전체로 퍼지고 있는 금융위기가 홍콩.싱가포르에까지 번질 것이란 우려가 동남아 금융가에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서비스의 중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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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화의제도 개선 시급하다
금융경색의 여파로 기업파산이 줄을 잇고 있으나 일부 기업은 기존의 화의제도가 지닌 보호망을 부실을 은닉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부실경영의 부담이 은행으로 귀착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