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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폭력 범죄 親告罪 조항 폐지 신중한 접근을
최근 잇따라 터진 상상을 초월한 성폭행 사건 앞에 우리 모두는 할 말을 잊는다.관련자들의 인간성 파탄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사회의 마비된 도덕심과 무너진 성윤리의 현주소를 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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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 본사前회장 10주기기념 특별강연
^1927년생(69세) ^하버드대 학부 및 법률대학원 졸업 ^48년 뉴욕 타임스 기자 ^55,63년 퓰리처상 수상 ^현재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국의 언론은 오늘날 하나의 권력기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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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문화가 문제
74세의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11세짜리 초등학교 여학생을회사원.대학생을 포함한 마을 주민 14명이 3개월동안 23차례나 성폭행 했고,그 때문에 농약을 먹은 피해자는 7일째 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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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바쁠때 술을 보낸다
요즘 대학생들,특히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횡행하고 있는 음주관행은 적자생존을 시험하는 범죄집단이나 깡패집단의 신고식에서나 있음직한 파괴적이고 자해적(自害的)인 모습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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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권능" 나일스 엘드리지 지음
『인간은 지구상 모든 종류의 생물들과 같은 생명의 흐름 속에태어났다.그러나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달리 자의식을 가지게 됐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에 도움이 되는 도구와 습속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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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代 모방자살 왜 일어나나-전문가 진단
잇따른 인기가수의 사망에 충격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의 사례를 보며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맹목적 동경의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데서 비롯된 자아의 상실감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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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열풍
최근 불안정한 정국과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무속열풍이 일고 있다.정치.경제적 길흉대사를 예견한 어느 여성 역술가의 책은 날개돋친듯 팔려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그가 김일성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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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백상창 정신분석정치학회장
노태우(盧泰愚)씨의 성격은 「수동적.공격적 성격장애」를 지니고 있는 것같다.여자와 데이트 약속을 하고 2시간 늦게 나가 약오른 여자를 보고 쾌감을 느끼는 퍼스낼리티의 유형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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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시대 57.그랜드슬램 2.
후텁지근한 93년7월의 오사카(大阪). 한국의 최강 전력이라할 조훈현9단과 유창혁6단이 이곳에 상륙했을때 난공불락의 후지쓰배도 드디어 함락되는구나 싶었다.조9단을 막아선 가토(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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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의 죽음
『띠를 둘러주고 훌륭한 쇠가죽 장갑을 끼워주며 두 사람을 격려하고 행운을 빌었다.두 챔피언이 링안에 들어와서 서로 손을 뻗는다.서로를 치고 받는 권투가 시작되자 이를 가는 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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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재능과 재력.미모를 갖춘 소영(심혜진)은 어느날 고교동창 혜란(진희경)과 우연히 만난다.그녀의 말과 도도한 태도는 혜란의열등감에 불을 지르고 처절한 복수를 결심한 혜란은 소영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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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달러 시대의 우리가정
우리 사회에 아직도 가정이 남아 있던가.남녀가 어울려 원초적욕구를 충족하고 그 어울림의 생물학적 결과를 산출하고,그 산출물을 동물적 본능에 따라 양육하는 생활단위들은 물론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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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 방장 僧讚큰스님
불기 253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승보사찰 송광사를 찾았다.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는 지금도 조계총림을 통해 한국불교의 선맥을 이어가고 있다. 조계총림 방장 회광 승찬 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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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비자문화원 "한국의 소비트렌드"보고서
『저녁식사는 라면으로 때우고 커피는 5천원짜리를 마시는 신소비취향을 간파하라.』 『점점 더 가족중심주의로 흐르는 수요를 겨냥하라.』 삼성그룹 부설 삼성소비자문화원(원장 宋直顯)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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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파괴
시대가 갈수록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음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녀나 학교교육에 대한 우리들의 기대는 1세기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자녀가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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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著
허무주의에 빠져 인종차별과 전쟁을 옹호했던 파시즘 철학자인가,아니면 자유정신을 구가한 현대철학의 선구자인가.니체 탄생 1백50주년을 맞아 서구에서는 요즈음 니체 철학을 포스트구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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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놀이기구 창의력 향상 유대의식 교육용 인기
창의력 개발에 주안점을 둔 유대인식 교육용 놀이기구가 강남일대 신세대 부모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부츠에서 지난 69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발된 이 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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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權상실 핵가족 시대의 참상
5명의 20대가 모여서 철저한 훈련을 거친후 차마 입에 담기어려운 잔인한 납치살해 행각을 벌여 「경악」을 넘어 어떤 절망감마저 주고있다. 세계 12대 무역국이요,「민주화」에서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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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 여성 집중지원-유엔인구개발회의 방향
「빈곤 완화,고용 창출,여성에 대한 경제적 기회 증대」를 주제로 5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제3차 유엔국제인구개발회의(ICPD)는 저개발 국가의 인구폭발,각국간의 流民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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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V 미스터리 멜로
가정을 지키려는 여자의 본능.그보다 더 강한 것이 있을까. 22일 밤9시55분 KBS-2TV『미스터리 멜로』「김윤경의 모성본능」에서는 가정 파괴범들과 맞서 싸우는 한 가정주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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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금요일의…』 김윤경이 주연맡아
○…젊은 인기스타들이 주연을 맡아온 KBS-2TV『금요일의 여인』에 오랜만에 중견탤런트인 김윤경이 주연을 맡아 눈길. 김윤경이 출연하게 된 『김윤경의 모성본능』은 가정을 파괴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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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도 정신 조절가능 이상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 밝혀져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이룩한 인류최후의 문명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금지된 행성』에선 마음먹은대로 즉시 실현되는 마법과같은 기계의 완성을 상정한다. 그러나 배가 고프면 빵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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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악사-파블로 피카소作
피카소의 화집을 뒤적이던 남자가『이게 뭐 잘 그린 그림이라고…』라고 중얼거렸다.그 말에는 잘 그려진 그림이라면 아름답게 느껴져야 할 것이 아니냐는 짜증이 담겨 있다.그러나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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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존폐논쟁 “끝”/사법위 공청회서 “존치”로 집약
◎사생활 존중/찬반론 절충/대부분 “국가개입은 전근대적” 일부만 “형량 그대로” 주장 국회법사위 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간통죄 처벌완화를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간